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증을 참지 못해 글을 올리고자합니다.

부서이동을 했는데

먼저 키우던분이 화분을 키우라고 두고 가셨어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잎도 동글동글, 털도 보송보송, 만지면 허브처럼 상쾌한 향기도 나요.

잘 자라는지

그중 일부는 줄기를 떼서 물컵에 담아놨어요. (두 달넘게 물 잘먹고 자라는중)

물 주다보니

너무 잘자라고 애착이 생겨서..

이름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검색을 해봤는데

너무 비슷해서..ㅠㅠ

처음엔 향기때문에 허브인줄 알고

비슷한 장미허브를 찾았는데

장미허브는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잎이 훨씬 빼곡하고 더 동글동글하고 잎도 좀 말려있는듯 보여서 얜 아니라고 판단이 되어

다시 찾아보기로 했어요.

이번에 찾아본건 바위바이올렛이란 식물.

그런데 얘는 또 잎이 훨씬 길쭉해보이고

무엇보다 큰 차이는 잎이 세개씩 겹쳐서 피네요.

제가 올린 식물은 두개씩 겹치는데요..그래서 얘도 아닌것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찾게된게 삭소롬 이라는 식물입니다.

얘는 제가 올린 식물처럼 잎이 두개씩 겹쳐 자라는건 맞지만

역시 잎이 훨씬 길쭉하고 간격도 촘촘한듯 보이는데

제가 올린건 잎사귀와 줄기를 이어주는 대가 보일정도로 뭔가 넓직넓직하게

간격을 두고 자라는것같아서

얘도 아닌가싶어요.

이러다보니 정말 궁금하네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한 터라

더이상 방법을 몰라 이렇게 식물갤러리에 여쭈어봅니다.

이름이 너무 궁금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잎이 동글동글, 잎사귀 두개씩 겹쳐서 자라며, 잎사귀를 만져보면 허브처럼 향기도 나고, 물에도 잘 자라고..솜털도 보송보송한 너...

이름이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