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계속 간사이 지역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는 잉여라고 해

답글이 별로 없더라?? 그래도 꾸준히 글싸면 일베에도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이번엔 오사카에서 3일 - 나라 1일 그다음에 교토에서 보낸 3일이 되겠음.

교토라는 곳은 말이지...내가 느낀바로는 좀 오사카하고 조금 다르게 정신이 없는 도시같어....

오사카는 그냥 어느나라의 큰 도시처럼 현대식 건물에 상점도 많았는데

교토오니까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지 많이 보이더라....그리고 현대식 건물 사이에 박혀있는 문화재들이

거리를 조금만 걷다보면 어디에도 만나볼수가 있어...

게다가 길이 좁고 엄청 복잡해서 일본사람도 길찾기가 힘들다고 하더군....

덕분에 교토를 여행할때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구석구석 잘 갈수 있는 버스패스를 사는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사실 버스 두세정거장 정도는 거리가 가까워서 웬만한 거리는 걍 걷게 되더라구...

걷다가 지도에 작게 나와있는 문화재(사찰이나 신사)를 걍 뭔가 볼까 하고 갔다가 대박을 만난 경우도 있고...

여튼 도로망이 질서가 전혀 없는 도시인데 건물들은 묘하게 옛날 분위기가 나면서 사람들은 자국인반 외국인반의 비율을 갖고 있는 도시였다....

오늘은 저녁에 도착한 숙소의 사진하고 다음날 아침에 갔던 은각사, 철학의 길 사진을 올리려고 해.

교토야 볼게 워낙에 많으니 아마 교토에서의 3일 사진을 연재하면 글을 매일 싸도 끝이 없을꺼야...

아이폰 4로 사진을 200장정도 찍었으니....

그런데 시간이 없어 교토에서 이틀 이내로 머무는 사람은 과감하게 은각사, 철학의 길은 패스하고 금각사로 가는게 좋을듯...

입장료에 비해 볼로 볼것도 없었고 철학의 길도 무슨 이유때문인지 공사비슷한걸 하고 있더라고...

뭐 좀 걷다보면 그래도 예쁜 화면이 나오지만 그외에 더 볼거리가 많은 도시니깐....

여튼 사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