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은 15일중에 약 10일 가량을 노숙하겠다. 하루정도는 어디서 좀 씻어야 하지 않겠느냐.
:아마 이 계산에서 5일정도가 빠진건 일단 2일 정도는 어디서 제대로 숙박하고, 남은 3일정도는 오사카 사는 친구에게 기생할예정인듯 하였으나, 오사카사는 친구가 real오사카에 사는게 아니라 오사카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의 어디서 사는지라 이미 사요나라.....
: 첫날 무슨 여관 1700엔짜리 갔음 / 첫날 통화했을때 하도 걸어다녀서 피곤해 죽을거 같다고 함.

2. 일본 공원 많고, 거기에 비 안맞게끔 천막같은거 다 쳐져 있다니까 거기서 자겠음. 군대도 갔다왔는데 노숙쯤이야.....
: 같은 군대 나왔는데 내 기억으로는 적어도 혹서기엔 야전서 잠 안재웠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군대군대해도 군대도 한국이거니와, 어떠한 돌발상황에도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함.

3. 홈리스와의 마찰을 대비하여 칼 가지고 갈것임.
: 수중에 돈이 없으므로 일본에서 칼을 살 일은 없을것으로 보임 / 결국 한국서 칼을 가져갔다는 소리인데 확인된 바 없음.

4. 정 돈이 없으면 한국 여행자와 친해진 다음 어떻게든 부탁해 보겠음.
: 이건 그사람의 처세술에 달린것이니 뭐라 할 말은 없음.

5. 여행자와 안친해질 경우 대충 돈 훔치겠음.
: 대상을 한국여행자로 귀속했던걸로 기억함.
: 오사카/도쿄 등지에서 안경끼고 MLB 모자쓰고 키 170가량의 보통체격 남자 조심하십쇼.

6. 나는 다음카페 J여동이나 일본갤의 사람(순화표현)들 처럼 여행 하는게 아니라 유럽 베낭여행자들처럼 여행하고픔.
: 대충 40만원을 그간 곁에서 관찰해온 결과, 이사람이 지향하는 여행이 뭔지 상상이 됨. (뭐.... 하와이 여행가서 해변에서 주구장창 책만 읽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면 될듯)
: 근데 일단 돈이 없어서 안됨. 말이 유럽 베낭여행자지 걔들 돈은 좀 비싸게 먹히니까 괜찮은거 아님?
: 깊은 사견으로는, 나같은 경우엔 다시 도쿄간다면 경험이 있으니까 40만원이 말한 유럽베낭여행자 컨셉의 여행이 가능할거 같은데, 40만원의 경우엔 중국 청도 갔다온게 다임.
: 중국 청도갈때는 한 30만원인가 환전해가서 호화롭게 놀았다고 함.

7. 어떻게든 될 것이니 걱정안함. 일본 치안 세계 1위임.
: 이런 긍정적 마인드는 지향해야 하는건지 지양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음.












아는 사람중에 집이 장의사 하는 사람이 있음

관도 다 짬

40만원이 나랑 체격조건 비슷하므로

조만간 집에가서 나를 중심으로 모델링하여 관하나 짜놓을 생각임

특별히 오동나무로 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