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프랑켄슈타인 0404 류한 굵세사 후기 적어봄

ㅍㅍ(218.148) 2014.04.05 02:43:50
조회 925 추천 7 댓글 9

-단 하나의 미래
워터루에서 자신을 데려가던 빅터에게 못미둬워한 표정으로 따라왔지만
실험실에서 '생명의 주체가 된다.' 이 말에 표정이 확 바뀌던 지앙리.
마지막에 빅터랑 악수하며 똑바로 쳐다보는 은앙리랑 다르게 지앙리는 고개를 살짝 숙여서 인사하듯이 하는데
빅터에 대한 존경이랄까 빅터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꼈다는 생각이 들었어

 

재희룽게 처음 봤는데 진짜 따숩다ㅋㅋㅋㅋㅋㅋ
룽게가 류빅터에게 도련님이라고 하니 처음엔 째려보다가 대위님이라고 하니 장난스런 표정으로
얼굴 들이대고 계속 쳐다보는데 재희룽게 완전 허허허 웃으며 실험일지 받아드는데 뭔가 따수웠음

 

류빅터가 실험일지란 말을 노래 부르기 전에도 하고, 노래 부른 후 떠나기 전에도 하던데
처음부터 실험일지가 존재했구나란 생각을 들게 해줘서 좋았어.

 


-한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오늘도 류빅터 엄살 짱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앙리가 말리러 왔는데도 자기 때리는줄 알고 팔 휘적다가 앙리 보더니 완전 쭈구리돼서
앙리 발치에 매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앙리한테 그러니 더 웃기자나옄ㅋㅋㅋㅋㅋㅋㅋ

 

앙리가 오늘 마신 술 다 산다고 했을때,
류빅터가 놀란 눈으로 쳐다봤는데 이게 자기에게 호의적이지 않던 동네 사람들이
앙리의 처세술로 술집 분위기가 바뀐걸 느끼고 빅터도 아마 마음을 더 열였지 않았을까 싶었어.

 

한잔에 근심을 담고 또 한잔에 걱정 담아 부르는데
류빅터가 지앙리 술 잔에 근심~ 걱정~ 이러면서 근심,걱정 담음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지앙리는 류빅터 술잔에 절망, 슬픔 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지앙리 다같이 he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의 꿈 속에서
살인죄라고 잡혀온 지앙리의 표정은 흔들림없었어. 자기 의지가 굳건해보였지.
하지만 감옥에 들어간 앙리는 떨며 불안해하고 있었어.
누군가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앙리의 표정은 더 불안해졌어.
그 때 빅터의 목소리가 들려. 그 목소릴 듣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거 같았어.
앙리는 그렇게 친구와 자신의 꿈을 위해 웃으며 마지막을 맞았어.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렇게 죽은 친구의 머리를 꼬옥 끌어안고 빅터는 실험을 시작
중간에 뭘 하는게 많고 가사도 많아서 정박에 맞춰서 하는게 힘들겠거니 했는데
류빅 거의 다 맞추더라. 좋았음! 코트는 계단 내려오기 전에 벗어서 내려와서 땅에 놓고.
저번에 코트 걸린게 트라우마가 됐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험기계도 뭐가 더 추가되나? 볼 때 마다 작동하는게 더 많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괴물이 눈을 뜨고 철침대 밑으로 떨어져서 다시 일어설 때 철침대를 막 손톱으로 긁는데 그 소리가
지괴 소리만큼 강렬하더라.


괴물을 본 빅터는 천천히 자기에게 다가오라며 손짓을 했는데 괴물이 다 못가고 넘어짐
그러더니 류빅이 몸 낮춰서 눈 보면서 일어서라고 계속 괴물에게 말을 걸었어.

 

1막 엔딩은 안돼~~~~~~하면서 좌절하듯이 고개 푹 숙이고 끝.

