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UNG] 기아타이거즈의 레전드 4명이 오늘 합동 은퇴식을 열었다.
4명에는 컨택의 최원준, 파워의 황대인, 좌우완 원투퍼치 정해영, 김기훈이였다. 그들의 성대한 은퇴식을 알아보자

22일 엘지전, 기아는 레전드들의 합동 은퇴식을 열었다. 그들의 은퇴식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최원준은 통산 2500안타를, 황대인 통산300홈런을, 정해영과 김기훈은 각각 170승과 163승을 기록했다. 그들이 타이거즈에 있는동안 기아는 총 11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최원준과 황대인은 데뷔초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는 당연했다. 2차 1라운드로 입단한 야수였기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그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해는 2020년도였다. 그해 최원준은 대타로, 황대인은 플랫툰 1루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팀의 가을야구행에 큰기여를 했다.

정해영과 김기훈도 2020년도부터 맹활약을 했다. 그해 불펜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다음해 완벽한 선발전환으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양현종의 빈자리를 메꿔줬다.

이날 은퇴식에는 타이거즈의 레전드3인방이 참가한다. 그들은 양현종-나지완-김선빈이다. 그3명은 오늘 은퇴하는 레전드 4인방의 현역시절 선배들이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최원준,황대인,김기훈,정해영이 있었다. 오늘 시구는 양현종, 시타와 시포는 나지완,김선빈이 한다.

은퇴식을 앞두고 반가운 얼굴이 챔피언스 돔필드를 방문했다. 바로 주루의 마법사 박찬호코치다. 박찬호코치는 지난해까지 기아에서 주루코치를 하다가 현재 장충고 감독직을 맡고있다. 이날 홍상삼 투수코치는 박찬호에게 인사를 건네며 안아주었고 나주환 응원단장은 팬들에게 박찬호를 향한 함성을 부탁했고 팬들은 이에 응했다.

한편 오늘 박준표감독은 신인 김서준을 리드오프에 라인업을 올렸고 대타전문 베테랑  오선우를 3056일만에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등 파격적인 라인업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