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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블레확정소취] 5화 리뷰 - 위험마저 사랑한 여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0.10.23 00:41:54
조회 594 추천 2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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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씨들 안녕!
5화 리뷰 쓰러 왔어.

너무 늦지 않게 와서 쓰려고 하는데
글은 역시 저녁에 잘 써지나봐.ㅋㅋ
저녁타임을 벗어나지 못하네...ㅎ

이제 다음편부터는 정말 길어질 것 같아.
1막에서 현수와 지원이의 서사,
그리고 현수의 인생과 캐릭터 설명이 주였던만큼
대비를 통해서 어느정도 간략하게 설명이 가능했는데

이제 6화부터는 서로의 감정표현이나 상황의 묘사가
씬을 통해서 서로의 감정대비가 나타나는만큼
글이 좀 더 길어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오늘도 긴글 주의하며...
시작해볼게!






5화는 지원이가 주되게 많이 나오는 화는 아니었던 것 같아.
하지만 지원이의 서사가 표현되고 시작되는 지점인 만큼
우리드라마 보면서 제일 좋았던 편! 이라고 하면
손에 꼽는 꼬씨들 많을거라고 생각해.

나또한 5편 애정하는 꼬씨중 하나야.


지원이는 위험에 빠진 남편과
그 남편의 어둡고 위험한 과거와 맞딱뜨리게 되고,
그 과거 때문에 위험에 처한 남편마저도

"사랑하니까"

그 마음 하나로 오로지 현수를 위해 달려오는
유일한 사람임을 이 5화에서 보여주는 것 같아.


위험에 빠진 남편을 사랑했기에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로 구하고,
위험한 인물인지도 모르는 그이지만
사랑하기에 자신의 위험마저 감수하는.

그래서 지원이 개인포스터의 카피라이팅이

[위험마저 사랑한 여자]

가 아닐까, 생각했어.


이 역시 [사랑을 연기한 남자] 처럼 중의적 표현이지.

그리고 이 5화에서 보여주는 모든 내용은 결국
지원이가 현수를 구하기 위한 몸부림이야.
그것은 결국 현수를 오직 지원이만이 구할 수 있다는
그런 서사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





1. 과거의 두 사람; 2006년 겨울과 2008년 봄



2006년 눈 오는 겨울,
현수는 맥주를 사러 갔고 슈퍼는 정전이 됐다.
그 슈퍼에서, 지난번 과일가게에 강도가 들어
무서웠다는 말을 호감있는 현수에게 말하지만,
현수는 아무렇지 않게 밖으로 나가지.

그치만 현수는 따뜻한 사람이야.
정전된, 지원이 혼자 있는 슈퍼 앞을 지켜줬어.


지원이가 바라보는 시선 끝에
창살 있는 창문 밖에 현수가 보이는데
그 장면이 나는 왠지,

꽁꽁 숨겨진 창살 속 깊이 보이지 않는 곳에
현수의 진짜 모습은 따뜻한 사람이고
그걸 지원이가 유일하게 봐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눈 속에서 현수가 혼자 서 있는 그 모습이,
아직 현수의 마음 속은 차가운 북풍과 눈이 오는 곳일지 몰라도,
눈 오는걸 손바닥 위에 올리며 보는 그 모습이
따뜻하고 순수한 심성이 그 속에 남아있다는 걸
감독님은 그렇게 표현하고 싶지 않으셨을까?


그 모습을 본 지원이는 아마도
현수가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그 순간 알아차렸을 것 같아.


그 씬과 연결해서 2008년 봄
벚꽃 아래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지.
현수의 목소리는 지난 4화보다 더 따스하다.

하지만 어쩐 일에선지
지원이가 전화 왜 하느냐는 질문에
현수는 어머니가 와서 안절부절 못하잖아, 라고 하는데
그 말이 진심이기도 하지만
지원이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하는 것이라고 느낀것은 내 착각일까?