 


-그대 없이는
줄리아의 '저주를 받아도 그것은 나의 선택 후회없어'라는 말에 표정이 살짝 어두워지던 빅터.
키스 후 천둥 칠 때 그 소리에 빅터의 표정을 먼저 살피던 리사줄리아.

 


-도망자
3년 후 다시 나타난 괴물은 빅터에게 조금은 차갑게 말하는데
'말은 누구에게 배웠으며 어떤 능력들을 터득했는지 대체 뭘 먹고 어디서 자고 누가 돌봐주기라도 했는지'
이 부분과 실험일지 부분에서 유독 강조하며 내뱉더라.

 


-넌 괴물이야
중간에 류자크가 실험일지 빅터 톤으로 읽고 룽게쪽으로 툭 던지는데
그 수첩 듣고선 동요하던 지괴가 수첩 던진 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수첩을 보더라.
쓸모없는~ 에서 휘파람도 휘휘 불어주고

 


-그 곳에는
거리낌없이 괴물에게 다가가던 리사까뜨린느.
간지럼타는 괴물 보고 같이 웃더니 머리를 쓰담쓰다뮤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부터 울컥
리사까뜨린느의 '아~무도 없는, 아~무런 속박도 없는' 이 목소리에 살짝 배인 꿈꾸는듯한 느낌이 너무 좋아.
마지막 화음도 너무 아름다웠음ㅠㅠ

 


-산다는거
짐슴이 양심이 어디있어! 하며 표정이 확 바뀐 리사까뜨린느. 이 때 들리는 반도네온 소리 존좋.

 


-난 괴물
까뜨린느가 와서 발로 차도 가만히 초점없는 눈으로 그저 앞만 바라보던 지괴ㅠㅠ
'어젯밤.. 어젯밤.. 처음 난 꿈을 꾸었네' 이렇게 어젯밤을 두번이나 말하던데
그거 듣고선 얼마나 강렬하게 남았으면 저럴까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웃었네'하며 살짝 입으로 웃었는데 앙리의 마지막과 겹쳐보여서
더 안쓰러웠다고 한다.

 


-그곳에 내가
목놓아 아이처럼 엉엉 울던 류빅ㅠㅠ 서앨렌도 마지막에 목메고ㅠㅠㅠㅠㅠㅠㅠ
떠나던 찰나 룽게 손을 놓고 돌아와선 누나를 꼭 안지도 못하던 류빅ㅠㅠㅠㅠㅠㅠㅠ
서앨렌 들어가는거보면서도 누나 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처
호숫가의 아이는 울며 엄마를 찾더라. 그래서 그런가 빅터의 어린시절 혹은 어린영혼 같았어.
아이에게 말 할땐 아무렇지 않아보였는데 한 인간이 있었네 부르니 목소리에 슬픔이 묻어나오던 지괴.
충무 전체가 조용해지는 이 순간이 난 너무 좋아. 중간에 플룻소리인가? 크게 들려서 그것도 좋았구.

 


-워터루 rep
죽은 줄리아를 붙들고 울며 미안해..라고 말하던 류빅ㅠㅠ
이게 그대 없이는에서 줄리아의 저주를 받아도 그대와 함께 라는 가사의 표정이 굳었던거랑 연결되는거 같았어.
자기랑 있으면 줄리아가 행복할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미안하단 말은 못하고
애써 행복으로 감췄는데 줄리아가 죽고 나서 그제서야 표현하던 류빅.

 


-나는 프랑켄슈타인
쓰러져있던 빅터를 어떻게 해보려고 다가갔는데 그런 괴물에게 칼을 꽂던 빅터.
류빅터는 지괴가 총 들이대니 그래 어디 한번 쏴봐 하는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며 괴물을 쳐다보다가
다시 돌려서 총 건네니 어?? 하는 표정으로 무언가에 홀리듯이 방아쇠를 당기더라.
총에 맞은 괴물 보며 총을 쏜 자신의 손을 넋놓고 바라보고.
피 토하던 괴물은 빅터를 붙잡더니 머리를 맞댔는데 류빅터의 눈동자가 심히 흔들림.

