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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 Art Online IF "시리카 체육 창고의 악몽"

ㅇㅇ(210.121) 2015.12.04 09:07:49
조회 15018 추천 17 댓글 0


시리카는 키리토를 자칭하는 인물의 러브레터에 체육 창고에 호출된다.

의심스럽게 생각한 시리카는 키리토와 상담하자, 키리토는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인물을 한번 보고싶다고 말해서....

시리카가 체육 창고에서 만난 의외의 인물의 함정에 걸려, 돕기위해 들어온 키리토까지 복병에게 뒤에서 맞고 졸도해버렸다.

과연 시리카와 키리토는 어떻게되어 버리는 것인가.



시리카는, 아야노 케이고는 14살인 극히 평범한 중학생이다.


그렇다고는해도 이 특별한 학교에선, 약간 눈에 띄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시리카가 다니는 학교는, SAO 사건의 피해자인 중고생을 사회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급히 만들어진 학교지만, 그 학생의 남녀 비율은 온라인 게임의 남녀 비율이 그렇듯이 20 %정도밖에 여학생이 없다.


그 적은 여학생 중에서도 머리 양쪽으로 묶은 트윈 테일의 덕분인지 이성으로부터의 인기는 꽤 높다.


그래서 신발장에 러브레터가 들어있는 일 등은 특별히 드문 것도 아니고 팬클럽까지있을 정도의 작은 아이돌이라고​​해도 좋다.


그날도 시리카가 신발장을 열자 한 장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또 교제 신청을 거절해야하는건가 하고  약간 질렸다고 생각하면서도 보낸 사람을 확인하려고 편지를 뒤집자 소녀의 눈은 그 이름에 고정된다.


거기에는 "키리토로부터"라고 쓰여져 있었던 것이다.


키리토는 시리카 자신과 친구이자 사역마인 피나의 생명의 은인인 인물로, 그녀가 거듭해서 교제 신청을 거절하는 이유가 된 마음속에 찍어 둔 사람이었다.


시리카는 기쁨과 놀라움으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머릿속에서는 냉정하게이 편지가 진짜인지 생각해보고 있었다.


어째서 의문스러워하는가하면은, 첫째 시리카는 똑같이 키리토를 그리워하는 리즈벳과 맺은 한달 정전 중에, 아직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고 있지 않는것도 있고, 그에게는 SAO 에서 결혼까지 한 여자가있다.


둘째, 키리토가 아무리 늦깍이라고는해도 시리카와 휴대폰의 메일 주소를 서로 교환한 사이로 학교에서 얼굴을 맞대는 일도 있는데 일부러 편지로 고백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일단 편지 내용을보고 나서 생각하려고 누군가 들여다보지않도록 화장실의 독실로 장소를 옮겨 편지를 열어 보았다.


편지의 편지지를 열자, 카피 용지에 인쇄된 연애 편지으로서는 조금 멋없는 문구가 나타났다. 


이것만으로도 이상함 만점이지만, 문구의 마지막에는 방과 후에 체육관 창고에서 기다리겠다고 적혀 있던 것이다.


죽음과 인접해있던 SAO 속에서 살아남은 시리카의 감이 이 편지는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다.


원래 교내에서는 SAO에서의 이름을 리얼하게 반입​​하는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데다가 키리토로부터 라고 써있는 것은 이상하다.


키리토와 시리카의 사이를 알고있는 인물이 썼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있는 사람이 이런 못된 장난을 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것은 키리토에게 상담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메일을 보냈다.


키리토는 메일의 답신으로 점심시간에 방해가 생기지 않는 도서실에서 이야기하자고 전해 왔다. 


물론 이 편지의 발신인은 키리토 본인이 아니었지만, 키리트는 리얼해도 반원톱 플레이어의 흑의 검사인 것이 들키고 있다고는 해도, 역시 두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는 인물이라면 꽤 한정된다. 


그가 말하길, 야생의 감이 이것은 함정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동시에 발신인의 정체도 신경 쓰이므로 자신이 체육관에 잠복해 지켜보겠다고 제안해 왔다.

 

시리카는 점심시간에 키리토와 이야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편지에 감사하고 싶을 정도로, 방과후에도 키리토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뻐써 그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설마 이 선택이 시리카에게 터무니없는 절망과 후회를 낳게할줄은, 그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시리카가 방과후에 근처의 눈을 신경쓰면서 체육관의 창고로 향한 것은 오후 4시 전이었다. 


