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 갔다 왔는데 뭉화 2500원으로 내린덕분에 전철보다 빠르고 편하게 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표를 보여줄 일이 없다는거. -_-;

이번에 진짜 코레일이 음막장보다 더하다는걸 느끼게 되었는데 서울(용산)역은 개표기 꺼둔 덕분에 문제없이 출입이 가능하며 수원역도 개집표가 허술한역 이라는걸 가본분들은 아실겁니다. -_-; 

차내검표한다고 개표기에 붙여놨지만, 뭉화 같은경우 단거리 운행으로 차내검표를 일일이 하기도 어렵다는것.
차내검표도 안하고 개집표도 안하는데 돈낸 사람들만 바보만드는거 같고, 양심적으로 타던 사람들도 부정승차의 유혹에 빠져들수 있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철덕후 근성으로 철도에 쓰는 돈은 안아깝다 여기던 하던 저도, 담에는 무임승차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정도로
정당이용객을 보호해야 되는 코레일의 개념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행 은하철도999 타고 가버린걸 느끼게 되더군효. 
앞으로 이제 기차는 꽁짜로 타는것이란 개념이 성립되어 막장화 되는건 시간문제라 생각듭니다. (정작 코레일은 이걸 자각 못하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