'빅터 이제 이해하겠어? 이게 나의 복수야.'하고 지괴 고개 떨구고
'안돼..'인지 '앙리..'인지 쓰러져있는 괴물을 보며 울부짖던 빅터.
오늘 이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네ㅠㅠ

 

-컷콜

팔 동시에 벌렸는데 류빅이 한번 살짝 무릎 굽히고, 지괴가 한번 살짝 굽히더니

웃으며 포옹. 지괴 표정이 잘 기억에 안나지만 아마 웃으며 안겼을거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억 쥐어짜서 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막이 뭔가 많아보이는건ㅋㅋㅋㅋㅋㅋ 설명이 더 필요해서 말을 덧붙이다보니 길어졌네.

비교적 2막은 너무 부실한거 같아서 뭔가 민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은이 엄마오리였는데 류한도 조으다.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98418 이,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야 [6] 나갱(112.146) 14.04.20 338 0
798416 엠나비 ㅃ 벌레들아 노네라면 어쩔래ㅜㅜ [12] ㅇㅇ(58.141) 14.04.20 509 0
798415 ㅃ오유 라센 언제 할지 기약없는거지 ?? [5] ㅇㅇ(117.14) 14.04.20 499 0
798413 이번주 토욜이면 여보셔 오네 [9] ㅇㅇ(220.116) 14.04.20 472 0
798412 ㅃㅃ 악보 찾는 횽이 있어서 헤드윅 악보 있는거만 [4] ㅇㅇ(119.65) 14.04.20 2978 5
798410 ㅃㅃ 이왕지사 초연엘리 앙들까지 다 돌아와라 [4] ㅇㅇ(211.36) 14.04.20 568 0
798405 프랑켄 쿠팡자리 케바케인듯 [4] ㅇㅇ(39.7) 14.04.20 847 0
798404 짤털갤이라고? [6] ㅇㅇ(223.62) 14.04.20 528 1
798402 ㅃㅃㅃ 엘리 재연때는 이 짤이 있었짘ㅋㅋㅋㅋ [9] ㅇㅇ(39.119) 14.04.20 1149 2
798401 ㅈㅁㄱㅁㅇ 다이소쌍안경 이거맞니?? [8] ㅇㅇ(223.62) 14.04.20 1080 0
798400 ㅃㅇㅇㅁㄱㅁㅇ) 횽들은 펜잡을때 [10] ㅇㅇ(101.235) 14.04.20 950 0
798399 ㅃ 오유 오슷듣고있는데 김크리ㄷㄷㄷ.... [5] ㅇㅇ(117.14) 14.04.20 869 0
798398 나도 히보 무대 사진 [5] ㅇㅇ(121.133) 14.04.20 807 0
798397 탕옵은 요즘 뭐하시나... [11] ㅇㅇ(220.116) 14.04.20 672 0
798396 프랑켄) 감히 류잨을 그려보았어2 [24] ㅇㅇ(203.226) 14.04.20 2037 38
798394 자기 전에 나도 갤줍짤 하나! [6] ㅇㅇ(175.223) 14.04.20 670 2
798392 ㅃㅃ 말나온김에 단무지게 [7] ㅇㅇ(219.254) 14.04.20 812 2
798391 이갤엔 금소니들이 참많아. [27] ㅇㅇ(1.229) 14.04.20 1602 2
798390 엘리 애기 나온 김에 쓰는 삼연때 보고 싶은 배우. [10] ㅇㅇㅇ(211.36) 14.04.20 841 0
798389 근데 프랑켄 오늘 보니 진짜 잘나가는 것 같더라 [7] ㅇㅇ(14.39) 14.04.20 1036 0
798388 히보 총막 컷콜 사진 조금 [3] ㅇㅇ(115.161) 14.04.20 1225 5
