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이야 평일 에는 신촌 고시원에 살구 주말에는 집에가거든

오늘 집에갈라구 신촌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내가 사모하는 뮤배를 닮은 듯한 분이 계신거야  그래서 설마 그분이겠어 ...이러면서 시크하게 지나쳤거든

근데 그때  그분이 지하철 게시판에 붙은 요덕스토리 포스터를 찬찬히 살펴보시는거야!!!!!!!!!!!!! 기분이 요래요래 이상해지면서 가슴이 벌렁벌렁 하면서 그분 주변을 막 서성였거든/////

순간 뒤를돌아보는데!!!!!!!!!!!!!!!!!!!!!!!!!!!!!!!!!!!!!!!!!!!!!!!!!!!!!!!!!! 
헐................................................................................



그분 이셨어.................................................... 박 ㅇ ㅌ   

그때 내 기분이 어땠는지 알어????   ㅁ;ㅣㄴ아험;ㅣㄴ아ㅗㅎ;ㅣ마엏;ㅣㅁ나엏;ㅣㅁ나얼;ㅐ먖도ㅓ;리만엏;ㅣ마넣;ㅣ아ㅓ;히ㅏ머;니ㅏ엏;ㅣㅏ먼;ㅣㅏ어히ㅏㄴ어히;ㅏㅓㅎ;ㅣㅁ나엏;ㅣ마넝ㅎ;ㅣㅏㅇ멓;ㅣㅏㅓㅇ;ㅎ먀걷;해ㅑㅗ후;ㅏㅣㅜㅠ;랴ㅗㅓㅎ;ㅐ먀더래;ㅁ쟈ㅓㄷ;ㄹ매ㅑㄷ;햐뫃;대ㅑㅓㅈ;ㅐㅑㅓㅁㅎ;ㅑㅓㄷ  ;ㅣㅁ나엏;미ㅏ엏;ㅁ나엏;ㅁ나엏;ㅣㅏㄴ엏;ㅣㅁㄴ아ㅏㅏㅏㅏ호;ㄱ대쟈고ㅠ;매ㅑㅓㄹㄴㅇ\';ㅣㅏㅐㅓ;ㅇ매ㅑㅔㅓ;댜ㅔㅐㅓㄹ;매ㅑㅔ젇ㄹ;ㅐㅔㅑ


근데 나라는 인간이  ....... 가서 인사도하고 팬이라면서 굽신굽신 거렸어야 했는데 그럼 ㅇㅌ님도 기분좋았을테고 나두 막 수줍수줍하구

하지만 그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나님의 미칠듯한 소심....함 때문에...................................
곁눈질로만 그분을 흘끔흘끔 쳐다봤을 뿐이고  그러다 두어번 눈이 마주쳤는데 나는 캐시크하게 고개를 돌렸을 뿐이고 /속으로는 지ㄹ 발ㄱ 을했으면서/
그리고 난 시청에서 내렸고 ㅇㅌ님은 어디까지 갔는지 모를뿐이고................................. 난 죽어야해...................횽들이라면 어떻게 했을까??ㅠㅜ


우리집이 의정부인데 시청에서 집까지 오는길이 전혀 멀게 느껴지지 않았어 ㅇㅌ님의 곱디고운 얼굴이 떠올라서................




ps ㅇㅌ님은 헤드폰으로 노래를 듣고 계셨어 그리고 약간의 아니 약간보다는 조금 더한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계셨지ㅋㅋㅋ
     그리고 지하철을타시자 마스크를 꺼내셔서 착용하셨어// 목 보호를 위해 그러신듯해 마스크를 차고 나신뒤에 아주 곱게 구렛나루를
      정리하시더라구 //// 다행스럽게 ㅂㄴ는 쓰고 계시지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사복센스가 점점 느는듯해ㅋㅋㅋㅋㅋㅋㅋ 바람직하더라구
       근데 왜케 마르신거야!!!!!!!!!!! 요정님 따라하는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