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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관해 내가 아는 것+생각한 것앱에서 작성

사라예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5 02:05:46
조회 2012 추천 30 댓글 61

우선 이 글은 열대야 쉴드임
딱히 쉴드 치려는 의도는 아닌데
일단 화가난 사람들 눈에는 그렇게 보일 게 뻔한 글임



1. 열대야는 1인 기업이다.

확실하진 않음. 
근데 문자나 전화를 해보면
열대야가 직접 답변하는 걸로 봐선
적어도 CS담당이 따로 있는 것 같진 않았음. 

열대야가 일부러 말을 씹는 건지 어쩐지는 나도 몰?루
그렇지만 전에 한 번 직접 본 적이 있는데
(물건 직접 픽업하러 갔었음)
그 잠깐 사이에도 끊임없이 전화가 오는 걸 보면 
열대야가 처리하는 CS양이 상당해보였음. 
그러면 미처 못 보는 문의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음.

왜 사람을 고용하지 않는가?

나라면(어디까지나 나라면임)
농장 운영 인력은 몇 고용하더라도
수입과 관계된 부분은 혼자 처리할 것 같음. 

왜냐면 수입이 이뤄지는 단계에서
현지와 연락하고 관세와 검역을 처리하는 게
매일매일 일어나는 일은 아님.

아니 현지 농장에서
물건 뭐 사라는 연락이야 자주 오니깐 ㅋㅋ…
그거야 매일 한다고 쳐도
컨테이너 채워서 수입해오는 거는
엄청 큰 종묘업체도 매일매일은 안 할 거임

일이 몰릴 때만 몰린다면,
그리고 작금의 식물 붐이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면
사람을 고용하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음.


직원을 플렉서블하게 사용할 수는 없냐고?

농업 종사자면 알겠지만..
사무직은 농장 관리를 하고 싶어 하지 않고
농장 관리를 지원하는 사람들은 저런 업무 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인력이기 때문에
1명을 고용해서 스위칭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함.




2. 예약이 정말 예약인가?

열대야가 이해하는 예약
기존 고객들이 이해하는 예약
신규 구매자가 이해하는 예약

이 세 개가 전부 다른 것 같음.


내가 지켜본 과정은 대충 이럼

2020년까지 열대야한테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품목당 많아도 200명을 넘지 않았음(아닐수도)

이때까지는 열대야한테 비밀댓글로 예약 댓글을 달면
그 순서대로 주문서 링크를 달아줬으니
사실상 시간만 잘 맞춰 대기하고 있으면
예약 순서대로 구매가 가능했음.

이때는 열대야도 구매자도
예약을 예약이라고 이해하고 있었음.


근데 2021년 초 중반 호야 리네아리스, 커티시, 크로니아나
이 세개를 기점으로 열대야 블로그가 폭발함

저때가 코로나때문에 식물 수요가 급증한 것도 있지만
열대야가 워낙 저렴한 가격에 대품을 보내줬었음

열대야는 3.8만원에 12센티 포트 가득가득 들어있는
커티시를 팔았었거든
(후에는 더 커져서 4만원대에 팖)

그게 중고나라에서는 10cm 삽수로 잘려서
갓 순화된 게 약 1만원에 팔리고 있었음
식테크라는 말이 한창 떠오를 땐데
너도나도 사다가 복사를 했을 거임
혹은 사다가 쪼개서 팔고 본인은 작게 키운다든지..

못 산 사람들은
열대야한테 언제 또 들어오냐고 문의를 계속 남겼음
(열대야가 다른 글을 올려도
댓글에 호야 입고 얘기가 자주 나온 걸 보면 짐작 가능함)


나중에는 열대야가 올리는 글은
품목이 무엇이든간에 일단 댓글이 우수수 달리곤 했음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놀란 건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1000명이 넘는 사람이 댓글을 단 글임…

근데 이때부터는 예약한 사람들이
물건이 들어왔어도 살 수 없는 일이 자주 발생했음.

