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태국에는 가본적도 없고 국내유흥만 즐기지만 갤러리 자체가 재밌어서 눈팅만 자주 했는데

코로나가 퍼지기도 전인 작년 11월말 이후 한번도 성접촉이 없었는데 몇달전부터 고환 옆 접히는 사타구니 살들에 

짤방 형태의 좁쌀만한 종기들이 하나둘씩 생기더라고 처음엔 별 신경 안 썼는데 몇달 지나고 보니 양 사타구니에 열몇개는 되는거 같아

연말에 회사 쉬는김에 오늘 비뇨기과 가서 치료하고 왔음

비뇨기과랑 옆에 산부인과도 같이 있는 메디컬센터 같았는데 비뇨기과도 환자 많았지만 세상에 산부인과는 쇼파마다 여자들이 앉아 있더라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이상하게 다 직업여성들로 보이는 착각이겠지..

진료실 들어가서 서서 팬티만 재껴서 보여줬는데 잠시 거기서 본걸로는 쥐젖같은데 곤지름인지 아닌지는 HPV 검사 안 하고는 판단불가 

크기는 좁쌀만하고 더 커지지 않고 고환이나 음경에는 없고 사타구니 접히는 부분에만 있는게 쥐젖같아 보이나

갯수가 많아서 검사 해 보는게 좋다고 해서 걍 하기로 함 하는김에 PCR12종도 하고 

수술실에서 다리 벌린채로 그 산부인과에서 여자들 다리 벌려서 고정하는 지지대 ? 거기에 다리 올리고 소독한 상태로 기다리는데

상당히 치욕스러움 ;;

의사 입갤하고 사타구니 접히는 살에다 마취주사 놓는데 아프다고 겁 주던데..본인 치료를 위한 처치가 아픈건 잘 참는지라 소리 한번 안 내고 끝

다리를 쫙 벌리고 밝은 조명아래 있으니 생각보다 종양 숫자가 많아서 꽤 오래 자르고 지짐 마취 덜 들어간 부분은 좀 따갑긴 하지만 참을만함

지지면서 의사하고 상담 좀 했는데

어차피 곤지름이면 걍 재발할수도 있지만 건강상태 양호하면 안 올라올거고 올라오지만 않으면 전염성은 거의 없다고 함

가다실 물어봤는데 만35세의 본인은 추천 안 한다고 했음 니들 나이 26살 넘어가면 효과 팍 떨어지니까 상술에 당하지마라 

20~40대에 생각보다 성병에 많이들 걸려있는데 무증상도 많아서 (클라미디아 같은거) 아랫배가 아파서 내과 다니다가 

비뇨기과 오면 이미 전립선염 .. 다수의 사람과 관계를 맺는 사람은 필수로 1년에 적어도 한번은 PCR 12종 정도는 하는거 추천 한다고 함

보비로 지지는거 하고 PCR 12종 해서 9만8천원인가 내고 HPV검사 7만원정도해서 16만8천원인가 내고 옴 

3일간 항생제 복용 및 환부 연고 바를것 어차피 시커먼 사타구니라서 흉터걱정 안 해도 되니 샤워 해도 된다고 함 잘 말리기만 하면 

PCR은 하루 HPV검사는 길면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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