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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4일차 (아바시리, 겐세이카엔, 쿠시로)

노숙전문가(59.13) 2017.08.12 01:31:28
조회 4508 추천 35 댓글 18
														

3일차에 이어 4일차 입니다.

가능하면 1일차 부터 읽어주심을 추천드립니다.



여행기간은 17. 7. 4 ~ 13 (10일간) 입니다.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1일차 (출국, 오타루, 삿포로)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2일차 (노보리베쓰, 하코다테)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3일차 (왓카나이, 소야 미사키) 보러가기



(네이버 블로그가 원글이다보니, 지도는 크기가 안맞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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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바시리, 겐세이카엔(원생화원) 을 거쳐 쿠시로로 이동합니다.

사실 상 아사히카와에서 쿠시로로 가는 길에 겐세이카엔을 들르는 여행입니다.

(워낙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하루를 이동하는데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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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의 아사히카와아바시리, 구시로 입니다.

아바시리부터는 홋카이도 동부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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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잤던 게스트 하우스 한 컷!

어제 이야기를 나눈 거실입니다.

아사히카와에 몇 없는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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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젓가락을 팝니다.

100엔데 원래는 무인샾이 아닌데, 직원이 없다보니 강제 무인샾이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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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캐리어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잠자리는 별로였지만 가격도 괜찮고 추천하는 게스트입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함이 가장 큰 점수를 남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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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 역 도착!

새로 지어서 그런가 역이 깔끔하고 매우 큽니다.


역도 크지만 역 앞의 부지도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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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르고 늦으면 늦은 시간?

아침 8시 35분 첫 차입니다.


아바시리까진 특급 오호츠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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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만 확대한 지도입니다.

아사히카와에서는 다들 먼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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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루 역 도착!

엔가루 역이 목적지가 아님에도, 신기한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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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루 역을 기준으로 노선이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엔가루 역으로 들어갈 땐 상관없는데, 엔가루 역에서 나올때는?

들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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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열차는 뒤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사실 열차가 앞뒤 구분이 없죠 하하..)


그래서 여기 역에서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승객들이 일제히 일어나 직접 의자를 돌립니다.


돌리는 중간을 동영상으로 찍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고..

안 돌리고 계신 손님이 옆자리에 있길래 몰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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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 역
도착!


인구 3만정도의 작은 도시로 유빙이 유명합니다.

예전에 유빙특집으로 무한도전에서도 나왔었습니다.


그거 말고는 시레토코 반도로 가는 길목(시레토코 샤리 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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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을줄 알았던 관광객이 어마어마합니다.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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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 역에서 파는 사탕을 먹어봅니다.

유빙을 따서 만든 지역특산물입니다.


당연히 소다나 박하 맛일줄 알았는데... 그냥 설탕 사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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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유빙도 없고

그냥 역을 와 봤다 정도로 둘러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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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와 피자헛이 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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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에서 배를 타는 역입니다.

당연히 배를 탈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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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는 그냥 정말 조용한 부두 마을입니다.

(보기에는 이쁜데 살라고 하면 아마 못 살듯 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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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 내의 유리공방에 구경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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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공방은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어째 일본에서 처음 보는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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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있는 것은 아니고,

원래는 공방인데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식입니다.


딱히 살 것도 없고, 사도 운반이 어려워서 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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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배 타는 터미널로 옵니다.

단순히 터미널은 아니고 식당과 기념품샾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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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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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지역맥주를 팝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맥주들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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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뭘 먹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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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딱히 맛집을 알아보지도 않았고, 이 건물이 전망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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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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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색이 저렇게 아름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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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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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입니다.

(맛도 그냥 맥주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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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 우유가 제일 맛있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맛난 우유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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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제일 잘 보이는 아바시리 강 다리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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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세련된 건물 중 하나인 아바시리 공립도서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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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는 이 정도로 구경하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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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로 역까지는 센모 본선 일반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중간에 겐세이카엔 역에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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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세이카엔(원생화원) 역 도착!

말 그대로 겐세이카엔이 있습니다.

겐세이카엔은 바다와 조화가 잘 이루어진 화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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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바다도 좋고 화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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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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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관이 밀려 온 건 아닌 거 같고, 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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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아바시리에서 사 온 두번 째(마지막) 맥주를 먹습니다.

이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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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주로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찍으시는 어르신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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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차 배경과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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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도 조금의 습지가 있습니다.


건너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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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까지 트여져 있진 않습니다.

앞에 호수가 있어서 호수까진 가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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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 도로 건너와 마져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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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소한 관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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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쿠시로로 갑니다!

마찬가리조 보통열차를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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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의 풍경 조차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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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두 시간을 타야 도착합니다...

날씨가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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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던 열차도 보통열차답게 학생들로 가득찹니다.

(적자노선의 주 고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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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로(구시로) 역 도착!

쿠시로는 인구 18만명 정도로

홋카이도 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네무로, 도토 여행의 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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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따위는 없습니다.

미리 결제 한 가장 싼 비지니스 호텔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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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호텔답게 방은 모텔보다 작습니다.

사실 일본의 호텔이 생각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일본에 호텔 잡고 가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당황하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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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 풀었겠다, 번화가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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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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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못 먹었으므로 아무 라면집이나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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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의 사인이 가득합니다.
맛집일까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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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라멘을 먹습니다.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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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씀드리지만, 

제가 사람이 최대한 적을때 찍는거라
어디던지간에 사진보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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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사진!

(저게 뭐지...)



오늘은 사실 장거리 이동이 주 였고, 짤막짤막 도시 구경과 겐세이카엔이 다 입니다.

사실 홋카이도는 렌터카인데, 뚜벅이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


내일은!

버스 투어로 도토 3호 (마슈 호, 굿샤로 호, 아칸 호) 이오 잔을 둘러본 후 삿포로로 이동합니다!

도저히 기차로는 둘러 볼 수 없는 곳 들입니다!


ps.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가능하시면 1일차 부터 읽어주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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