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딱히 흠잡을데 없는 왕도적 스토리.
적절한 거물들의 탈락 (차민수 김구라)
납득할 만한 3강 (이상민 김경란 홍진호)

최초 시즌이어서 머리 쓰는 게임은 가장 적지만
거꾸로 시청자들이 이해하기는 편함

단점이라면 메인매치 데스매치 수준이
후속 시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거

솔직히 지니어스 1회 데스매치가 가위바위보인건 좀..

정치적 언더독에 있던 홍진호가 개인의 능력으로
우승까지 하는게 인상적

시즌 2
부제 다운 개판 5분전 분위기
개인적으로 방송 의식 안하고 플레이하는거 같아서
보는 맛은 제일 좋았음

시즌 1과 달리 패도적 스토리
정글마냥 대놓고 험악한 분위기
난무하는 배신과 혐잡질

출연진도 3시즌 통틀어 가장 드센듯
찐두희, 댕청미 가득한 [임], 가버낫 등 비방송인도
캐릭터성이 가장 강력했음

서바이벌이라는 면에서는 가장 탁월했던 시즌이지만
권악징선의 느낌이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음

시즌 3
전 시즌의 매운맛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들 순딩이만 나옴
매웠던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도 연속 팡탈 하면서

지니어스 역대 지능 투탑 오장이 손잡고 탈탈 털음
메인매치나 데스매치나 머리 쓸 구석이 꽤 많았는데


애석하게도 다른 출연진이 오장 능력에 미치지 못해서
속수무책으로 털림

오현민이 좀만 독고다이 타입이어서

장동민이랑 대립각 세웠으면 꿀잼이었을텐데

출연진간 능력차가 심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시즌
오장이 원사이드하게 해먹어서 개노잼이었음

시즌 4
김경훈만 없었어도 재밌었을 시즌
데스매치 총공개라는 초악수 때문에
데스매치 공부만 해온 김경훈이 메인매치를 개박살내는 참사 발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 다운 치열함을 보였으나
결국 후반부 들어 김경훈의 트롤을 감당하지 못하고 폭망해버림

그래도 매치 퀄리티나 출연진 퀄리티는 제일 좋아서
개인적으로 제일 호평하는 시즌

갠적으로 김경훈 빼고 이다혜 넣었으면 딱 괜찮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