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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ㄱㅁㅇ) 연우 담당자 통화했다. ( 긴글주의. 진상주의

ㅂㅂ(106.244) 2014.06.11 16:45:06
조회 2808 추천 59 댓글 29

 

 

 

 통화하고 왔다. 일방적으로 따진 거지만. 내가 존나 진상고객 같아. 25분 가량 통화했고. 남자 담당자랑 통화했어.

 진상맞지뭐. 호구진상. 엄청 길다. 꼭 봐야 할 부분은 굵게 해놨으니 그것만 봐도 됨.

 

 
 전화 돌릴 곳이 많이 밀려서 연락이 늦어져서 죄송하다. 라는 사과로 통화 시작.

 

 

 

 1. 예매권 인터넷 등록 불가, 선착순 자리지정에 대한 공지 번복에 대한 것.

 

 - 6월 5일 공지당시에는 "전화예매" 만으로 안내가 나갔으며 초대권 개념이 맞다.

 


 2. 어찌되었건 최종, 최후 일자의 공지는 “잘못된” 공지인데, 그럼 최종 공지대로 가거나 그에 따른 정정 공지가 먼저 떴어야 하는 거 아닌가.

 


 - 그게 맞다. 내부적으로 프리뷰 때 제공했던 S석 초대권과 개념을 동일시하여 안내가 나간 부분이 있었고 트위터 등에도 분명 멘션이 남아있으나 그건 내부 실수로 잘못 안내된 공지이다.

 


 3. 처음에 계획하신 시스템이 뭐길래 50일이나 걸렸나. 일전에 트위터로 항의해서 메일을 받은 적이 있는데 기억하나.

 

 

 - 한 두 분이 아니셔서.

 

 

 4. 일반적인 카드로 발급이 오래 걸리지 않는데 분실 위험 등에 대한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늦어진다고 했는데, 늦어지는 이유 지금 적용된 거 있나.

 

 

 - 일단 결과적으로는 없다.

 

 

 5. 혜택 기간이 한 달이다. 이미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의 모든 티켓은 예매가 완료 되었고, 이제 와서 표를 재예매하거나 하는 등의 부분 수수료는 관객의 몫이다. 이를 혜택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미 다 무용지물이고, 원하지도 않는 갈 예정도 없던 회차를 예매해야 사용할 수 있는 건데 좌석 지정도 안 되는 초대권 줘놓고 이걸 혜택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건가.
 

 - 일부 많이 보신 분들의 불만이 있으신 부분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관객이 그렇게 많이 저희 공연을 보신 것은 아니다. 일괄 안내를 드리다보니 어떤 분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혜택이고, 이번 시즌에 많이 관람하신 경우에는 혜택이 아니다라고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 같다.
 

 

 4. 다관람자를 위한 혜택이다. 다관람의 뜻을 알고 있는가. 물론 재관람 역시 다관람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다관람자'들이 만족할만한 혜택이 나왔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신중을 50일간 기해서 초연, 재연과 달라진 게 뭔가. 이해한다가 아니라 이해로 끝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 그렇다.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지만 분위기 상, 시기적으로 발급이 먼저 진행되어 한다고 생각해서 급하게 지난 번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별도의 말씀을 더 드리기는 어렵다.

 

 

 5. 지금 이 공연에만 20번 보고 100만원 쓰고 막공주 기간에 혜택 받으면 되는 건가? 100만원 쓰고 혜택 받을 수 있는 기간은 2주?


 

 - ....

 

 

 6. 다관람자를 위한 혜택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거 아닌가. 다관람자가 전혀 혜택이라고 느낄 수 없는데 이게 어떻게 혜택인가. 여보셔가 삼연 들어와서 마케팅 등에서 말이 많았던 거 알고 있나.

 

 

 - 알고 있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 그 자체가 좋아서 계속 공연을 봤는데, 결국 돌아온 건 이런 거다. 내부적으로 정정될 여지는 전혀 없는가.

 

 

 - 지금 내놓은 혜택이 충분히 혜택이 아니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 그에 따른 개선책을 고민하고 있다. 확정적으로 공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바로 공지는 어렵고.

 

 

 8. 그럼 한 50일 동안 또 고민하실 생각이냐.

