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초의 덕질에 화룡점정을 찍고야 말았어.
유백본체 팬미팅에 다녀온 것이지.

이번 팬미팅은 유백 미팅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우리 같은 톱스타 유백이 팬들의 마음을 헤아려준 시간이었어.

1부엔 이니블루? 보다 약간 채도가 낮은 수트를 입고 나오셨고, 2부엔 과거 유백이 엔딩 인터뷰에 나온 감귤색 스웨터로 등장.

생일잔치(?) 겸 팬미팅이기 때문인지, 축하 메시지에도 깡순본체, 마돌본체, 불독기자 메시지는 물론이고 영록옵께서 미니 콘서트+토킹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뭐냐는 질문에
1. 유백이 2. 사랑하고 싶다(첫 아침드라마)를 꼽아주셨어.

아무래도 개인 팬미팅인지라, 문제적남자 게스트들이 나왔고 최근의 관심사 중 하나가 유백이였어.

정말로 유백이가 엄청난 드라마였던 게, 준비에 두달+제작 6달이 걸린 거였다더라구. 일생에 볼 바다와 닭가슴살을 다 드신 느낌일 정도로 몰입했다는 회고담을 다시 풀어주셨. 심지어 완도 전복가격과 배삯, 물때 등등까지 알 정도가 됐다고;;;

게다가 디씨갤 이야기까지 해주셔서 더욱 고마웠고.
우리 디씨를 기억해주셔서 거시기하게 감사해부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