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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색으로 본 드라큘라 (샤큘) 감상기

ㅇㅇ(118.36) 2014.08.27 01:07:30
조회 6834 추천 203 댓글 36

드라큘라 (샤큘) 감상기

 

난 의상색의 구분에 따른 드라큘라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해.  색은 가장 단순하지만 확실한 상징인거같아.
사실 원래 그걸 주제로 쓰려던 것은 아닌데 쓰다 보니까, 드라큘라의 심정? 이랄까, 의도, 이런 것들이

의상을 보면서 좀 더 디테일하게 느낄 수 있겠더라구. 
이렇게 의상의 색상에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 뮤가 있었던지는 모르겠어.
모든 의상을 기억하지는 못해서 드라큘라 중심으로만 얘기할게. 
공연 후기 쓰는 것은 드문 일이라 좀 어색해도 이해해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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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ary Man  백발 - 검은색 롱코트
Dracula's Exit 백발 - 검은색 롱코트 

Fresh Blood 백발 -> 적발
            붉은 색 후드 롱코트 -> 레드자켓  (슬레이브들- 붉은색 베일)

Transition and Underscore 하얀색블라우스 /자주빛벨벳코트

Lucy & Dracula 1  검은색블라우스/ 검은색 자켓-레드 포인트(깃 테두리)

She   하얀색블라우스/ 검은색코트
Loving You Keeps Me Alive 하얀색블라우스

Lucy & Dracula 2  붉은색블라우스/ 검은색가죽코트 (슬레이브들- 검은색 베일)

Life After Life - 붉은색블라우스/ 검은색후드가죽코트  (슬레이브들- 붉은색 베일)

The Master's Song-Reprise - 검은색블라우스 

Mina's Seduction - 하얀색블라우스/ 검은색가죽코트 (It's Over까지 이어짐)

Train Sequence 부터 ->  하얀색블라우스/ 붉은색코트
The Longer I Live  - 하얀색블라우스/ 붉은색코트
At Last - 하얀색블라우스/ 붉은색롱코트
=========================================================================
간단하게 도식화 해보면 : 
검은색은 음모, 악의와 파멸을 뜻해.
붉은색은 욕망과 흡혈, 무절제함을 뜻하지.
하얀색은 미나에게 한정된 선의와 순수. 내지는 마음 깊숙한 곳에 박제되어 남아있던 왕자의 순수.

 

드라큘라 뮤지컬의 흐름을 보면(내가 보기엔)

 

왕자ㅡ> 드라큘라 ㅡ> 다시 왕자로의 회귀 (*She참고)

 

화살표인 전환점에는 엘리자벳사의 상실과 다시찾음이 들어가.
참혹한 전쟁이 길게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짐작은 할 수 있을거야. 살육과 죽음만이 존재하는 전쟁터였겠지.

내가 살기위해서는 남을 죽일 수 밖에 없는. 드라큘라는 신을 위한 잔인한 전쟁으로 인해서 본인의 순수를 잃고 피에 젖은 자신만이 남아있었지만,
단 하나 남은 것이 자신의 아내였지. 자신을 인간으로 돌아오게 하는 존재.
전쟁에서는 살아남았지만, 사랑하던 그녀를 잃어버리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거야. 인간인 자신까지도.
그는 극심한 심적 고통속에서, 모든 걸 다 바치고 남은 것이 없는 자신 또한 버리고, 신도 버리게 됐지.
비참하고 끔찍했던 전쟁의 괴로움을 간신히 억누를수있었던 유일한 보루인 아내까지 희생되어버리자,

더 이상의 슬픔과 분노, 좌절을 이겨내지못하고 저주와 광기, 본능에 자신을 매몰시켜버린거야.
그렇게 주변과 어떠한 소통도 하지 못하고 두려움의 존재가 되어, 안식을 허락받지 못한채 400년의 시간을 견뎌온 드라큘라는 웃음도 잃어버리고 삶의 어떤 기쁨조차 맛보지못했지. (내삶에 웃음이 있은지 너무 오래인지라ᆢ)
그것은 그가 슬레이브들과 달리 젊음을 유지하지 않고 있었던 걸로도 살짝 엿볼 수 가 있어. 그는 그 삶에 지쳐있지만 아슬아슬하게 모든 본능에 자신을 내던지지는 않았어. 자신이 지켜야 했었던 터전인 고향땅과 백성들이었다는 것이 실같은 족쇄가 되었던거야.