 

 

 - 그건 아니다. 이 전 관객분들께도 비슷한 문의를 받아서 진행 했는데. 첫 번째 원칙은 다음 티켓 오픈 시기 이전에, 이 이슈들이 해결이 된 후 다음 티켓 오픈이 될 예정이고. 저희 입장에서도 상위 0.1% 와 다수의 관객 분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부분이 어려웠다. 충분히 필요한 데이터 부분은 보고 결정을 내린 사안이며, 다 관람자 분들을 위한 개선책은 여러 가지 방향으로 검토중이다.

 

 - 예를 들면 7월 13일까지 티켓 오픈이 되어있는데 남은 티켓 오픈이 2주 가량을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것이 아니라고 하면 6월 5일 안내 시점에서 이 혜택에 준하는 모든 것들을 사용 할 수 없다고 하면 뭔가 다른 방향을....

 

 

 - 사실 3차 오픈이 이렇게 예매율이 높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해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다.

 

 

 9. 예매 율이 높지 않았으면 뭐가 달라졌나. 선착순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많아졌겠지만 지금은 가고 싶은 회차에 자리 없으면 2층까지 올라가야 하는 거 아니냐.

 

 

 - 그런 상황은 없도록 하겠다.

 

 

 10. 그래서 언제 나오나.

 

 

 - 최대한 빨리.

 

 

 11. 지금 하실 일 되게 많으신 걸로 안다. 엠디도 없고, 프로그램북도 찍으셔야 하고. 바쁘신 건 안다. 남들은 이미 시작하면서 다 한 거.

 

 

 - 분명히 늦은 부분이 있다.

 

 

 12. 공연이 좋아서 기획사에 약점이 잡혔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내가 공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 뿐이다. 이런 식의 혜택을 혜택이라고 내놓을 거면 애초에 말을 하면 안 되는 거였다. ‘기간이 단축됐다’ 밖에 보여지는 변화는 없다. 안 좋은 방향으로 밖에 없다. 눈에 보이는 결과는 그렇다. 내부 상황까지 관객이 이해를 해야 하나.

 

 기획사로 인해서 공연에 정이 떨어지면 안되는 거 아닌가. 결국에는 또 공연 좋다고 보겠지만 내가 공연을 보면서 이 공연을 보는 걸 즐겨야지, 내가 호구니까 여기 또 이러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나 좋은 자리 앉겠다고 미리 예매 다 하고 결국엔 아무 혜택도 받지 못하고 그렇게 생각이 되면 안되는 거 아닌가.

 

 

 -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시기를 늦춘 것은 큰 실수이나 시기 전체를 다 오픈해서 할 수는 없었고. 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다보니 불편한 관객 분들이 생겼다. 죄송하다.

 

 

 13. 분실해도 혜택 받을 수 있게 하겠다더니 왜 분실위험 더 높게 카드는 2개로 쪼개진 건가. 있어 보이려고 한 건가. 준비했다는 거 보여주고 싶으셔서?

 

 

 -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14. 그럼 두 종류로 나누어진 이유가 뭔가.

 

 

 - ...

 

 

 15. 그 이유가 뭔가는 말할 수 없나.

 

 

 - 그렇다.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16. 카드가 나눠진 이유가 굉장히 거창한가 보다.

 

 

 - 그렇지가 않아서.

 

 

 17. 50일동안 기다리면서 계속해서 얘기도 했고 분명 많은데, 그런 사람 나 하나만은 아닐 것 같다. 기다려달란 말 뒤에 나온 최선책은 이런 거다. 나 역시 근무중이기 때문에 더 이상은 통화가 어렵고, 최대한 빠른 공지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미 매니아 카드는 발급이 시작했고 유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메일에서 다른 기획사에서 보다시피 양도 양수가 권장되는 사항은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분명히 생각하셔야 하는 건 연우도 다른 기획사에서 하는 걸 보기는 해야 한다는 거다. 이런 식으로 항의를 해 본 것도 처음이고, 답답한 것도 처음인 것 같다. 최대한 빠른 공지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진상짓 해놓고 창피해서 앞으로 연어네 공연 어떻게 보니.

 안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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