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이란 선수가 싫어서보다 근본적으로 다른데 있다고 봄

이 팀의 신인 드랩 방향성에 화가 난게 정해영한테 화풀이 된거지

이번 1차 지명도 보니까 정해영이든 박시원이든 최지강이든 누구든 더 좋은 선수를 뽑으려고 하고 뽑은게 아니라

무조건 오로지 투수 뽑겠다고 정해놓고
정해영으로 거의 내정해놓고
구속 오르나 안오르나 이거만 기다린걸로 보이더라

박시원은 강백호급 퍼포먼스를 보이지 않는 이상은 아예 안중에도 없었음

기본적으로 팀의 신인 드랩에서 야수를 너무 무시함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야수가 전국 최대어급쯤 되지 않으면 상위픽에서 뽑을 생각도 없고 투수로만 도배하다가
중하위픽 가서 다른팀 앞에서 다 채가고 남은 애들 중에 몇명 찔끔 뽑고 땡 맨날 이런식이잖아


이러니 야수가 터질 수가 있냐

투수 긁어모아 쟁여놓으니 그 중에 몇 터지는 놈 생기는 것처럼
야수도 포텐 있는 애들 상위픽도 과감하게 해서 많이 뽑아놔야 터지는 놈도 생기는거지
뭐 제대로 뽑지를 않으니 야수팜이 거덜났지

팀에 야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게 보이는데 야수 충원할 생각은 없어보이고 이번에도
오로지 투수 투수 이럴게 뻔히 보이니 팬들이 화가 난거임

투수 포텐픽 많이 했으니 이제 야수 포텐픽 할때도 됐잖아
투수만 갖고 야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팀에 야수 부족한거 뻔히 다 보이는데

올해 비롯 앞으로 야수 지명 좀 적극적으로 했음 좋겠다
야수 지명에 너무 소극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