이 학교는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학생의 수업 구성도 제각각인점도 있어 아직 제대로된 동아리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행해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체육관이라면 보통 학교라면 운동부가 매일 연습에 사용하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전혀 인기가 없었다.


어딘가에 키리토가 숨어있다고는해도 전혀 인기가없는 체육관이라고 하는것은 쥐죽은듯이 조용해서 기분 나쁘다. 


체육 창고의 장소는 곧바로 알았지만, 시리카는 체육관에 들어갈 때와 같이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확인하고, 동시에 어디와도 알려지지 않는 장소에 있는 키리토에게 무슨일이 있으면 부탁할게요 라고 마음 속으로 빌고 나서 창고로 발을 디뎠다.


거기에는 예상에 반하는 인물이 서있었다.


틀림없이 시리카는 시리카의 관심을 끌려고 한 남자의 편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거기에 있던 것은 고등학생 정도의 여학생이었다.


시리카는 놀라면서도 말을 건다.


"아, 그 편지를 보낸 것은 당신인가요?"


그 물음에 완전히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 면식이없는 상급생인 여자가 대답했다.


"응, 맞아. 그이가 아니라서 유감이었나봐."


그이라고 말하는 순간 시리카는 반론해버린다.


"벼,별로 키리토씨는 아직 남자친구같은게 아니에요!"


"헤에, 그렇니. 그렇지만 호출에 따라 여기까지왔다는 것은 너는 그럴 생각이있다는 것 아니야?"


그렇게 말하고 이 여자는 얼굴에 기분나쁜 미소를 띄우면서 시리카를 도발했다.


시리카는 내심 끄응 하며 이 여자와는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이야기를 끝맺으려고했다.


"이야기가 그것 뿐이라면 저는 돌아가겠어요."


그렇게 말하고 뒤를 향한 순간, 여자에게 어깨를 잡혀 뒤로 끌려가 엉덩방아를 찧는다.


실리카 엉덩이를 부딪힌 아픔에 얼굴을 찡그리며 엉덩이를 문지르자, 그 사이에 여자는 창고의 문을 닫아 버렸다.


"이야기는 이제부터야."


여자는 그렇게 낮은 목소리로 선고했다.


"넌 내 얼굴을보고 기억나는게 없니? 나는 너의 얼굴을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는데말이야."


그런 말을 들어도 시리카에겐 전혀 본 기억이 없다.


"너를 여기서 봤을 때는 복수의 불길로 창자가 뒤틀릴뻔했어."


여기서 봤을때 라고 하는것은 SAO내에서의 원한인것일까.


시리카는 용 사용자라고 불린것만으로 아이돌처럼 우쭐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시기받은 일은 많이 있었지만 원망받을 짓은 있었던걸까.


"칫, 아직도 모르겠니.그럼 SAO내에서 이름을 말하면 기억이날려나. 로자리아야.기억이 나겠지?"


그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시리카의 뒤를 밟으며 노리고 있던 PK 길드의 리더였다.


시리카는 당시에 대규모로 둘러싸인 공포가 되살아나 등골이 오싹했지만, 앙심을 사고 있던 것을 납득할 수 없었다.


"그,그때는 당신들이 나빴던거잖아요. 게다가 당신들을 쓰러트린건 키리토씨고."


이렇게 반박하자 로자리아는 격앙되어 고함을 질렀다.


"너희들 두 사람에게 속은 내 분노를 안다는거니 ! 그 터무니없는 검은 철구 감옥에서 내가 얼마나 비참한 생각을 했는지!"


갑작스런 외침에 시리카는 압도되어 입을 다문다.


"그 이후, SAO가 클리어 될 때까지 끝없이 갇힌 끝에 도중부턴 식사까지 나오지않고, 부하들에게 책임을 모두 씌어져 윤간당했다고. 그 지옥을 네가 상상할수 있어!? "


계속해서, 뒤집어 쓴 욕설에 배어 나오는 로제리아의 장렬한 괴로움이 소녀의 마음에 꽂혔다. 


확실히, 몰랐다고는 해도 자신이 결과적으로 그녀를 함정에 걸리게 한것은 사실이었다.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이 오렌지 길드의 일원이었다는걸 그때는 몰랐어요."