런던에 아무 일 없이 갔으면 피에 물든 어마어마한 악마가 되어 진짜 세상을 집어삼켰을지도 모르지.
렌필드와의 계획대로 말이야.

 

처음에 나이 먹은 노인으로 등장했을 때에는 그의 삶을 대변해주듯 온통 검은 옷을 입고 있어. 빛바랜 백발머리(잊혀진 시대의 잊혀진 존재)의 노인으로, 무료한 삶에 지쳐, 렌필드와 같이 마치 게임을 하듯이 런던원정?을 계획하고, 자신의 행동반경을 제약했던, 고향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서,
모든 욕망이 허락되는 런던에서, 자신의 욕구대로, 절제따윈 버리고, 세상을 집어삼키고 싶은 그런 검은 악의가 의상에도 나타나.
 (렌필드를 대면할때의 장면도 검은블라우스를 입고나와 '멍청한 놈!'을 외치지)
여기서의 새로운 인생이란 것은 결코 아름다운 의미가 아니었지.

 

미나를 처음, 아니 다시 만난 순간이 저주받은, 그 이후의 최초의 기쁨을 느낀 순간이었을거야.
조나단에게 운이 좋으셨다고 한 것은 스스로에게 얘기한 것과 같아.
400년만의 기쁨에 들떠있던 드라큘라는 미나가 떠나버리자 만남의 기쁨도 잠시, 그녀가 자신의 것이 아님을 깨닫고 조나단을 배제하고자 해.  (너의 그 피로 나의 여왕 다시 찾겠어-! )
드라큘라의 뱀파이어로서의 본능이 먹이사냥을 시작하는거야. 그부분에서 피보다도 선명한 빨간색 의상으로 표현이 되더라구.
그것은 슬레이브들과 같이 있을때에 더 선명하게 부각돼.  이성보다도 피에 대한 갈구와 배고픔만이 있는 슬레이브들은 뱀파이어의 일면 중 하나야.

본능뿐인 존재. (말도 잘 안듣고ᆢ)
그녀들이 흡혈과 잔인함을 상징하는 붉은 의상과 악의와 파멸을 상징하는 검은 의상을 입고서 더욱 더 장면의 느낌을 배가시키는 거지.
뱀파이어로서의 일면이나 잔인성이 최대로 부각되어야 하는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그녀들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가 있어.

잔인한 흡혈귀로서의 드라큘라의 성향이 굳이 연적인 조나단에게서 얻은 신선한 피로 젊음을 다시 찾게 하고, 젊어진 드라큘라는 그녀를 찾아 런던으로 떠나지.

 

또 여기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샤큘의 영리함이야. 백발이 사라지고 핏빛의 선명한 붉은 머리카락과 함께 젊음을 되찾지.
프레시블러드에서의 강렬한 인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인터뷰한 것(샤큘 인터뷰: ~ 주된 이유는 'Fresh Blood'에서 흡혈을 하니까 그 피를 형상화하고 싶었어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Fresh Blood' 그 장면을 더 효과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을 봤는데 직접적이고 확실한 표현인 것 같아.
의상에서 표현하고자하는 맥락과 동일하거든. 심지어는 어떤 옷을 입는다해도 변하지 않는 머리색 때문에 벗어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숙명까지도 느껴지게 만들지. 마치 인종을 구분짓는 피부색처럼ᆢ

 

위트비베이에서 편지를 쓰고 있던 미나를 만나 짧은 재회를 했지만 루시의 방해를 받아 물러나고ᆢ (여기서의 의상은 하얀색블라우스/자주빛벨벳코트로 굳이 구분짓자면 400년만에 만나는 그녀에게 잘 보이고싶은 가장 비싸고 예쁜 옷정도로 하자)

 

밤에 찾아가 (검은블라우스/검은자켓) 루시를 불러내 이용하려 하는데, 미나가 따라나와 추궁하자 자신이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영원한 삶, 영혼을 팔아서라도 얻고자 했던 거야)를 내밀었지만 미나가 단호히 거부하고, 순간의 분노에 루시를 이용해서 자신의 권속, 아니 창조물로 만들고야말지.

여기서 상의는 검은색셔츠를 입고 등장해. 음모에 의한 행동의 시작이었던 거지.  그 끝은 루시의 파멸일거고.

