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하는 연출 탑 투 김민정 박인선.

둘 다 너무 촌스럽고 지나치게 친절함.

12벨텔은 말할 것도 없고 12 헤드윅 김민정 역시 어떤 개로리가 표현했던 가발냉장고만을 남기고 떠났지....ㅋㅋㅋㅋㅋㅋㅋ

박인선은 몬테 지옥송에 이상한 불 영상 넣어서 조오오오온나 유치하게 만들더니 해품달에서도 그런 짓을 함.

난 솔직히 가짜달로 1막 시작한다는 말 들었을 때 환영함. 과거 회상 형식으로 잘 만들줄 알았거든.

근데 훤이 옛날 생각하는 것 같은 대사 하나라도 넣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8년 전 한자로 자막만 띄우면 다냐. 시발. ㅋㅋㅋ 그냥 원래대로 시작하는게 나았음.

연우와 설의 혼이 서로의 방을 바꾸는 장면은 좋았음.

근데 그 전에 주술에 걸려서 중간에서 헤롱대는 건 좀 뺐어야 함. 몸으로 안 보여줘도 안다고.

그냥 방만 바꿔도 안다니까. 그리고 2막에서도 비슷한 기법을 활용해먹진 말았어야 함.

설이 연우에게 꾸벅 인사하고 떠나는 장면 1막과 너무 비슷하게 진행돼서 빡침.

몸으로 대사로 자꾸 보여주는거 촌스럽다고. 촌ㅗㅗㅗㅗㅗㅗ스ㅗㅗㅗㅗㅗㅗㅗ러ㅗㅗㅗㅗㅗㅗㅗㅗ워ㅗㅗㅗㅗㅗㅗㅗㅗ

연우 세자빈 간택은 왜 삭제? 거기서 연우가 뭐라고 대답하는지, 백성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관객들이 봐야

양명과 훤 두 남자가 한꺼번에 연우를 좋아하는 이유가 설명되는 것 아니냐?

연우가 나는 누구인가ㅡ 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장면도 삭제함으로써 훤이 이 여인네가 연우인지 월인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네.

조금도 월이 아니라 그냥 액받이무녀하는 연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출면에서 욕하고 싶은건 많지만 그럼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

훤이 그 널빤지는 왜 타고 나오는거? 거기다가 노랑 옷 입었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참 고고하신 왕이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만옷 입고 뛰어나와서 형아랑 같이 싸우다 형 상처에서 피 더 안 나게 보호해주고 그래야 하는데...

병풍처럼 형 싸우는거 지켜보다가 형 칼에 찔린 후에 어명이라고 일어나라고 하면 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더 화나네 미친 그냥 연출 접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