순간적으로사과해 버렸지만, 변명을 계속해 버린 것이 다시 로자리아의 노여움에 닿는다.


"하아? 몰랐으니까 용서해줘 같은, 그런 변명 통할 리 없잖아!"


완전히 상대의 노기에 위축당한 시리카는 단지 사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로 미안해요. 용서해주세요. 이 말대로에요."


마지막에는 땅에 엎드려 조아림까지 했지만 로자리아는 아직 용서 할 생각이 없는것 같았다.


"미안으로 끝나면 경찰은 필요없어, 달지 만!"


PK길드의 리더가 말할 대사는 아니었지만 시리카는 그런 것에 머리는 돌아가지 않았다.


"어, 어떻게해야 용서해주실건가요......"


시리카는 이미 여우 앞에 나타난 생쥐처럼 두려워하고있었지만, 어떻게든 그 대사를 숨이 끊어질듯한 목소리로 뱉어냈다.


"그렇네, 전라로 땅에 엎드려 조아리면 생각해볼수도 있어."


악역의 대사라고해도 너무 심한 처사에 시리카의 얼굴에 절망의 색이 떠오른다.


"그런 ...... 그것만은 용서해주세요."


이미 공갈범에게 가진 돈을 전부 빼앗기고 더욱 옷까지 빼앗길 판인 피해자와 같은 장면의 대사를 말한다.


"용서해주세요라고? 너 윤간 당하고 싶어? 사람이 선의로 전라로 엎드려 빌면 용서해 준다고 말하고있는데 그건아니잖아."


상대는 원래 오렌지 길드의 리더다. 진심이 되면 윤간같은건 주저없이 해버릴 것이다.


이때는 키리토가 몰래 지켜봐주고있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그걸로 용서해주신다면 ..."


그렇게 말하고 시리카는 블레이저 코트의 단추에 손을 대고 벗기 시작했다.


"알면 됐어, 빨리 하라구."


주위에는 아무도없는 체육관이고 창고의 문도 이미 닫혀있다,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의 알몸을 보여질뿐이라면 가벼운거잖아 라고 자신에게 타이르고 마지막 남은 흰색 바탕에 원포인트 리본이 달린 팬티를 벗는다.


시리카의 몸은 현실로 생환했을 때의 뼈와 가죽만 남은 가녀린 몸에 비하면 여성스러운 둥그스럼을 되찾고 있지만 2년동안 병원에서 보냈기 때문에 타고한 하얀 피부가 더욱 도드라져보였다.


게다가 성장기에 병원에 누워서 지내서인지, 신장과 가슴의 크기는 2년전부터 거의 성장하지 않았다.


이런 때에도 벗은 옷을 옆에 정중하게 정리해 놓고 시리카는 땅에 엎드려 조아렸다.


"이, 이제 용서해주실건가요......?"


창고 바닥의 차가움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손과 다리를 바닥에 대고 무릎을 꿇으며 시리카는 용서를 청했다.


"좀 더 머리를 바닥에 문지르란말이야!"


그렇게 말하자 시리카는 이마가 아파질 정도로 바닥에 문질렀다.


지나친 처사에 눈에 눈물이 떠올라 바닥에 흘러 넘쳤다.


시리카가 무릎 꿇고 조아리고 있는 동안 로제리아는 시리카의 옆으로 다가가 갑자기 창고에 설치되어있던 작은 창문을 열어 방금 전까지 시리카가 입고 있던 옷을 밖으로 버리고 말았다.


창문이 열린 소리를 인식한 시리카 얼굴을 들어올렸을 때는 이미 옷은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가버렸다.


"무,무슨짓을하는거에요!"


당황해서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지만 이미 늦었다.


"하아? 누가 말대답해도 좋다그랬어, 벌은 아직 지금부터야!"


몸을 지킬 것이 아무것도없는 현재의 자신과 앞으로 진행될 처사를 상상하고는 시리카는 절망했다.


끼이익,하고, 여기서 갑자기 닫혀있던 문이 활짝 열렸다.



"아, 그렇게는못하겠는데. 지금까지의 대화는 모두 녹음이 끝났어."


그렇게 말하며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타난 소년을보고 시리카의 얼굴에는 감격해서 다른 눈물이 떠올랐다.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시리카를 본 소년은, 그녀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을보고 순간 눈을 마주치자 당황해서 눈을 돌린다.