둘이 누가봐도 사랑싸움을 하고선
현수가 지원이 가라는 말에 '니 맘대로 해' 라고 하고
가려고 하자 지원이가 '너 나 좋아하잖아.' 라고 해.
다 안다고, 다 보인다고 하자


현수가 '알려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라고 말하지.

여기서의 저 대사는
지원이에게 과거의 도현수가 진짜 어떻게 살아왔는지
스스로 알아가는 그 과정에, 그 길의 출발점 위에
서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지원이는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의 아프고 잔혹한 과거와 만나는데,
예전 벚꽃 아래에서의 과거고백은

현수가 자신같은 괴물같고, 이상한 사람이니까
눈부시고 빛나는, 한결같고 해맑은 사람인 지원이가
자신에게 더 다가오지 말라고
그만다가오라고 얘기하는 거였는데,

현재는 지원이가 현수의 오랫동안 감춰둔
진실에 대한 부분에 대해 다가서면서
과거에 했던 그 대사를 지원이도, 드라마를 보는 우리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대사인 것 같아.

같은 대사라도 변주해서 다른 화에 이렇게 쓸 수 있다는게
정말이지 다시봐도 갓정희 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 이유야.


또한 이 과거 씬은,
지원이가 현수의 구원자이자
유일하게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는 지점이 나오는 부분이야.
그리고 현수의 진심을 짚어서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부분이 표현되지.


여기서 지원이는 현수의 진짜 속마음을 짚어서 얘기해주거든.


'너 나 좋아하잖아' 라던가,
'가진게 없고 못나서 미안하다구?' 라던가...

현수는 그런 지원이에게 말귀 못알아듣냐,
난 죽은 사람이 보이고 머리가 정상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지원이가 겪은 현수는
비정상이 아니라 단지 표현이 서툰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이야.


현수의 그 밀어내고 싶어하는 고백으로
지원이는 현수가 많이 외로웠구나, 그동안 힘들었구나,
내가 많이 좋아해주고 가르쳐주면 진짜 자신을 알게 될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그리고 현수가 저 뒤 너머를 봤던게 죽은 사람이 보였던 거구나 알게 되고, 현수에게는 아버지의 존재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현수가 아버지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서
그렇다는 것을 알려줬어.
현수 자기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계속 보아왔던 지원이는 그래서

'모르는 건 다 가르쳐줄게' 라는 고백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지원이의 솔직한 고백 이후
현수가 고백 아닌 고백을 하고,
뽀뽀를 하며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에 현수는

'아버지 이제 그만 가. 난 여기 있을래. 제발, 제발 가...'

라고 간절하게 말한다.

현수가 '여기' 라고 말하는 것은
그냥 '이 공간' 이 아니라
지원이와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았어.

지원이와 함께 하며 가라고 하자
정말 거짓말 같이 사라지는 아버지.


사실 지원이가 쫓아내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원이의 사랑을 받는 그 동안에
현수 자신이 변했기에 사라진건데,
현수는 그것을 지원이가 '쫓아내줬다' 고 인식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아. 사랑을 몰라서....



그리고 지원이가 했던 대사 중에

'내가 너를 보는 것처럼, 너는 너를 못 봐.'

라는 대사가 있는데,
우리가 지원이 현수를 보는 것처럼 보면
결국 현수는 싸이코패스가 아니고 따뜻한 사람인 것을
알 수가 있어.

난 이 대사가

지원이가 현수를 보는 것처럼
우리가, 혹은 드라마에 나오는 많은 등장 인물들이
그런 시선으로 현수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현수 자신을 포함해서 말이야.





2. 과거에 묶인 남자, 도현수


현수에게 과거로부터의 망령인 박경춘이 찾아온다.
여기서의 박경춘은 어쩌면 시청자의 대변인이야.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인데 그동안 어떻게 살았어?"

"신분 세탁을 했어?"

"정미숙은 대체 어디있는 건데?"

"도현수 너 도민석 공범 아니야?"


라는.
싸이코패스 관점에서의 도현수에게 궁금한 것들 말이야.


