애잔한 풍이다보니 풍갱들이 친절해졌어! 오픈전이나 오픈초기만 해도 검색하라며 욕 쳐묵쳐묵하던 질문들인데.


1,2열 풍월주인석은 싼 이유가 있긴 함. 시방이 있는 장면이 분명히 있음. 너의 이유때 여왕 발 닦아주는거 안보이고 전자렌지때 내 눈앞에서 열이 담이 발이 돌아가는 듯한 압박을 느낄 수 있음. 그래도 1열은 내 앞에 뒷통수가 안보이는게 굉장한 매리트고 목이나 허리는 케바케임. 목 떨어지는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고 괜찮았다는 사람도 있으니 알아서 판단 좀 하자ㅋㅋ

2열은 무단차야. 시방은 위에 적었고 발등 보고 있을거 아니면 이건 상관없겠지? 앉은키가 작다, 가리는게 싫다 싶으면 피하면 됨. 앉은키가 보통이나 작은 편이라면 앞사람에 따라 시야확보는 천차만별임. 2열 어때? 하는 답엔 똑같은 답이 나올수밖에 없는데 왜 자꾸 묻냐... 대답해주는 풍갱들이 보지 않고도 태기를 맞추는 무당은 아니라곸ㅋㅋ 그날 니 앞에 최홍만이 앉을지 엄지공주가 앉을지는 아무도 모름. 가격이 싼게 매리트고 전진이 답인 배우 위주로 봐야겠다 싶으면 가도 좋음. 개인적으론 거대한 산에 가로막힌 적이 아직 없어서 2열 피하지 않음.

3,4는 꿀이니까 말할 것 없고.

가구역 1~2열 통로쪽이랑 나구역 4~5열이랑 고민할땐 전체를 봐야겠다 싶으면 나구역 4~5열, 자첫이 아니라 특정 디테일이나 봐야겠다 싶으면 가구역 통로쪽도 괜춘.

사이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다구역보단 가구역이 개인적으론 나음. 다구역은 악희방 담이 디테일이나 표정 살피는데 좋지만 몇몇장면 등짝미가 생김. 가구역 네번째, 다구역 네번째 들어간 자리까지 앉아봤는데 가구역이 만족도가 더 컸음. 특히 가구역 통로에서 두세번째까진 사이드란 소외감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음. 다구역 네번째에 앉았을땐 미니담 네가 아니면 디텔이 바뀌기 전이라 등짝만 보이고 여왕이랑 대화하는데 내 곰손과 판단력에 분노가 치밀어오름. 미니담은 바꼈지만 보코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 장면 분노가 치밀어오를 것으로 예상.

아무리 동숭이 엔유에 비해 광활하다고 해도 다구역 통로도 아닌 두세칸 들어간 앞자리(2,3열)랑 나구역 4,5열 같은 자리랑 비교 좀 하지마. 그 경우엔 개인적으론 닥 나구역. 내 보기엔 핑프 같은데 워낙 애잔한 풍이다보니 이런 질문마다 대답을 다해주는 풍갱들이 있으니 계속 올라오는 것 같음..ㅇㅇ

페어별로, 시력ㅋㅋ별로 다르지만 6열부터는 뭔가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여기서 나구역 6~7열 정도와 사이드 앞열 통로쪽으로 고민을 할땐 아까처럼 전체를 볼 것이냐 디테일이나 세부적인 표정을 볼것이냐로 판단해서 가면 됨. 각자 보는게 다른데 어디로 갈까 물을때 안타깝다 풍갱드라.....

검색하면 그전 자리질문들도 남아있고 자기는 풍갱이 아니라며 몇번 안가봤다고 엄청나게 많은 자리 적어놓고 비교한 글도 분명 있음. 검색 해봐........ 난 풍 자리글말고 풍글을 보고싶다 풍갱드랔ㅋ


+) 그리고 총막 1층에 자리 있음 그냥 가라. 최애페어라면, 그리고 내가 갤상주해서 일등으로 댓글 달아 양도 받을 수 있거나 풍갱신이나 예대신이 내려서 중블 앞열 잡을 수 있는 거 아니라면 그냥 닥치고 가면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