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허황된 꿈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공연장 하나 짓는다고 지갑에 타격 오지 않을 만한 떼부자가 돼서 

레알 개쩌는 공연장 짓는 게 꿈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지금도 꿈이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체적으로 어떤 거냐면

일단 충무처럼 대극장 하나 중극장 하나 소극장 하나 이렇게 세 개 이상의 극장이 한 건물에 있고

화장실은 연강홀처럼 깨끗하고 넓고 수압이 짱짱하며 (지어 봐서 아트원급 수압이면 공사 다시 시킬꺼야 ㅇㅅㅇ)

단차는 충무 블랙의 싸다구를 후리는 개념단차.

음향은 듣고만 있어도 귀와 마음이 정화되는...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노 지지직 노 삐이익 배우와 오케의 클린한 음성이 전달되는 음향

시야는 아트원만큼만 됐으면 원이 없겠다

티켓부스에는 영화관처럼 현매할 때 자리 바로바로 확인하고 고를 수 있도록 테이블에 모니터 하나 달아놓고 싶음.

극장 건물 안에는 2-4인용 테이블뿐만 아니라 싱글테이블도 여러 개 벽에 쫙 붙어있는 널찍한 카페가 있고

존나 내 욕심이긴 한데 쪼끄만 도서관 하나 있었으면 싶다 ㅋㅋㅋㅋㅋㅋ 막 옛날 연뮤 프로그램북들 수집해서 비치해놓고 ㅋㅋㅋㅋㅋㅋ

극장 안에 뭐 할 게 많아서 굳이 밖에 산책 안 나다녀도 시간 충분히 때울 수 있었음 좋겠다.

그리고 내 극장 전용 예매사이트 만들어서 전진할 때 같은 등급이면 수수료 안 내고 자기 예매페이지에서 바꿀 수 있겤ㅋㅋㅋㅋㅋㅋㅋ

좌석의 앞뒤 간격은 극 시작 10초 전에 뛰어들어온 지연할 뻔 했던 관객이 중블 한가운데 자리여도 사이드 관객들의 발을 밟지 않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며

의자는 듀오백의 정신을 이어받아 오래 앉아 있어도 엉덩이와 등때기가 배기지 않고

난간은 쓰잘데기 없이 높고 길게 달지 않아서 덕들이 안 가본 극장 2-3층 1열을 잡을 때 두려워하지 않도록ㅋㅋㅋㅋㅋ

극에 따라서 사블은 의자 방향 약간씩만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무리려나

그리고 영화관처럼 극 시작 5분 전에 스크린 띄워서 수구리 금지 안내 영상 틀꺼야ㅡㅡ 

차마 관객들이 안 보고 딴짓할 수 없을 정도로 고퀄 꿀잼 영상으로 뽑아야지ㅡㅡ

배우와 스탭들에게도 일하기 좋은 공연장이었음 좋겠다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드릴게여

요새 유플이나 대명이나 새로 지은 공연장 얘기 들을 때마다 진짜 꿈 이루고 싶다^_ㅠ 떼돈 벌어서 연뮤투자^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