그 반응에 시리카는, 지금 자신이 알몸이라는것을  생각해내곤, 당황해서 몸을 움츠리고 앉아 부끄러워한다.


"저, 정말! 키리토 씨 도우러오는게 너무 늦어요!"


부끄러움에 얼굴이 새빨갛게되면서 시리카는 늦게 등장한 기사에게 불평한다.


"미,미안. 용서해준다면 내가 나오지 않아도 괜찮지않을까해서......"


그렇게 말하고 얼굴을 물끄러미 돌리며 뺨을 긁고있는 키리토를 원망스러운듯 바라보다가,


문득, 거기에 서있는 다른 또 한사람의 인물의 얼굴에 경악과 분노가 아니라 미소가 떠올라 있는것을 알아차렸다.


설마 아직 함정이있는건가 하고 키리토를 바라보자 키리토의 뒤에 서있는 그림자가 눈에 들어왔다.


"키..."


키리토 씨! 라고 외치고 머지않아,키리토의 뒤에 서있는 사람의 손에있는 막대 모양의 물건으로 키리토를 기절시켰다.


"히익"


일순간, 키리토가 살해당한 것은 아닐까 눈을 감고 현실 도피하고 싶어진 시리카였지만,


"읏,아파라....."


아무래도 키리토의 HP 게이지를 일격으로 줄일 정도의 위력은 아니었던것 같다.


머리를 누르고 웅크리고 앉아있는 키리토를 그 손에 걸린 사람이 발로 차 굴려서 창고 안으로 옮겼다.


막대기로 키리토를 때린 후에 더욱 걷어차 굴리는 폭동을 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얼굴의 남자였지만 아마 로자리아 일당의 한 명일 것이다.


잠시동안 몸이 경직되어 보고있는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서둘러서 시리카가 키리토에게 달려들려고한다.


"하, 톱 플레이어라고 해봤자,현실의 몸은 별거 없잖아.아가씨, 다가오지말라고."


그 남자는 시리카가 키리토에게 접근하는것을 막으면서, 창고 가운데에 있던 줄넘기의 비닐끈으로 키리토의 팔을 묶고, 같이 창고에 있던 매트 위에 눕혀서 줄넘기의 끈의 끝을 정확하게 거기에 있던 평균대의 다리에 묶어놓는다.


"좋아, 드디어 배우가 모였네. 이대로 녀석이 보고있는 앞에서 너를 범하는 것도 한가지 재미지만 ---"


그렇게 말하고 힐끗 시리카와 키리토를 바라보며 로자리아는 계속해서 말한다.


"그러고보니, 너 이 애송이를 좋아했던거같은데.그 생각을 이루게 해주는게 좋겠지."


그렇게 말하고 천박한 미소를 보이는 로자리아에게 남자부하가 불만을 토한다.


"로자리아 씨, 그건 아니잖아.나도 녀석들에게는 원한이있다고. 나도 맛보게 해줘도 괜찮잖아."


그렇게 말하고 입맛을 다시는 남자의 얼굴에 본능적으로 기분 나쁨을 느낀 시리카는 뒤로 물러난다.


"너는 카메라를 들고있잖아, 괜찮아, 너에게도 맛있는 곳을 남겨줄테니까."


그런 말을 들은 부하는 마지못해 수긍했다.


그러는동안 키리토의 의식도 상당히 회복된것 같았다.


머리의 통증에 얼굴을 찡그리면서 눈을 뜬다.


"너희들 나를 묶어서 어떻게 할 생각이야."


신체의 자유를 빼앗겻음에도 불구하고. 키리토는, 전의를 잃지않은 눈동자로 불량배 두 사람을 노려보았다.


"너는 다리를 눌러버려."


네, 하고 부하가 대답을 하고 키리토의 다리를 제압하자, 로자리아는 키리토의 바로 옆에 서서 조용히 키리토의 바지를 벗겨갔다.


바지를 도중까지 벗긴뒤 바지의 벨트로 고정시켜 키리토의 하반신의 자유마저 빼앗아 갔다.


"큭"


상황의 나쁨과 자신의 무력함에 키리토는 이를 간다.


