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나민식 틀때도 서코가 믿어붙여서 튼거 미안해서

이번엔 아는 누나한테 부탁해서 보냄ㅋ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좀 어려울 거 같다'가 답임ㅋㅋ

아무래도 뚜루루뚜루 부분을 2만명이 다 따라하긴 어려울 거 같다는 구체적인 의견을 곁들여 주더라ㅠㅠ 듣기 좋은 것도 좋지만, 다같이 외칠수 있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나봄ㅋㅋㅋ

사실 이 누나한테 부탁할때 내가 이런 부분 알고, 많이 감사해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더니, 서코가

'전혀 부담갖지 말고 언제든지 의견 달라'고 하더래ㅋㅋ

사실 내 입장에선 까였어도 오히려 고마운게, 전임(ㄴㅇㅅ)과는 달리 피드백을 참 열성적으로 해주는 점, 그리고 그 하나하나에 자기 생각까지 전해주는게 참 뿌듯하더라. 사람 참 반듯한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말해줘서, 혹시나 다음에 또 뭔 노래 나오먄 그땐 또 떳떳하게 보낼 수 있을거같다 ㅋㅋㅋ

까지는 서코피셜이고.

이번에도 크게 반응해준 갤러들한테 고마워 ㅋㅋㅋ 오글거리지만 감사는 해야할 거 같다

사실 이 노래도 다른거 하다 빡쳐서 머리식힐라고 만든거였엌ㅋㅋㅋㅋ

사실 지금 민식이 헌정곡(응원가 말고 그냥 노래. 헌정곡이라기엔 거창하지만) 만들고 있었는데 멜로디 미디 딴게 다 날라가서 잠깐 놓은 상태였음ㅋㅋㅋ

고닉달고 갸갤질해서 친구들는 디시폐인이라고 놀린다만, 사실 내가 창작/재창작한 것에 남들이 진심으로 반응을 보여주는건 진짜 큰 희열이라고 느낌ㅋㅋㅋ

내가 글쟁이라 창작에 대한 반응을 더 깊게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말야 ㅋㅋㅋ

사실 아까 글에도 말했는데, 내가 처음 노래 만든 계기는 꼴갤에서 야관문 만든거 보고 자극받아서얔ㅋㅋㅋ

우리도 솔직히 더 좋은 노래 갤러들이 많이 만들 수 있을거 같고, 그냥 불쏘시개 느낌으로 내가 나대보면 진짜 능력있는 갸갤러들 한둘이 띵곡 뽑아내지 않을까-나아가서 그게 진짜 수준높은 팬문화와 열정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 ㅋㅋㅋ

이건 개소리고.

너무 나댄다는 느낌 안 들게 앞으로도 트렌드 캐치 잘 해서 재밌는거 만들어볼게!

또 막히면 저번처럼 이상한 BL소설같은거 떠 써제낄지 모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