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미안 횽

더 일찍 쓰고 싶었는데 노트북이 너무 느려서

디스크 정리하고 재부팅하는데

windows 구성준비중이 몇 시간 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으로 쓰려니까 이제야 노트북 켜지네

암튼 

오늘 캐슷 섭임신홍

오늘 섭탐은 거의 안보고 임사라는 살짝

시니마이클이랑 홍나레 위주로 봤는데

간단히 말하면 홍나레 bbbbbbbbbbbbbbbbbbb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진아나레만 보다가

첨으로 홍나레 봤는데 연기 짱짱

진아나레랑 비교하면 홍나레는 좀 더 인물들의 심리를 투영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객관적인 서술자가 아니라 주인공들 분신 같은 느낌????

진아나레는 쟤네 이러고 있네 하면서 쳐다보는 것 같았는데

홍나레는 연기에서 사라, 탐, 마이클의 감정을 같이 나타내주는 것 같았어

그래서 그런지 극 내내 연기를 쉬지않고 계속하더라

나는 오늘 홍나레 표정만 따라갔는데 오히려 인물들 심리가 더 잘느껴짐

그리고 배트 휘두를 때 진짜 불쌍해 보임 ㅠㅠ

근데 업타운할 때 표정은 못 봐서 아쉬웠음 ㅠㅠ

그리고 오늘 제대로 느낀게

사라 썅년아!!!!!!!!!!!!!!!!!!!!!!!!!!!!!!!!!!!!

세 번 볼 때 까지는

내가 해도 불륜 남이 해도 불륜인데 얘넨 로맨스 이러면서

사라랑 탐 봤는데

오늘 마이클 보는데 존나 불쌍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니는 연기가 회를 거듭할 수록 확 느는 듯 하다

내가 뭘 못 해줬냐고 소리지르는데 맞는 말

사라년아 마이클이 뭘 못해줬냐

돈도 벌어다주고 애한테도 엄청 신경쓰고

성실한 가장이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탐한테 끝내자고 하고 프랭키한테 노래부르는데

존나 가증스러운 년 하고 속으로 욕함 ㅋㅋㅋㅋㅋㅋㅋ

홍나레가 위에서 욕하는데 나레표정 = 내 표정

진짜 나쁜 년인거같아 사라년

임사라 얘기 잠깐 하자면

생각보다 괜찮았어

갤에서 별로라는 후기를 좀 봐서

기대 안 하고 같는데 연기 괜찮더라

오히려 목소리가 좀 답답 그리고 언니 옷 정리 좀 그만해요 ㅠㅠ

근데 좀 아쉬운게 배트로 탐 치려다 바텐더가 막아서

배트 떨어뜨리잖아

그 때 은미사라랑 장사라는 부들부들 떨다가 배트를 놓치는 것 같았는데

임사라는 바텐더가 막자마자 툭 떨어뜨리더라

이거 왜 그런지 설명 좀.. ? 바텐더가 너무 무서웠나? 이 때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 갔어

그리고 궁금한 게 지금까지 볼 때

사라랑 마이클 만나는 첫 장면 첨으로 표정 제대로 봤는데

원래 사라가 마이클 꼬시는 표정 짓고 가?

노래 가사는 예쁜 얼굴 슬픈 눈빛 인데

임사라는 짜증나는데 저 새끼 한 번 꼬시자 하고 쳐다보는 것 같았어

다른 사라들도 이랬어????

암튼 오늘 나눔해준 횽덕에 꿀자리에서 잘 보고 왔어!!!

횽이 말한대로 오늘 중블의 미친년은 나야 하고 뛰었어

힐 신고 뛰다가 접어 놓은 패딩 밟음 ㅠㅠㅠ

진짜 내가 슷석 바석 앉았을 때보다 더 신나게 놀다왔어 횽

정말 정말 고마워 횽 복받아~

두서 없는 후기? 읽어준 횽들도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