 

이후, 다시 자신이 성급하고 충동적이었다며 미나에게 용서를 구하고 우리가 왜 사랑해야되는지에 대해서 그녀를 설득했지만
그녀는 흔들리면서도 결국 드라큘라를 버리고 현재의 완벽한 삶을 택하고 말아.
분노하고 절망한 드라큘라는 루시의 결혼식에 난입?해서 그녀를 쓰러지게 만들지. 어떤 절대명령을 내렸거나 그러지 않았을까?

그리고 다시 깊은밤 붉은빛블라우스에 검은자켓을 입고 슬레이브들과 찾아가 루시를 완벽하게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듦으로써(넌 나를 닮은 나의 첫 창조물!),  루시는 어린아이를 홀려서 피를 갈구하는 존재로 재탄생하게 되고, 결국 그녀는 나중에는 드라큘라에게 유혹당해 같은 존재가 되었을거라 예상한 인간들에게 흡혈하려던 현장에서 잡혀 죽고야?말지. (결국 루시가 잡혀서 죽게되고, 미나의 추궁에도 나는 영원한 삶을 줬을뿐, 그녀를 죽인것은 반헬싱무리라고 매도할 때는 잔인한 어린아이의 치기마저 느껴져.  드라큘라는 주변에 있는 인물들을 유혹해서, 결국은 파멸에 이르게 하는 존재인거야. )
루시의 첫날밤에 찾아갈때는 붉은 옷을 입었던 드라큘라는 자신의 욕망과, 무절제함으로 표현돼. 파멸을 뜻하는 검은 옷을입은 슬레이브들과 함께 해서 장면의 분위기는 더 강렬해졌지. life after life에서도 그건 동일해. (루시의 첫 흡혈이므로 슬레이브들은 붉은 옷을 입고 있지)
루시에게 영원한 삶을 가장 가치있는 것처럼 자랑해. 금보다 귀한 것이라면서 뻐기는 거야. 피를 갈구하는 짐승같은 존재야. 절제하지도 않아. 

드라큘라의 상의는 그것을 상징하듯 짙은 붉은빛이었지.

 

반면, 미나의 부름(Mina's seduction)에는 하얀상의를 입고 나타나.
그건 어떤 면에서는 재회의 격정이 가라앉은 그의 심경의 변화를 상징해. 간단하게 말하면 어린아이 조차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성격 드러내지 않고, 얌전해지잖아. 아직까진 그런 느낌이야. 
그녀만큼은 루시처럼 강제적으로가 아닌 마음을 얻고자 하는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 얌전하고 번듯한? 모습으로 유혹하는 거야.
또 어느정도는 엘리자베사를 만나고 슬슬 과거의 하나씩 모습을 찾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어. 드라큘라에게 있어 전환의 키워드가 바로 그녀이기 때문이야.


그녀에게서 마음을 얻고 피를 나눠마시며 전쟁(가사 중 전쟁이란 표현에서 그는 아직도 400년전의 전쟁에서 벗어나지못했었음을 알 수 있어) 에 승리한 줄 알았던 드라큘라는 현장을 습격한? 반헬싱무리와 대결하게 되고, 결투의 마지막 순간에 미나가 제지함으로서 반헬싱을 처형? 하지못하게되자, 그에 상처받고 도피하고야 말지.

드라큘라가 그 순간 창문으로 빠져나가면서 느낀것은 배신감보다도, 인간인 그녀와 뱀파이어인 자신의 간극이었을 거야. 서있는 곳이 다른 것.
드라큘라 자신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를, 그래서 영원한 삶과 세상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했던 렌필드와 달리
그녀는 영원한 삶을 소망하지도, 세상을 가지기를 갈망하지도 않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거야.
그래서 미나를 만나 신도 갈라놓지 못하는 죽음이 없는 사랑과, 이별이 없는 사랑을 꿈꿨던 드라큘라는 그때서야 회의를 느끼게되지.
과연 자신은 400년동안 행복했던가.
이 끝없는 시간의 견딤속에 그녀를 끌어들이는것이 정말 맞는 것일까?
It's Over 에서 반헬싱에게 자신은 수백년 수천년동안 죽지않는다며 인간을 하찮은 벌레취급하던 드라큘라는, 비로소 영원한 삶이 자신에게 축복이 아닌 저주였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되지.