아무리 색적능력이없는 현실이라고는 해도,시리카의 알몸에 동요해서 뒤에 있던 사람의 살기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었다.


"그럼, 여기서부터는 시리카, 네가 해줘야겠어."


누가 너 따위를 위해서! 하고 거부하고 싶은 마음은 산더미같았지만, 두 사람을 앞에두고 도망치는 것은 어렵다.


키리토의 다리가 고정되어 손이 빈 부하가 문을 다시 닫아 버렸고, 내가 도망간 후에는 키리토가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는 상상도하고 싶지 않다.


"우선 --- 너를 위해 남겨준 이녀석의 바지를 벗겨."


순간 정말 파렴치하다고 생각했지만,이 현재 상태로서는 거역할수도없이 입다물고 따르는 것 외에는 없었다.


시리카는 조심조심 키리토의 진한 청색 팬티에 손을 걸어 벗긴다.


사실 눈을 감고 손을 움직여야할테지만, 사춘기를 SAO에 갇혀 자란 시리카는 남성의 성기에 대한 흥미가 우선되었다.


키리토이 그것은 상상했던 것보다는 작았으나,시리카는 그것을 가까이서 보는것은 처음이라 비교 대상은 부족했다.


"뭐야,흑의 검사니까 어떤 엑스칼리버를 가지고 있나 했더니 오그라든 단순한 포경이잖아."


엑스칼리버가 남자의 성기를 가리킨다는 것은 시리카도 왠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의 상태에 대한 단어에 대한 지식은 없었다.



"시, 시끄러."


자신의 성기를 바보 취급당해 순해지는 키리토의 얼굴을 본 시리카는 이런 때에 악랄하지만 귀엽다고 생각했다.


"이대로는, 시리카도 즐길​​ 수 없잖아.애송아, 시리카에게 애무 해줘라."


그것을 듣는 순간, 시리카는 얼굴이 붉어졌다.


옛날, 친구에게 빌린 10년이 더된 소녀만화에 그 행위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시리카도 그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부끄러운 행위를 자기가 하게될줄은 전혀 상상한 적도 없었다.


"자, 빨리 녀석의 얼굴에 걸쳐, 뭐 애무 정도는 알고 있겠지."


그래도 주저하는 시리카의 팔을 로자리아가 잡아 키리토의 바로 위까지 데리고 갔다.


아무것도 가릴것이 없기 때문에 잡히지 않은 다른 손으로 비밀스러운 부분을 가려보지만, 키리토도 시리카의 심경을 헤아렸는지 눈을 감아주고있다.


로젤리아가 억지로 무릎꿇게하여 키리토의 쇄골 근처에 앉아 버린다.


"햐읏! 키리토 씨 보지말아주세요!"


자신의 성기가 이렇게 사람의 얼굴 앞에 노출되는건 처음이었다.


"알고있어."


키리토가 눈을 감으면서 대답을하자.


"으응, 숨결때문에 간지러워요."


평상시에는 별로 바깥 공기에 접하지 않는 비밀스런 곳의 틈새에 바람이 비집고 들어가 시리카는 몸부림쳤다.


"아, 미안!"


"하앗,또,또에요"


시리카에겐 처음있는 일 뿐이라 엉뚱한 목소리를 높여버린다.


이 장면뿐이라면 에로 만화 같은 전개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않았다.


"그래, 평범하게 하면 시시하니까 시리카 너 이 대사를 말해봐."뭐가 키리토야. 클리토리스 핥으라고."라고 말이야."


너무 추잡한 대사에 시리카는 눈을 감고 싫다고 고개를 흔든다.


"빨리하라고, 이봐!"


이렇게 고함친 로자리아에게 등을 걷어차여, 시리카의 흰 등에 실내화의 흔적이 남아, 그 반동으로 키리토의 얼굴에 걸치는 위치로 이동해 버린다.

"아팟, 아읏앗,싫엇!"


걷어차인 통증과 키리토의 입술이 자신의 아래 입술과 키스해버린 느낌에 무심코 새된 목소리를 내고 만다.


갑자기 얼굴에 뭔가 닿은 충격으로 눈을 뜬 키리토와 시선이 마주쳐버렸다.


"키리토씨 보면안돼애애애애!"


그렇게 말하고 무심코 바로 아래에있는 키리토의 얼굴을 때리고 만다.


