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다시 차분히.........정리해서 올림 

과연 글도 차분할 것인갘ㅋㅋㅋ는 의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지괴 디테일 변화에 충격먹고 지괴 위주로만 디테일 변화를 남겨봄..... 다른 분들께 죄송.....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져서 1막 쓰고 2막도 쓰는대로 올릴게 

나는 장면 해석보다는 장면 그 자체!!에 집중하는 편이라서 미리 알려주고 시작할게~ 

오늘 늦게 들어와가지고.. 단하나의 미래까지는 디테일을 찔 수가 없다...... 

질문입니까 명령입니까 할 때 입 꼬리 살짝 올려서 볼이 햄스터되는거 보고 귀여워 죽을뻔함 

하지만 넌 할때 마지막에 항상 웃긴 하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2단 웃음이었어... 미소 짓고 또 웃음 

헤헷 이젠 내 인생 탄탄대로닷☆ 이런걸까... 

평화의 시대 끝나고 룽게가 이리저리 끌고 다닐때 

물론 평소처럼 어리버리하지만 오늘 따라 왜이리 뻣뻣햌ㅋㅋㅋㅋ 

무슨 나무토막 마냥 이리저리 쿵쿵ㅋㅋㅋ 

독일여자 뚱뚱하니까 벗겨놓고 놀래지 마라 할때 앙리 입 떡 벌림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어떻게 저런 소리를...?' 이런 표정... '0' 

대단히~ 하고 끌려가는 와중에도 po어리버리wer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어린 빅터가 엄만 내가 살릴 거야 할때 앙리가 침대 옆에 앉는 디테일이 있는데

오늘은 끝까지 서서 보더라고.. (쪼그리고 앉아 있는거 좋아했음ㅋㅋㅋ)

지환이 감정이 주체가 안되는지 줄리아 첨 만나는 씬까지 울먹울먹.. 안엘렌 짱짱짱

실험실에서 나온 빅터랑 룽게 달래는건 비슷한데 

성문 앞 엘렌이랑 같이 있는 씬에서 분위기가 좀 바뀌었다. 

빅터가 꾸는 꿈, 저는 그 꿈에 동참하고 싶어.. 부분이

예전에는 확신에 차서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소년만화풍이었다면 

(ex. 빅터가 꾸는 꿈!! 저는 그 꿈에! 동참하고 싶어 여기 제네바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젠 좀 이성적으로 판단한 느낌인데 이런 놈이 빅터 빠돌이니까 더 무섭지..

오늘 한잔술 진짜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있는 분들 기분 풀어준다면서 술 산다고 할 때 엄청 노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한잔 하겠나 전의 느낌은 이 친구 기분이 안좋은거 같은데 나의 비밀병기를 한번 풀어볼까..? 이 느낌ㅋㅋㅋㅋㅋㅋ

아주 기다렸다는듯이 술 퍼먹이고 춤추기 시작ㅋㅋㅋㅋㅋ 

건빅이랑 춤추기 전에 주정(...) 들어줄때도 이상하게 앙리가 형같은 느낌...... 

술집 경력ㅋㅋ으로는 빅터보다 형일지도 모르겠넼ㅋㅋㅋㅋㅋ 

한잔술 안무도 조금씩 바뀜 

지나가는 개풀 뜯어먹는 소리! 하니까 손가락 까딱까딱(차인표st) 

난~ 부모도~ 형제도~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내 친구 프랑켄슈타인!!할때 쪼그리고 앉아서 아예 박수까짘ㅋㅋㅋㅋㅋㅋ 

웃어봐! 할때 팔 쭉 피는거ㅋㅋ 양팔 쭉 폈다가 사뿐사뿐 스텝ㅋㅋ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빅터랑 앙들한테 하이파이브도 하고ㅋㅋㅋ 

술집 계산씬에서 오늘도 키스는 찐했는데.. 

예전엔 룽게!!!!!!!!라고 지르듯이 말하고 나갔는데 이번엔 약간 룽게~이런 느낌으로 눌러 말하듯이? 

살짝 놀리는 톤이었어ㅋㅋㅋㅋ ㅋㅋ룽겤^.^ㅋㅋㅋㅋㅋ 이런 톤이라고 해야하나 

살인자 

이 장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함ㅜㅜ 

이 씬은 전반적으로 담담했다. 담담헀다. 담담했는데......... 

나는 왜 끝나고 두번째 살인자 씬에서 사형선고 받고 들어갈때 표정.. 

마지막에 돌아설 때 찡그리는? 울먹이는 표정보고 으허헣 내가!! 내가 무너졌어!! 

이거 보고 내 입이 떡 벌어짐ㄷㄷㄷ 

빅터나가송 살짝 박자 밀당하면서 부르는거 같았는데 괜찮았어 음감님은...love... 

너의 꿈 속에서 

우리 앙리가 더 담담해졌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니가 살아야! 하기 전에 울먹이는 표정... 

그러니까 나 대신 살아. 넌 살아. 이런 디테일 추가는 쏘세지 심장건강에 정말 해로움. 

강조해서 부르는게 지괴 특징이긴 한데 강약 조절도 더 좋아지고.. 

니가 말해준 그 미래가~ 하는 부분에서 

예전에는 동작도 많고 삶에 대한 마지막 애정+희생에 대한 두려움이 뒤섞여 있었는데 

오늘은..... 무슨 눈도 안깜빡거리고 노래를..... 광신도 같은 모습이었음. 인지부조화 일으킨 광신도;;;;; 

내 인생 여기와서 돌이킬 수 없다 -> 나는 죽는게 당연하다 빅터가 이 세계 짱짱맨이니까!!! 

이런 인지부조화 보는 느낌ㅋㅋ 

그러나 단두대 올라가서 왜 울어요............. 

생창 이후 

괴물 소리가 줄었다! 끄으으윽 하는거 목 긁는 소리같아서 걱정스러웠는데 아예 줄었네; 

괴물피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예전엔 누가 봐도 빨간 물감;이었는데 되직한 검붉은 피로!! 

아예 얼굴이랑 가슴에 쳐발쳐발.. 

룽게 목 뜯고 피 보는 표정이.. 

예전: 음? 이 비릿하고 붉은것은 무어람? 끈적끈적 미끌미끌하구만.. 아까 그거 물었더니 이런게 나왔구만.... 이것이 무어람...... 냄새도 맡아볼까 킁킁@.@ 

오늘: (사냥본능은 짐승의 뒷덜미를 무는 것이라지) 본능에 따라 아까 그 놈 모가지 물었는데 생각보다 뻘건게 많이 묻었네. 다음부터는 덜 묻게 물어야겠다. 별로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뻘건거 손에 다 묻었네...아씨.... 

예전엔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 괴물이었다면 살인은 본능이요 피 봐도 아무렇지도 않은 냉혈한 괴물이 되었다!! 

목조르기 씬에서도 목에 사슬 탁 걸리자마자 읍!!하는 표정으로 버둥거렸는데 이젠 목 졸려도 버둥거리지도 않고 이쯤이야.. 라며 여유있게...

후훗.. 어리석은 닝겐.. 이딴 쇠사슬 따위로 날 죽이려고 하는건가.......같음ㅋㅋ 

내가 기억을 잘 못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원래 괴물되고 나서 아예 오른 다리는 땅에 잘 안딛고 있음? 거의 까치발로 계속 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