798387 엉범을 한 큐에 보내는 [19] ㅇㅇ(175.223) 14.04.20 1201 0
798386 ㅈㅁㄱㅁㅇ) 다른건 알겠는데... [3] ㅇㅅㅇ(14.39) 14.04.20 224 0
798385 스위니 토비아스... 꼭 [12] ㅇㅇ(211.203) 14.04.20 994 0
798384 ㅃㅃ 류 이짤은 좀 귀엽지 않았...나? [8] ㅇㅇ(39.119) 14.04.20 949 0
798383 시하까뜨린느 킥 [5] ㅇㅇ(175.223) 14.04.20 555 0
798382 이런것도 지능형안티야??? [5] ㅇㅇ(112.159) 14.04.20 757 0
798381 엘리합짤? [2] ㅇㅇ(115.136) 14.04.20 603 2
798380 히보] 내게 남은 막공 단체짤들.. [2] ㅇㅇ(118.176) 14.04.20 833 3
798379 ★★ (다시) 히보 불판! ★★ [830] 총대소년(203.226) 14.04.20 2555 7
798378 ㅃㅃ) 엘리 관광나이트ㅋㅋㅋ [13] ㅇㅇ(175.223) 14.04.20 1558 0
798377 ㅈㅁㄱㅁㅇ))올해 쓸 와? [6] ㅇㅇ(220.116) 14.04.20 453 0
798376 ㅈㅁㄱㅁㅇ) 히보대본집이랑화보집말야 [6] ㅇㅇ(223.62) 14.04.20 549 0
798374 ㅅㅎ+ㄴㄴㄱㅁㅇ) 아까 문꽉뀨 리플렛 찾던 횽! [17] ㅇㅇ(112.149) 14.04.20 359 0
798373 내일 월요일 8시 연극 리더스 티켓 무료나눔 [30] 종로(211.206) 14.04.20 648 2
798372 초연엘리는 진짜 레전드였짘ㅋㅋㅋㅋ [12] ㅇㅇ(223.62) 14.04.20 1635 0
798371 ㅃㅃㅃ히보 할만한 극장을 생각해보자 ㅠㅠㅠ [37] ㅁㅁ(110.12) 14.04.20 727 1
798370 [ㄱㄱㄱㅁㅇ] 트유 머들러 공구 수량조사 [6] 트유머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20 1395 2
798367 ㅈㅁㄱㅁㅇ) 글루미 CD2,3은 아이튠즈에 정보 없는거지? [8] ㅇㅇ(113.10) 14.04.20 394 0
798366 엠나비 ㅃㅃㅃㅃ 미남페어가 보고싶다...미...남...페...어...가. [17] ㅇㅇ(112.150) 14.04.20 708 0
798365 노네가 뭘좋아할지몰라서 [24] ㅇㅇ(1.229) 14.04.20 1381 0
798364 짤털갤이니? [19] 빤짝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20 756 0
798363 히보불판세우면 안돼?ㅠㅠㅠㅠㅠ [10] 빵셔틀(211.36) 14.04.20 351 0
798362 ㅇㅇㅁㅃㄱㅁㅇ 횽들 지금 보고싶은 사람 있어? [15] ㅇㅇ(223.62) 14.04.20 374 0
798361 류한을 올려봄 [11] ㅇㅇ(221.147) 14.04.20 988 0
798360 ㅃㅃ) 윤트리 대단한게.. [13] ㅇㅇ(223.62) 14.04.20 1454 0
798359 ㅃ 짤털갤 [5] ㅇㅇ(175.223) 14.04.20 417 0
798358 프랑켄ㅃ) 플북 볼때마다 깜짝 놀램 [1] ㅇㅇ(223.62) 14.04.20 421 0
798357 질수없다 나도 턴다 [11] ㅇㅇ(223.62) 14.04.20 748 0
798356 ㄴㄴㄱㅁㅇ)자석 폰고리 나눔(짤넣음) [64] ㅇㅇ(175.223) 14.04.20 92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