그런데 현수는 이렇게 대답한다.
살인범이 아니라고.
그리고 자신이 가진 편견과 소문을 이야기하며
죽어도 자신이 살인범이 아니라고 하지.

하지만 그 자신의 결백을 고백하는 그 모습이
난 너무 슬퍼보였어.
그 편견을 인정하면 진짜 그게 자신의 모습이 되는거니까.


현수는 어떻게든 가족의 곁으로 가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어도 좋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는 것은 내 착각일까?

모든 정체가 들키지 않고 이렇게 죽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이런 생각을 현수가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


그리고 그 실내낚시터 씬에서
현수는 손, 발이 묶여 덩그러니 쪼그려 누워있지.
그 자체가 난 현수가 과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과거에 현수가 속박되어있다고 느꼈어.

물론 과거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하지만 과거를 딛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과거에 묶여 새롭게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

도현수라는 이름은
현수를 과거에 속박시켜버려.

연쇄살인마의 아들, 연쇄살인마의 공범,
가경리 이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여기서도 작가는 묻는다.
'현수는 과연 도민석의 공범일까, 아닐까?' 라고.

헷갈리며 보고 있는 우리는 결국
지원이가 현수를 보듯이 못봐서,
도현수의 진짜 모습은 보지 못하고

도민석의 공범은 과연 누구일까?
현수일까 아니면 해수일까 아니면 가까운 사람이 아닐까 하고
함정에 빠지게 돼.

대체 도민석의 공범은 누굴까? 라고.


우리가 헷갈리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사이에
현수는 물 속에 점점 잠기고 있었지.


물 속에 잠긴 현수의 모습은
자기 자신의 과거 속에 묻혀 숨막히는 세월을 살아온
현수를 상징하는 것 같았어.

그리고 누나 때문에 그 과거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현수 그 자체를 표현하는 것 같았지.


그런데 그런 현수의 과거를 끊어내고
숨을 불어 넣어주는 것은
그를 구하러 와준 지원이다.

결국 지원이는 유일하게
그를 숨쉬게 해주는 사람이자
자신을 구해주고
과거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사람인거야.





3. 알려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지원이는 드디어 사랑하는 남편이
정말 숨기고 싶어했던 잔혹했던 과거 앞에 서게 되지.

그 진짜 과거의 도현수가 어떤 사람일까?
에 대한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
지원이라고 난 생각했어.


박경춘이 왜곡된 진실 속에서의 시청자의 대변인이라면

차지원은 올바른 사실과 근거 속에서
유일하게 현수를 바라봐줄 현수의 대변인이자
시청자의 눈이라고 생각했어.


5화 처음에,
차지원은 시계를 보고
도현수 라고 부를 때 멈칫했던 그 사람
창고까지 쫓았던 그를 보고

'도현수 = 백희성' 일까 라는 의구심을 품은
첫 순간이라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남편이 도현수로 몰리는 것만은
어떻게든 막고싶은 지원이는,
본능적으로 시계를 자기 것이라고 말해.

그리고 나서 민박집에서 남편의 핸드폰을 보고
납치 감금된 피해자가 자신의 남편임을 직감해.


그 순간 지원이의 머릿 속엔 온통
'내 남편을 구해야만 한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을거야.

의구심을 품었지만 그것은 나중 일이야.
도현수 = 백희성이 아닐수도 있어.
하지만 핸드폰과 시계는 분명히 남편 것이다.


자신의 사랑을 받고,
자신으로 인해 변해가고, 은하로 인해 변해가서
항상 새롭게 알아가는 연애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남편.

힘들 때 충전해줄 수 있고,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가족과의 왕래가 적어지는 것도 감수하고,
지원이 자신만 바라보면서 사는 그 사람.
그리고 자기 딸 은하밖에 모르는 그 사람이.

살인범한테 끌려갔다....!


위험 속에 있는 남편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절규하는 심정으로 지원이는 현수를 찾아내.