 

Train Sequence 를 보면 그는 이동하는 관 속에서 다시 그녀가 없는 자신의 삶속에서 어둠을 느끼지. 
배경이 되는 시간(동틀녘과 해질녘)이라던가, 관 속이어서 어둡다기보다는 자신의 삶이 더없이 어두워보이는거야.
마치 밝은 곳에 있다가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 보이듯이 그녀가 없는 삶속에서 비틀대면서 견뎌왔던 그는 다시 만난 그녀와 재차 분리되자 더 없는 막막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거야.
뱃머리에 철썩이는 세찬 물소리(자신의 속한 공간)와 자신과는 관계없는 들판에 소 울음소리(-인간의 삶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어. 자신과는 배제된 공간이지.  멀리서 스쳐지나갈 수 밖에 없는 공간. )
그 교차점에서, 마지막 미련을 놓지 못하고 의식적으로 감응한  미나에게 자기와 함께 영원한 삶을 함께 하기를 간청하지만,
반헬싱의 목소리를 듣고서 미나에게는 순수한? 의도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한번 더 마음을 접게 돼.

 

자신의 성에 도착한 드라큘라는 계속 회의에 빠져. 그녀를 만나고나서부터 자신의 존재에 모순과 회의를 느끼기 시작해서 점점 그 갈등이 심화되지. (왜 이제야 의심하게 됐나, 무엇이 옳은 길인가.)
엘리자벳사와의 순수한 만남의 열망에 들떠서 400년전에는 이루지 못했던 영원히 함께하는 삶을 이루려했지만, 그러자면 그녀를 파괴해서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야 해. 피를 갈구하고, 저주받은 존재로.

그렇게 해서라도 함께 하고싶은 마음과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대립을 하지. (내 사랑의 선택, 그대 위했나.)
자신안에서의 싸움인거야. 그 싸움 역시도 의상으로 볼 수 있어. 순수함을 보여주는 흰색과 드라큘라의 짙은 레드코트로 대비되어 보이지.
미나를 사랑하는 마음(하얀색블라우스)이 분명 있지만, 자신은 벗어날 수 없는 드라큘라인 거야.  그게 붉은 빛 긴 코트로 표현돼.

힘들었던 그 싸움은 미나에게서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고서야 종결하게 돼.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 자신이 떠나는 거야. 떠남으로써 그녀에 대한 사랑을 완성하는 거지.
그녀에게 길고 긴 어둠을, 끝없는 삶을 주는 것을 포기함으로써, 드라큘라 스스로도 안식을 자신에게도 줄 수 있는 거야.
400년전에는 보내지 못했던 그녀를 이제서야 이별함으로써 멈춰있던 그의 시계는 다시 움직이게되고

필연적으로 드라큘라가 박탈당했던 죽음이 찾아오지.

 

극에서는 표현되기 어려웠지만 미나에게 죽음과 안식을 간청하고서  아마 드라큘라의 흰색 블라우스는 그의 피로 물들었을거야.

그건 뭐라고 할까,  타인을 파멸시켜서 생을 연장하는 드라큘라의 속성 (Immordite Nosferatu)에  휘둘려 그 누군가를  파멸시키지않고

그 자신의 피를 흘림으로써 피를 원하는 드라큘라의 본능을 이겨내는 거지. 자신을 산제물로 바침으로써.

 

자신의 삶과 신을 저주했던 것은 그녀를 지키지 못했음 때문이었으나, 이번에의 만남에서는 그녀를, 그리고 그녀의 영혼을 지킬 수 있었던 거야.
그럼으로써 비로소 그는 자신만의 구원을 얻은 거야.
차디찬 관 속에서 그저 시간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영원의 안식을 얻은 것이지.  400년의 기다림 끝에 이제서야 고요한 밤을 허락받은 거야. 

 

-----------------------------------------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여튼 드라큘라 좋다고요. ㅠㅠ 디테일을 신경쓰는 편은 아닌데 생각하다 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됐네.
보는 것은 관점에 따라 다르고 정답이 없는 것이니까 이렇게 보는 인간도 있나보다, 정도로만 봐줘요^^

(색상은 일부 틀린 곳이있다면 아 얘는 색맹인가.., 내지는 기억력이 안 좋나보다...정도로만ㅋㅋ)

 

긴 잡소리 읽어줘서 고마워용. 얼마남지 않은 드라큘라 공연 즐관합시다^^

 

ㅎㅈㅇㅇ 드라큘라 디테일이 살아있네
ㄷㅈㅇㅇ 드라큘라 의상이 너무 멋지다고요
ㅅㅈㅇㅇ 공연이 얼마안남았다니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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