일일이 댓글로 링크를 달아주는 방식이다보니
8시부터 판매한다고 해서 기다려보면
내 댓글이 너무 뒤에 있어서 8시 40분쯤 되어야
주문서 링크를 받을 수가 있었음.

그리고 어이없게도
주문서 링크는 내 뒤로도 한창 달리고 있는데
응답자가 초과되었다며 주문서 링크가 닫히기도 했음.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식물 카페등을 눈팅하며 알아봤음.


~그리고 내가 파악한 전말~

비댓이 아닌 예약글에 주문서 링크가 달리면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이 그 공개된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주문을 하거나 (새치기 아니냐…)

혹은 자기가 받은 주문서 링크를 공유해서
여러명이 주문을 하는 일이 잦았던 것임.

(이건 내가 식물 카페에서 목격함.
증거 가져오라고 하면 없음. 
그걸 누가 일일이 캡처함?)

그래서 뒷 번호 사람들은 예약을 하고도
물량이 충분하다는 말을 듣고도
구매를 못 하는 일이 벌어짐.

이건 열대야 판매 시스템의 맹점이지만
내 생각엔 오롯이 열대야 만의 잘못은 아니었음.
새치기를 하는 구매자들과
여기서 구매하시면 돼요~^^ 하고
주문서 링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잘못이 크다고 봤음.


그렇게 호야 3종 대란이 끝날 무렵에
무늬페페와 무늬바나나 에피스시아 등등을 팔기 시작함

당연히 이때도 구매하겠다는 사람들이 넘쳐났는데
예상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예약을 하고도 구매를 안 하는 사람들이 생겼음
(이건 열대야 블로그에 글을 쓴 적 있음.
예약 하고 안 산 사람들이 많다고)

예약금을 받지 않으니
구매자는 예약에 대한 리스크가 아무것도 없어서
무지성으로 손 드는 사람들이 대거 발생했고

호야 때 대박친 열대야는
물건을 그 전처럼 보수적으로 가져오지 않고
더 많이 가져온 것 같았음.
(남들이 한 줄기 만원 이만원에 파는 꼴을 봤다면 더더욱…)

근데
식물은 공산품과는 다르게
재고가 쌓이면 그것을 관리하는 것에도
비용이 발생함. 
공산품에는 단순히 보관비만 발생한다면
식물은 여기에 인력, 난방, 전기 등등이 더해지는 셈임.


아무튼 이 두가지 사건이 직접적 원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즈음에서 onsil.kr이라는 판매 페이지가 나타남

전처럼 블로그 예약링크를 통해 주문서를 받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였음.
그리고 여기서 각종 호야를 팔기 시작했음
(예약으로 빠져나가지 않았던 물량과
농장에서 직접 삽목한 것들을 파는듯했음)


그리고 이후에는
예약에 대한 의미가 모두에게서 변화한 것 같았음.

구매자들은 구매 의사가 진심이 아니어도 일단
‘예약’을 하고 봤음.
인스타그램 좋아요 누르는 것과 다르지 않아 보였음.

열대야는 ‘예약’하세요. 라고 말은 하지만
전처럼 대량으로 가져왔다가 재고로 안게 되면 안 되니
‘수요조사’정도로 여기게 되고
예약 물량을 반드시 채워주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여기는 것 같았음(다시 말하지만 내 뇌피셜임)

이제는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만
예약을 예약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임. 안타깝지만..

아마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인지부조화를 겪는듯…


그렇지만 … 내 생각엔
예약금을 내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이 실질적인 물건 납품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때
아쉬울 수는 있어도 (감정은 이해함)
이새끼 저새끼 욕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함.


왜냐면 열대야는
진짜 비싼 품목들(Ex럭셔리안스)은 예약금을 따로 받았고
그 물량을 정말로 들여와서 판매했음.
이 경우에는 예약금을 걸면서 계약이 성립한 셈임.
판매자는 물건을 구해주겠다는 거고
구매자는 물건을 구매하거나 예약금을 포기하겠다는…


이미 이 블로그는 묵시적으로
‘예약’이 ‘예약’이 아닌 상태였음.

