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프레이저 오늘 잔망 쩔었엌ㅋㅋㅋㅋㅋ
엄청 신나있더랔ㅋㅋㅋㅋㅋㅋ타임캡슐 묻고 그 위에서 발재간잌ㅋㅋㅋ

그리고 내가 놀랐던건 19세 장례식 때
폴이 그냥 노래 두 곡이야 하니까 문프가 그냥 노래? 고든이 쓴 노래야 이랬나?
"그냥 노래"가 정말 나한테 콕 박혀서 그 뒤론 휘바류ㅠㅠ

19세 폐교에서는 나도 너처럼 살았으면 좋겠냐?

새로 추가된 씬
고든이 용바위 위쪽에 정면보고 다리를 뻗고 앉아있어
프레이저는 왼쪽에서 올라와서 고든 오른쪽 다리를 배고 누워
고로 왼쪽에서 프레이저 얼굴이 직빵으로 보이구

가사는 대충 기억나는 단어들이
청춘은 돌아오지않아?
작은 씨앗 하나 기억해줄래?

작은씨앗하나 하면서 고든이 프레이저한테 뭔갈 건내는 시늉을 해
그게 작은씨앗인 듯 싶고 프레이저는 그걸 받으면서 기억해줄래... 하는 노래 불러
고든은 용바위 퇴장하는 곳에 서서 프레이저 바라보고 시선 맞추고 나가
프레이저는 그 뒷모습 보다가 일어나서 용바위 끝을 바라봄
그렇게 19세 장례식으로 연결ㅇㅇㅇㅇ

오늘 처음이라 배우들도 완벽하게 익숙하진 않더라
근데 이거 제대로 정착하면 프레이저들 장례식 난리날 듯
이미 여기서 털리고 29세로 넘어가니까...
오늘 29세 꽃비 터지기 전에 문프 그냥 정줄 놨는데 없는 힘 쥐어짜내더라
프레이저 멘탈 털기 딱 좋은 씬을 프레이저가 연출했다니 묘하네
표앨이랑 문프가 배우들 감성 건드는걸로 잘 연출한 듯 싶은데
난 개취로 없는게 더 좋다
자석이 점점 친절해지고 있는 것 같아

근데 또 이상한게 29살 폐교 때 그 장면이 자꾸 겹쳐보였어
그래서 더 슬프긴 했어 음 좋은건가 뭐짘ㅋㅋㅋㅋㅋㅋ
몇 번 더 봐야 알 것 같아 내 다음 자석은 26일인데^^!

무튼 난 그 장면이 없어도 ㄱㅊㄱㅊ
있으면 프레이저 중반부터 왕창 털리고 그런 프레이저 보면서 나도 털리고
프레이저 종일반하면 저 씬땜에 힘들어서 못할것같앸ㅋㅋㅋㅋ

아 19세 용바위에서 짭새땜에 용바위 아래로 내려갔다가 문프 바지에 허벅지 찡김ㅋㅋㅋㅋ
아 잠깐만ㅋㅋㅋㅋ존나아팤ㅌㅋㅋㅌ현실문문성ㅋㅋㅋㅋㅋ
쫑구는 라이터 안되서 문프가 하나 사줄까?ㅋㅋㅋㅋㅋㅋㅋ

9세 용바위에서 시자캐 뻥치시네 하고 나서 앨런이 문프 꽉 잡으니까
문문성 현웃 터지고 기분나빠서 일어나서 뀨앨 걷어차곸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 또라이같은 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