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무대에선 처음보는데

갤에선 의외로 괜찮다고 해서 건드니 걱정하면서 갔는데

오히려 건드니는 나쁘지 않은데(크게 좋았다는것도 아니지만 걍 무난했음)

봘네이, 아선루시 대차게 싸우고 옴..

둘다 캐릭터랑 배우가 안 어울리는 것 같아

아선루시는 톤자체가..착하고 러블리한 루시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던데......

대사억양도 나랑 안맞아서(연기하고 있어요란 느낌....) 계속 현실입갤함..

오히려 좀 섹시한(?) 캐릭터가 어울릴것 같더라...

봘네이도 정직하고 정의로운 다네이 캐릭터와는 좀 먼것 같음.

불/명에서 자주 봤던 그 늑대(?)같은 느낌이 노래, 몸짓, 대사톤에 그대로 있어서 프랑스 귀족청년이라기보다는

사막이나 광야같은데서 헤매이다 등장한 사람 같은 느낌이랄까...

솔직히말해서.........그냥 다네이연기하려고 노력하는 봘 같았음.

그리고 노래할때 특유의 가수적 제스처가 계속 나와.. 관객석을 향해 두 손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그런거..(뭐라 설명을 못하겠다..)

내가 제일 앓는 렛허에서.. 나는 개취로 자신이 죽을거라는걸 인정하며 슬픔을 억누르면서 아이를 위해 신에게 마지막 기도를 하는게 더 좋았는데

봘네이는 바닥에 너무 쓰러지며 불러서...그 늑대같은 느낌과 함께..아직도 계속 죽을거란걸 인정하지 못하는, 용납하지 못하는것 같더라..

봘네이 좋았던건 기침소리밖에 없었다ㅋㅋㅋㅋ 셩네이빼고 초재삼연 다네이들 다 봤는데 봘네이 기침소리가 제일재밌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