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 다시 했는데 삽입곡이 조금씩 바뀜

기억나는 건 차은상이 떠났을 때 빈 아파트에서 김탄이 우는 장면

조명수 당시 제국의 아이들이라 중간에 하염없이 눈물이 나 노래 나오는데 최영도가 좋은 노래 많은데 뭐하는 거냐고 ㅋㅋㅋ

이 장면 웃겼는데 저작권 때문인지 바꼈더라

사라진 차은상 찾을 때 출입국 기록 있는지 효신선배랑 김탄이랑 통화하는 장면 bgm 진짜 좋은데 바뀜

이 bgm 나오는 모든 장면 다 바뀜

옛날에 내가 질문글도 올린 거 기억나는데 love is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거라고 하더라

차은상이랑 최영도 짜장면 먹을 때, 최영도가 차은상 물에 빠뜨릴 때, 위에 언급한 출입국 기록 확인하면서 통화할 때

솔직히 여러 번 보기도 했고 이미 스토리 다 알아서 이젠 직장도 다니고 바쁘니까 1.5배로 봤는데 여전히 재밌더라

왜 어른들이 옛날 드라마가 최고라고 하는지 이젠 이해가 될 것 같아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음료 갑자기 먹어보고 싶더라 ㅋㅋㅋㅋ 망고식스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거라는데 이 브랜드도 이젠...

다음주인가 차은상이랑 조명수 드라마 한다던데 당시 조연이었던 조명수가 차은상이랑 같이 주연으로 활동한다니 감개무량하다

그러고 보니 당시 조연이었던 배우들 다 이젠 주연들이네 최영도 유라헬 윤찬영 이보나 이효신 조명수 김원 전현주 몇 명이냐 ㄷㄷ

2년에 한 번씩은 다시 생각나서 보는 것 같다 2년 후에 또 보게 된다면 또 올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