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드디어 전캐찍었다!!!
그렇다고 캐슷별 비교는 아니고;;;

왠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1층 1열ㅠㅜ
으허헣.. 대학로 넘어와서 발끝까지 본건..
이게 두번째라 감회가 새롭다ㅜㅜㅜㅜㅜㅜㅜㅜ
망할 대먕ㅜ



오늘 식백작ㅋㅋ
방금들어왔는데.. 하고 나중에 나갈때ㅋㅋㅋㅋ
늦게 나가서 아치가 터질뻔했엌ㅋㅋㅋ
그래서 아가사가 잘 바래다달라고 부탁하고ㅋㅋ

실종넘버.. 식뉴먼 등장때부터 기타소리
너무 잘 들려서 터질뻔 하다가 엄청 참았엌ㅋㅋ


라비린토스서 근레이ㅋㅋ
초콜릿 하나... 둘.... 셋 하며 손가락 피고ㅋㅋ
아가사가 말하는데 졸병갖고 노느라
정신 없어서 전혀 안듣고있엌ㅋㅋㅋ
깜짝 놀랠때도 아가사 손등 찰싹찰싹 때리고ㅋㅋ
맞다... 옆집꼬맹이! 하며 아가사가 등장할때
근푸.. 깜짝놀랬다고 뒷걸음질할때 ㅅㅂ..하며 욕한 느낌.......?

아가사가 노래알려줄때에도 헤헤 거리며
구멍 속을 보다가 뒤에 뭐 있나~ 까치발 들고 보는게
진짜 개구장이 레이던데?ㅋㅋ

근데 뭘 그리 깨알같이 적어ㅋㅋㅋ
어디있을까에서 책장 뒤에서나
아가사가 노래알려줄때나 폴과 레이의 씬에서ㅋㅋㅋ
맞아ㅋㅋ 여기서 레이가 폴 퍽퍽치는데ㅋㅋㅋㅋ
폴이 아오!!!! 하며 막 때리려는 시늉ㅋㅋㅋㅋㅋㅋ

레이와 아가사 주변을 사람들이 돌고나서
로이가 아가사 뒤로와서 니안에도 있었어 할 때
진짜 불안해하던 근레.  
마치.. 아가사는 뒤에 로이라도 있지만
레이는 혼자인 느낌 나락에 빠져 허우적 대는 느낌..
그래서 더 불안해하는게 눈에 보였어ㅜㅜㅜ

그리고 그.. 널 죽이고싶어서는
폴은 레이만 가리킨다는거 왜 지금에서야 깨달았을까;;;


그리고 나비 넘버서 어린 양가사 허리 간질이던,
양가사를 친딸처럼 소중히 여기던 세라베스.
그래서 커피를 양가사에게 먹일때 미안한 표정을 짓더라..

낡은악몽 바리때 수면제 든 커피 줄때도..
추베스는 아치의 머리위에서 논 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세라베스는 아치와 아가사의 눈치본다는 느낌이었어..

레이가 아가사에게 들은 노래 부를때에
추베스는 폴들처럼 부추기는데 세라베스는 말렸고,

폴이 쓰러지고 아치가 베스 부를때에도..
추베스는 포커페이스처럼 당당한 표정이었는데
세라베스는 기자랑 레이도 있는데 낸시와의 보내는 시간인데
신경쓰이게 해서 죄송하다는 죄인마냥 표정이 어둡고 불안하고..
저 하이에나 같은 기자들에서 식폴을 노려보는데 소름끼치더라;;;;;
참 연한커피서 추베스와 달리 홍차인거 확인은 안하더라..


하.. 로이로이 용로이......
독바리에선 아가사표정보며 씩 하고 미소 짓는데
어서 살의를 터뜨려!!!! 하는, 그런 로이ㅜㅜ
마지막 실험하자며.. 아가사가 거부하자
그럼 내가 대신해서 죽인다고 씩 웃을땐 무서운데ㅜㅜ
아가사가 독살 성공하고나서 아가사 보는 표정은
왜 이리 슬프고 슬퍼요ㅜㅜ
웃는데도 슬픈표정이야ㅜㅜ

처음봤을때 넘버에서는
아치, 낸시가 백허그 하면
아가사가 그곳을 보며 째려볼때 로이도 같이 째려보다가
의자를 자기쪽으로 돌려 아가사를 바라보며 노래부르는
그 장면 볼때마다 널 지켜줄게란 느낌 참 많이 들음...
이 외에도 호숫가서 처음 만났을때도
용로이=아가사 느낌이더라....
아가사를 대신해 독살한다고 했을 때 또한.


생각해봤는데..
아가사가 제일 행복해하고
로이를 편히 생각한건 화려한가면때 인거 같아
배로이는 잘 들어봐요! 하고 노래들어가고
용로이는 곧 살인마가 몰려올거예요 하고 노래들어가는데
(진로이는 기억이 안나ㅜㅜ)

그때 아가사 표정은 사람들 만나서 두려운것보다는
편안한 표정이거든..
어디에 있어도 로이 당신과 있으면 의지할 수 있을것 같아..
란 분위기..
그리고 아가사를 진정시키고 노래부르는 그곳..
거기서도 아가사는 항상 표정이 풀리고 웃음 짓는데..
아가사에겐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 아닐까?...

아, 로이가 안경을 쓰고 벗을 때..
아가사의 내면이 꿈틀거려서
로이도 아가사의 기분에 동조하는 느낌인거 같아.
여러번 벗지만
특히 확 죽여버리지 그랬어요 이부분이랑
그래? 그럼 내가 할게.. 라고 할때
어떤 로이를 봐도 항상 이부분 소름 돋더라ㅜㅜ

아치.. 아치는 더 능글능글.
폴 쓰러지고 베스에게만 살짝 얘기하는데
참.. 감정이입 안되고 때리고 싶었음..
\'난 더 이상 아가사를 사랑하지않아.
이 사람들에게 들키면 곤란하잖아 베스?
그러니까 네 선에서 적당히 끊어!\' 하는 느낌이라..

식폴은.. 요새 더 무서워졌더라...
표정이라던가, 난 너에 대해 모든걸 알아에서..
홍치는 비열한 모습 그대로 였어..
그래서 식폴 자첫때는 아쉽다....였는데
요즘들어 저 부분서 식폴 표정에 소름;;;;;
아가사를 야금야금 갉아먹는 한마리의 하이에나 같았다랄까..

그래서 이 후기를 어찌 마무리 해야하지.....

넌 작가로도 여자로도 실패했어!
이 대사 전에 얘기하는 건 대체 뭐라는거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