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렛 보니까 극장이 총 네군데에서 공연을 하는데 보니까 국립 별오름에서도 했더라

팀소개 이런거 봤는데 셰익스피어 공연하고 체홉 공연하고 이런거 보면 확실히 청소년극단이라고 무시할게 아닌 거 같아

암튼 어제 내가 본 공연은 세번째 공연장의 막공이었어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도 에너지도 처음 봤을 때 보다 더 좋았다..

빨리 누군가가 공연을 보고 와야 함께 공유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얘기하는 거 같아 민망 어서 뮤덕할인을 받아

구천원에 영화대신 꿈꾸는 모글리를 보아!!!! 진짜 추천 한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애들의 열정이 돋보이고 확실히 연출이 선생님이 계시다보니 아우라가 있어 극 전체 에너지가

뮤지컬이긴 한데 좀 음악극같은 느낌도 있고 중간에 안무씬도 있고 마당극같기도 하고... 암튼 좀 새로워

배우들이 무대에서 한번도 퇴장없이 같이 연결해서 배경이 만들어지는 것들도 재미가 쏠쏠하고 예술적인 느낌도 나고

막공이라 끝나고 퀴즈이벤트 같은 거 해서 50%할인권 받았는데 난 뮤ㅋ덕ㅋ이라 할인권이랑 겹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은 한 주 공연하는건 엄청 예쁜 북유럽풍 카페형 극장이래 거기도 기대됨 아무래도 난 또.. 담주에 갈듯하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