그걸 몰랐던 첫 이용객은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지만
계약금을 낸 것도 아니라면 
진짜 솔직하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여기에 동의하든 말든 난 그렇게 생각함.




3. 왜 예약을 하고 나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가?



이거는 내가 식물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에서
일하고 있어서 어느정도는 대답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음
(자세히는 못함. 내 직접적인 업무는 아님)



현지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하며 계속 사진을 보내고
이거 사라 저거 사라 계속 연락을 함.

근데 그 대부분의 품목들은
이미 한국에 들어와있어서 수입 경쟁력이 없거나
한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지 않음.

그리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을 것 같은 물건을
공급하겠다는 판매자를 찾는다고 해도…
가장 큰 문제는

복사가 안 되어 있음<<<<<<<
이게 중요함.

복사가 안 되어 있어서
현지에서도 물량을 조달해야하고
그 물건을 키워야하고
한국 수입 규정에 맞게 다듬어야 함.
(지하부를 자르거나 씻어서 깨끗한 피트모스에 담거나 등등)
이게 다 시간임…

님들도 순화 해봐서 알겠지만
일주일만에 물건을 그냥 갖다줄 수가 없음.

현지 농장들은 대량 복사를 하기 전에
이게 팔릴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복사를 쫙 해두지 않고
일단 반응이 오는 지부터 살펴보는 곳이 많음.

조직배양 업체야 그나마 빨리 복사를 하지만
거기는 아주 희귀한 식물보다는
매니아층한테는 흔하고 대중들에게는 약간 생소한 정도..
그 경계에 있는 걸 주로 복사함.
그리고 성장세가 매우 빠른 걸 주로 복사함.
(Ex 올해의 경우 알로카시아, 안스리움)
열대야의 고객들은 대부분 매니아층이라서
이런 식물들은 쳐다도 안 보는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임.


그러니 재고가 이미 차고 넘쳐서
어떻게든 덤핑하고 싶어하는 곳이 아니라면
품목을 선정해서 수입을 결정하고도
그 물품이 실제로 수출되는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배타고 들어온 물건도 검역을 해야하고…
그걸 한국에 들여왔을 때 만약 지하부가 없다면
순화를 해야하고…
상태가 그지같다면 그걸 또 예쁘게 될때까지 키워야하고…

이게 다 시간임
그래서 오래 걸림.


참고로 패킹만 하면 당장 발송할 수 있다고 하는 업체에
오더를 넣어도 최소 3-4주는 걸려야 받아볼 수 있음.




4. 열대야 이용객은 호구인가?


열대야 이용객들은
화원에서 바로 살 수 있는 흔한 식물을 사고 싶지 않으니까
이 시간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구매하는 것임.

그러니 거기서 사는 사람을 비아냥댈 이유가 없다고 봄.
이런 구매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게
동네 화원이 아닌 걸 어떡함…?…?


그리고 그 사람이 판 제품들은
대부분 한국 시장에 최초로 소개되었거나
(Ex 호야 리네아리스, 럽첸금 등)
한국에서 가끔 팔리다가 사라진 물건이거나
(Ex 호야 커티시)
이제 막 품종 개량이 되어 생산되는 물건이거나
(Ex 무늬페페-아닐수도 있음 ㅎ)
등의 이유로 매니아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물건이 많았음.

그리고 가격은 한국에 불법복제품이 풀리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거나
개인 구매보다 훨씬 저렴할 때도 많았음.

그러니까 사는 사람이 계속 있다고 봄.



5. 열대야 왜 쉴드침?

과하게 욕먹는 것 같아서.
올해는 한 번도 구매 안 했는데 작년에는 몇 번 사봤고
불편하긴 했어도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만족했음

그리고 그 블로그의 불편한 판매 방식은
나에게도 불편하지만
그렇게까지 이해 못할 수준까진 아니라고 생각했음

어쩌면 내가 더 심각한 판매자를 알아서
열대야가 상대적으로 선녀로 보인 걸수도…




아무튼 긴 글인데 다 읽은 사람 있다면 수고했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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