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 돌려봤는데 약간 복선? 아무튼 이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혼자 적어봐

나는 오즈의마법사를 제대로 읽거나 본적이 없어서 대략적인것만 알고 디테일한건 아예 몰랐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더 와닿고 이해가 잘된다!

* 뮤지컬 위키드

- 영화 오즈의마법사

* 엘파바가 피에로와 함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에서(넘버 As long as you're mine) 휘오리 바람으로 네사가 위험한 것을 듣고 감 그러나 이미 어떤 집이 네사를 깔아뭉갬.

- 캔자스에 살던 도로시는 회오리바람에 날려 오즈에 도착함. 집문을 열고 나와보니 오즈고, 글린다와 먼치킨(위키드에서 보크가 먼치킨족?임)이 동쪽마녀(네사로즈)를 죽여줘서 고맙다고함. 

* 글린다에게 농장촌년(도로시)이 신고 간 유일한 유품인 네사의 빨간구두를 달라고하는 엘파바

- 동생인 동쪽마녀(네사로즈)가 죽은것을 알고 온 서쪽마녀(엘파바)는 자신의 마력을 더 강화시키기위해 루비구두를 달라고 함.

* 엘파바랑 글린다가 네사의 구두를 가지고 실갱이 하는 장면에서 글린다가 농장촌년(도로시)은 저쪽으로 갔다고 하면서 무대에 노란색 길을 가리킴.

- 도로시가 글린다에게 집에 돌아가는 방법을 묻자 에메랄드 시티의 오즈 마법사님께 가보라고 함. 근데 도로시가 가는 길을 모른다고 하자 먼치킨 마을에 있는 노란색길(yellow brick road)을 따라 걸으면 된다고함.

* 엘파바와 네사로즈는 그냥 자매일 뿐이고, 보크에게 집착하던 네사는 먼치킨들의 신분?지위를 빼앗아버리고 보크가 자기곁을 못떠나게 함.

- 서쪽마녀와 동쪽마녀는 자매이고, 동쪽마녀는 먼치킨들을 못살게 굴던 마녀였음.

* 도로시는 엘파바가 물에 녹는다고 생각하고(!) 물을 부어 죽임. 하지만 엘파바는 그냥 녹아 죽은것처럼 연기한 것일뿐 허수아비가 된 피에로랑 잘 살음.

- 서쪽마녀(엘파바)와 싸우는 중에 실수로 도로시가 서쪽마녀의 얼굴에 물을 튀김. 그러자 마녀가 자신의 마력을 질투한 누군가가 도로시를 보낸거라며 녹아 죽음.

* 에메랄드시티의 오즈의 마법사는 사실 마법을 전혀 할 수 없는 그냥 인간임. 어떤 장치를 겉에 두고 조종하면서 마법사인척 함.

- 영화 첫부분에 도로시가 찾아가는 대학교수가 있음. 그 대학교수가 풍선을 타고 어쩌다가 오즈에 도착했는데 그곳 시민들이 자신을 추대함. 그 부귀영화(?)를 저버리지 못하고 그곳에 마법사로 있는거였음. 그치만 무슨 장치 안에서 조종만 하고 마법사인 척만 함. 서쪽마녀(엘파바)를 무찌르고 온 허수아비,겁쟁이사자,양철에게 마법사가 아니라 그냥 인간이라는게 걸림. 그래서 용기,심장,뇌 대신 대학교 졸업장, 훈장, 기념품 등을 대신 줌.

* 마법사와 모리블 학장의 음모로 엘파바는 날개달린 원숭이로 만들고 나중에는 구출해줌. 그리고 계속 날개달린 원숭이들에게 이런저런 소식통을 전해듣기도 하고, 말을 배우는 법을 잊으면 안된다면 보살펴 줌.

- 나쁜 서쪽마녀의 하인.

* 네사가 욕심으로 잘 못 읽은 주문때문에 보크는 심장이 없는 양철인간으로 변함.

- 대장장이가 만들때 모르고 심장을 빼두고 만들었음.

* 엘파바

- 서쪽마녀

* 네사로즈

- 동쪽마녀

+) 추가

* 엘파랑 피에로가 풀어준 아기사자

- 겁쟁이사자

* somewhere over the rainbow (over the rainbow에서 멜로디)

- unlimited together we're (defying gravity에서 멜로디)

[멜로디가 서로 같음]

이 정도? 더 생각은 안난다! 

뭔가 현실에도 저런일이 많이 일어나고 마녀사냥 되는 일이 많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어 영화를 보면서 또 위키드와 비교하면서ㅜㅜ

위키드의 내용이 사실인데 오즈의마법사의 내용이 사실인것마냥 오즈의 시민들에게 소문이 돌고 전해져오고 마녀사냥을 하고ㅠㅠ

그래서 위키드 첫 장면에서 '애도 따윈 없다~' 이런 내용의 가사가 나오고 글린다가 '우린 알죠 고독한 그의 삶을~'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더 절절히 느껴져ㅜㅜ흑흑 진짜 엘파바 불쌍하고 슬프다 어엉엉엉엉ㅠㅠㅠㅠㅠ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하라는 과제는 안하고 이러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포도알 먹고 과제나 할게...흑흑

근데 프랑켄 류한안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