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최근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털어놨다.

정성화는 3월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바다&정성화 뮤지컬 콘서트 \'Alive show Vol.1 King&Queen\' 제작발표회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에 대해 "게릴라 콘서트를 한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날 정성화는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을 때 기분은 어땠냐\'는 질문에 "오늘과 비슷한 것 같다. 예전에 게릴라 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눈가리개를 한 채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생각하다가 눈가리개를 떼고 관중들을 보며 놀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부산에서 공연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날 보러 와줄까 걱정했다. 뚜껑을 열고 보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부산 시민회관에 모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성화는 "저를 아시는 분이든 모르는 분들이든 콘서트를 통해 정성화라는 사람과 콘텐츠에 동화됐다는 확신을 갖게돼 기분이 좋았다. 정성화가 콘서트에서 장사가 잘되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콘서트 \'Alive Show_Vol.1 "King & Queen"\'는 서로 다른 분야로 시작해 최고의 뮤지컬 스타가 된 정성화, 바다가 펼치는 첫 전국투어로 뮤지컬 넘버 및 두 배우들의 애창곡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5월 10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5월 11일 수원실내체육관, 5월 2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각각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