현수를 기어코 찾아내서
지원이가 낚시터에 굳게 닫혀 있던 도어락을
부셔버리고 들어가는 그 씬은

그녀가 모르게 감춰왔던 현수의 과거 속으로
지원이가 들어가서 진실을 알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렇게 들어간 현수의 과거 속에서
지원이는 현수가 고통스럽게 과거에 잠식되어 죽어가고 있는
그 모습을 발견하지.

현수를 살리기 위해 수족관으로 뛰어드는 지원이.


수족관으로 뛰어드는 것은
차지원이 결국 현수가 가진 위험함 속으로
뛰어든다는 의미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 위험한 상황 속에 놓여져있는 위태로운 도현수를
사랑하고 있는 여자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매우 잘 나타냈다고 생각해.


그 위험 속에서도
오로지 남편을 살리고자 하는 지원이는
현수의 고통스러운 과거를 끊어내주지.
그렇게 과거에서 마음이 죽어가던 현수를 살리는 것 또한
지원이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실내낚시터씬은 매우 중요한 씬인 것 같아.
현수와 지원이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 주는 것 같거든.





4. 난, 너한테 미안해.


박경춘의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나도 한 순간에 잃어버려
견딜 수 없는 슬픔에
증오의 대상자를 찾고 소문을 믿으며
현수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지.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말이야.

하지만 이 또한 사랑하는 마음의 극단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해.


현수의 사랑은
보잘것 없고 못난 자신의 옆에 두기가 싫어서
지원이를 밀어내고 싶지만

아버지를 없애주고,
자기도 모르게 전화하고 있고 찾고 있고,

모르는 것도 다 가르쳐 준다고 하고,
많이 좋아해준다는 그 한결 같은 진심에

현수는 지원이 곁에 평범한 사람으로 있고 싶어진다.


그런 지원이가
자신의 삶에 찾아온 것은 단지

'운이 좋아서'

라고 생각하지만

난 현수에게 고단하고 참 힘든 삶이었지만
옳은 선택을 해온 그에게
가장 큰 축복임과 동시에 선물과도 같이
하늘에서 그런 인연을 내려준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

현수처럼 어릴 때 힘들게 살다보면,
비뚤어질 수도 있었지만 현수는 그러지 않았고
좀 더 나은 삶으로 살아보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던 것 같아.


하지만 이렇게까지 오고 보니
자신은 결국 너무나도 사랑하는 지원이를 속인 것에
죄책감과 부채감이 쌓이면서

처음으로 미안하다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차린다.


가진 과거가 이렇게도 못나고,
과거 속의 자신은 보여주기도 싫을 정도로
얼룩지고 상처가 나 있는데,

수족관 물 속에 잠겨있던 그를 구해주면서
지원이도 어쩌면 그런 자신의 과거를
정면으로 바라본 것일텐데.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그래서 지원이를 속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현수는 미안했을거야.

그의 사랑이 넘쳐 미안함으로, 눈물로
수족관 속에 물이 넘쳐서 흘러내린다.
넘쳐흐르는 물은 아마도 현수의 눈물이었겠지.


그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살리기 위해서 어떻게든 안간힘을 쓰는
지원이를 바라보는 현수의 마음이 어땠을까...?


지원이도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야 하는지도 모르고
죽어가는 남편이 눈 앞에 있고
지원이는 당장 이 사람을 잃을지도 몰라.

그 절박함과 절규가
현수의 마음속에도, 우리의 마음속에도 메아리쳐서 울리지.


'도와달라고'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좋으니
제발 사랑하는 내 사람을 살려만 달라고.'


현수의 담담한 나레이션과
지원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도 모르는 절규가 대비되며

마지막 엔딩씬이 더 임팩트있게 다가왔던 것 같아.





매번 볼때마다 긴장하며 보기도 쉽지 않은데,
그 다음이 어떤 씬인지도 알았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 몰입하게 되서 뒷내용 기억나지도 않는
우리드라마...

정말 웰메이드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 같아.


이런 웰메이드 드라마!!
우리 평생 소장할 수 있게 일단 선입금하자고!!


**블레확정소취!!**


다들 여기까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6화보고 또 리뷰 쓰러 올게


짤은 갤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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