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퓨처스 도루왕이라고 해서 놀랬고 주루툴 굉장한가 보구나 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1군에서의 통산 기록울 찬찬히 훑어보니..

선발출장보단 대주자 대수비 롤로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산 50번의 도루기회(SBA)에서 21년 단 두번만 도루시도... 

문제는 두번다 실패하고 나선 그 이후론 도루 기회가 수십차례가 있었음에도 도루자 무서워서인지 뛸 생각을 안해버림.

발은 빨라도 스스로 도루에 대한 자신감은 아예 상실했다고 봐도 무방한듯..

덕분에 통산 도루RAA스탯도 - 를 찍음..당연히 도루 실패만 있으니;;

(물론, 통산 주루RAA 스탯도 - 인건 공공연한 안비밀)

픽오프(견제사)도 통산 한번 당했고..

주루사도 오늘이 통산 3번째더라. 덕분에 통산 주루사 확률 10%로 높아짐;; 

근데 오늘 끝내기 뇌주루는 역대 오브 역대급이라 욕먹...

비교되는 김호령 주루 관련 스탯을 가져온다면

통산 45도루 20실패 도루성공률 69.2%로 

75% 미만이라 그런가 역시 도루 RAA는 마이너스이긴 함..

-0.09 마이너스지만 그래도 거의 제로에 수렴해서 정우보단 낫고.. 

도루하는 걸 겁내는 정우랑 다르게 

시도 자체는 유의미하게 좀 한다는 거. 호령이 통산 SBA%(도루시도율) 13.3%

주루능력도...1군 누적 기록이 김호령이 훨씬 많은 걸 감안해야 하는데..

어쨋든 두시즌 빼곤 6시즌동안 플러스 주루RAA를 찍어서 통산 +4.03의 누적 RAA를 찍고 있음.

1군에서 통산 의외로(?) 무려 11번씩이나 주루사를 당했음에도 김호령의 통산 주루사 확률은 2.2%

2군 기록을 보니..22년과 23년에 도루 갯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는데 

문제는 도루실패 횟수(CS)도 굉장히 눈에 띄는 걸 볼 수 있다...

울나라 퓨처스 포수들 수준 감안하면 

정우가 발은 빨라도 상대 배터리를 살펴가며 하는 도루 센스가 부족하단걸 간접적으로 알수 있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