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도 글 한두 개 올라왔던 건데...

정영훈...마티네였음.

동키랑 산초가 말 타고 으샤으샤 달리는데 조명이 좀 이상했어. 백열등 같은 거 두 개만 켜져 있던 듯.

말 타고 달리고서 이제 동키가 모험을 떠난 지 2분 만에 풍차괴물 발견!!

근데 풍차가 없ㅋ어ㅋ ... 근데 할 거 다하고 암튼;; 이야!!!! 하고 돌격함.

창 하고 잡동사니 막 튕겨 나오고...

그러더니 동키가 튀어나옴 ㅋㅋ 등 굽은 동키가 갑자기 허리를 펴더니 ㅋㅋㅋ

ㅇㅁㄱ 본인 모드 ㅋㅋㅋㅋㅋ

정동키가 그때부터 깨알같이 드립 쳐서 5분 정도 시간 벌더니 정상 공연 ㅋㅋ

자기 공연 인생에 이런 적 처음이라느니

모처럼 노래 잘 불렀는데 아쉽다느니

카똑할 시간이니까 얼른 보라 그러고 ㅋㅋㅋ

이런 걸 '래어'라 그러죠? 그러면서 래어 드립 치고ㅋㅋ

또 머더라 이건 우리끼리 비밀로 하자고 ㅋㅋㅋㅋ

암튼 그때 생각난다.

조금 집중 흐트러지긴 했었는데, 결국 끝까지 가면서는 너무 좋아서 다 만회하고도 남았던 날로 기억...

이가 없으면 입술이라고...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 좀 잘해주지 ㅋㅋ...

ㅃㅃ이랬자노 갑자기 생각나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