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이 시행령은 알테쉬에게 더 날개를 달아줄 거임.

아니 알테쉬 진흥법이라고 봐도 틀릴게 없음.


핵심은 KC 인증을 받으면 들여보내준다거든.

개인은 KC 인증을 따로 받는게 그냥 불가능하니

타오바오나 그외 작은데서 배대지 끼고 사는건 막히는거고

아마존이니 이베이니 하는 선진국 유통업체들은

한국시장에 그정도의 의욕이 없으니까 KC 인증 무시할 거임.

근데 알테쉬는?

이게 있잖아

알테쉬 자금력으로 그냥 인증 자격 갖춘 자회사 하나 만들면 됨.

아니 자회사가 불가능하다고 해도

국내 인증업체 하나 꼬붕 만들면 됨.

니가 저 인증업체 사장이라 생각해봐라

알테쉬 물량을 독점시켜준다는데 마진이 뭐 상관이 있겠음?

오히려 비영리 수준 마진 준다 해도 제발 시켜달라고 줄설걸?

자회사면 아예 총액계약으로 월급만 주고 KC 발사기로 쓸 수 있음.



국내업체든 좆소든 보따리상이든

비싼 돈 주고 시간도 존나 오래걸려가지고 KC 인증 받는 와중에

짱깨 좆소들은 알리에 상품 등록할때 수수료만 좀 주면

알리 본사 차원에서 구축한 KC싸개 시스템 통해서

훨씬 싸고 더 빠르고 편리하게 통과가 될 거라는 말임.



이 시행령은 당장은 직구가 줄고 효과 있어보일 몰라도

최종적으로는 알테쉬에게 압도적인 경쟁력을 선사할 거임.

같은 공장에서 만든 똑같은 상품이라고 해도

기존에는 알테쉬 끼지 않더라도 타오바오+배대지든

국내 보따리상이든 여러 다른 루트로 들어올 수 있었지만

이 시행령의 결과 오직 알테쉬로 집중되게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