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덕들 모두 관극 중이려나?

요즘 블 내용을 곱씹으면서 의문점이 들어서.

메리가 아이들을 화재 속에서 구한 다음에 도망갔잖아.

거기에 대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위험해질까봐' 라는 대사가 나오던데.

메리가 도망가는 것과 아이들의 안전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겠어.

아무리 생각해보아도.....음...

메리가 없는 게 더 위험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메리와 그라첸 박사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건 나치당도 알고 있던 사실이잖아.

그들도 나치당원들이었고.

그럼 화재난 후 나치 쪽에서 아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분명 손을 썼을 테고, 새로 입양한 부모들도 그런 사람들에게 보냈겠지.

(너희를 새로 입양한 부모도 너희를 감시해, 이런 가사가 있으니까)

그래서 혼란스러워.

대체 메리는 왜 사라진 거야.

메리가 사라진 게 어떻게 아이들을 도와주는 거지?

뭐, 그 당시 메리가 있었다 해도 뾰족한 수가 없었을 것 같긴 한데.

적어도 '아이들의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아무 문제 없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내가 데리고 계속 실험하겠다'

뭐, 그런 말로 아이들을 변호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닌가, 그럼 주기적으로 실험이 더 진행됐을라나?

아이들이 각자 새로 입양된 것도 뒤에 위험한 세력들이 있는 것 같아서a

아...........머리 아프다 ㅠㅠ

다른 개로리들은 어떻게 생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