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사이드 좌석에서 센터로 이동을 하고는 하는데 오늘같은날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1부는 지정좌석에서 보았구요~
인터미션시간에 어디로 옮길까하며 자리탐색을 했고,
2부에서는 센터로 옮기는데에 성공했습니다~^^


- 그날들 후기중

※ 공연관람 전, 꼭 숙지하시고 옆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그 어떤것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1. 휴대전화는 반드시 무음 or OFF
2.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님께서는 자녀의 care
3. 앞사람 의자를 발로 차거나 공연중에 말붙이는 행위 삼가
4. 작은 소리라도 옆사람과의 대화는 타인에게 큰 실연
5. 껌씹는 아주머니들은 아직도 노는 언니일까

공연 관람에 있어서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 하는 것은 기본 상식입니다. 하지만 요즘 껍을 씹는 관객이 부쩍 늘어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예전에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입장할 때 어셔가 정중히 부탁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안까지 검사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면 안되는 거잖습니까. 또한 자녀와 함께 관람하는 분들 께서는 아이들의 케어가 자신 없을 때에는 공연을 포기하는 방법이 어떨까요? 두시간이 넘는 공연을 아이들이 집중력있게 관람하지는 못합니다. 공연이 동심을 유발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특히 활동적이고 쉽게 집중할 수 없는 즉, 산만한 친구들은 더더욱 공연에 함께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끝으로 앞사람으로 인해 무대가 시야에 가린다며 공연중에 앞사람에게 지적을 하는 분도 계시는데요, 넘버가 끝나고 박수를 치는 시점 혹은 인터미션 시간에 말을 붙여야하는건 아닐가요? 개인적으로 전 키가 매우 크기 때문에 뒷사람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내 허리가 조금 아프더라도 힙을 앞으로 빼고 앉습니다. 그런데 내 앞사람으로 인해 제가 뒷사람까지 배려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안보인다고 바로 앞사람에게 지적을 하기에 앞서 내 앞사람도 혹시 그 앞사람으로 인해 허리를 펴고 앉은 것은 아닐지 생각해주시면 어떨까요? 그게 바로 배려일텐데 말이죠. 아무쪼록 제발 공연 예절을 지켜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는 바입니다.

-해를 품은 달 후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