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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궁금 의외로 둘다 보유한 대학이 없는 학과
바로 한의대와 수의대 편의상 메디컬로 묶이는데 유독 한의대와 수의대는 동시에 가진 학교가 단 한곳도 없다 분야가 달라서라기엔 수의대를 가진 학교들 '전부'가 의과대학도 가지고 있는것과는 대비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유는 설립과정에서 찾아볼수있다 우선 수의대가 설립되던 5,60년대는 농업국가였기 때문에 가축들을 다루는 수의사들이 아주 중요한 인력이었다 따라서 지역균형을 위해 각 지방거점"국립대학"에 필수적으로 설치한것이다 또한, 지금과 달리 당시엔 반려동물이 아닌 가축을 주로 보는직업으로, 농대로 분류되었기에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크지않았다 즉, 필요하긴하지만 딱히 내가 하고싶진 않은 직업의 느낌이라 사립대학들의 설립요구도 적었던것이다 반면 한의대의 경우 약간은 상황이 달랐다 대부분의 한의대가 설립되던 7,80년대는 의외로 지금보다 한의학에 대한 불신이 컸다 당시 한의사들 대다수가 무면허였고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국민들의 교육수준, 생활수준이 높아지던 시기라 구시대의 유물 취급을 당한것이다 덕분에 서울지역 사립대학들은 물론이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학에 한의대를 설치할수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설립요청이 거부당하여 지방"사립대학"에 설치되게 되었다 현재까지 서너곳 빼고는 한의대 설치대학 대부분이 이름도 들어보기 힘든 대학들인 이유라 볼 수있다 한의사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진후에도 한의사 협회는 지속적으로 국립대 한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했으나 의협과 약협의 강한 반대+ 제1목표였던 서울대학교 교수진들의 반대로 설립이 무산되었다 결국 차선책으로 부산대 한의대 설립에 성공하긴 했으나 경남지역 수의과대학 티오는 경상대가 가져간터라 유일한 국립대 한의대인 부산대에서도 수의대와는 만날수없게되었다 한편으로 부산대 한의대 설립도 일반적인 전문직업학과의 설립과정(대학의 요구->협회의 승인)을 정확히 반대로 진행한 셈이니 상처뿐인 승리라 평가하는 여론도 적지않다 기피직종인 축산인이라 지방국립대에만 설치된 수의대vs 그런 국립대학도 안받아줘서 지방사립대로 밀려난 한의대 비록 시작은 처참했으나 지금은 둘다 인기 전문직종으로 스카이 쌈싸먹는 선호도를 갖게됐으니 역시 사람일은 모르는것같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신임 중앙지검장 출근 첫날‥김건희 수사라인 대면 보고받아
- 관련게시물 : ‘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 전격 교체…이창수 임명신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 첫날인 오늘,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부장 검사들부터 불러 가장 먼저 대면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장검사들까지 전부 교체된 상황인 만큼 앞으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지의 관건은 이들 부장검사들이 후속 인사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여부로 보이는데요. 일단 이 지검장은 출근길에서 기자들에게, 김 여사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첫 출근길에 약식 기자회견을 자처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가 가능한지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지휘부 교체로 김 여사 수사에 차질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친윤석열 검사로 불리는 데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맡아 신임을 얻었습니다. 이 지검장은 취임 첫날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부장검사들로부터 대면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형사 1부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반부패수사2부입니다. 김 여사 소환 조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간간부들입니다. 후속 검찰 인사에서 이들의 교체 여부가, 김 여사 수사의 방향을 짐작게 하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부 물갈이된다면 이원석 검찰총장과 용산의 갈등설이 다시 불거질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원석 총장과 이창수 지검장의 첫 만남은 환영 오찬이었습니다. 이 지검장은 이 자리에서 수사 관련 얘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조만간 있을 서울중앙지검장 주례 보고자리에서, 이 총장이 다시 철저하고 신속한, 명품백 수사를 지시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주목할 대목은 이 지검장이 취임 첫날 대면보고를 받은 3명의 부장검사 가운데는 앞서 언급한 김 여사 관련 2개 수사 부장 외에 반부패수사 1부장도 있었다는 겁니다. 반부패 1부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의혹 보도를 한 언론사들을 대거 압수수색하며 수사해온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고 있기도 한데요. 검찰이 비판 언론과 야권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지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있으면서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이상직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 전 사위를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채용하는 대가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게 아니냐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도 서울로 가져와 수사를 확대했다"며 "전주지검 수사 담당자들이 중앙지검으로 발령될 경우 사건 이송 수순으로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사 등 야권 겨냥 수사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 반부패수사1부장의 대면보고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부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의혹보도를 이유로 언론사들을 잇따라 압수수색한 특별수사팀장도 맡고 있습니다. 야권과 비판 언론을 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해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자신이 주도한 거라며 대통령실로 향하는 파장을 차단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과 인사 시점을 두고서는 이견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법무부는 수사 지연 우려를 의식한 듯 중간 간부들 인사를 다다음 주 월요일까지 마무리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9027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9030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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