키리토는 항의하려고 목소리를 내려하지만 음음거릴뿐 말은 나오지않았다.


키리토가 입을 움직이려고하니까 시리카의 하복부에는 당연히 자극이 다가와,


"앗,그,그만하세요 ...... 아앗"


시리카는 신음 소리를 내고말았다.


"아까 대사, 기억 하고있지? 빨리 하지 않으면 아래의 애송이가 질식사하겠어."


그 말에 시리카는 결심하고 그 부끄러운 대사를 말했다.


"뭐,뭐가 키리토야 ......인거야? 크, 크리토리스나 핥으라고 어서 ......"


도중 대사를 틀리면서 향후 평생 말하지 않을 대사를 말한다. 당연히 얼굴은 불이 날정도로 새빨갛다.


"이바, 여자에게 여기까지 말하게했잖아.애송이도 혀를 꺼내고 기뻐하라고."


키리토는 굴욕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시리카에게 눈으로 미안하다고 아이콘텍트를 보내고 천천히 혀를 여자의 구멍으로 꽂았다.


"흐앗,안돼! 갑자기 넣으면 ...... 응 ...... 하읏"


동경하던 키리토 씨와 이런 일이 되다니. 수치스러워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 버린다.


"애송아, 혹시 동정이야? 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핥는 것처럼 혀를 움직여봐."


로자리아는 지시를 날릴뿐 전혀 움직이려하지 않는다.


때때로, 부하인 남자가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나고, 수치심에 박차를 가한다.



할짝 ...... 할짝, 피츄읍



음란한 소리가 자신의 그곳에서 울려, 시리카는 이젠 시집갈수없다고 생각해 눈물이 나온다.


"헤에, 마음에 둔 사람에게 애무받아 울정도로 기분좋은거구나, 이건 걸작이네."


그렇게 말하고 로자리아는 크게 웃는다.


솔직히,이 상황 자체는 굴욕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지만.


수치와 절망에 몸을 태우고 있지 않으면 무심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소녀의 몸에는 자극이 너무 심했다.


"앙,싫엇 ......으응 ...... 그 이상하면 ...... 더 이상 참을수없어......"


키리토의 혀가 시리카의 클리토리스나 아직 누구도 침입한 적이없는 입구에 접할 때마다 이미 애액이 스며나올 정도로 느껴 버리고있다.


"내가 됐다고 말할 때까지 멈추면 너희들의 목숨은 없어."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목적을 위해서라면 PK도 불사하는 오렌지 길드의 리더이기 때문에 최악을 가정해야한다.


날름 ...... 날름 ...... 츄릅


"웃......싫어......하읏......"


3분정도 계속 되었지만 시리카의 체감은 10분 이상 계속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키리토가 필사적으로 혀를 움직이고 시리카는 필사적으로 참는 구도도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응 ...... 쿠응 ...... 하아,더이상은안되 ......한계......"


시리카는 결국 견딜 수 없게되었다.


"처녀주제에 이제야 가버리는구나, 너 시리카가 가버리는 얼굴 제대로 카메라에 찍어둬야되."


그렇게 말하고 로자리아는 부하에게 명령한다.


"아,아니야......아우 ......그런게아니라......이제,나올것같단말이야!"


시리카는 부끄러우면서 어떻게든 그렇게 고백한다, 자신의 성기를 바로 코앞에서 핥아지는것도 사라져버리고싶을만큼 부끄럽지만, 그다음 방뇨까지 보여 사람의 얼굴에 늘어지는것은 자살할정도의 부끄러움이다.


"풋, 그쪽이니. 마침 잘됐네,애송이한테 마시게하는건어때?"


덧없이 그녀는 그런 터무니없는 제안을 던져 온다.


"그런 ......심,심한......아읏..."


더이상 거역할 기력조차 없어져, 이미 사지조차 설수 없게 된 시리카에게 거부하는 일은 불가능했다. 


"애송아, 혀를 움직이는 것은 이제 됬어. 입을 벌리고 시리카의 오줌을 마셔라."


그때까지 열심히 혀를 움직일뿐이었던 키리토는 입을 열어 시리카의 하복부를 감싸는 것처럼 밀착시킨다.


이미 배뇨의 한계에 도달해 있었던 시리카는, 긴장의 실이 녹은 것처럼 따뜻한 물을 내보냈다.


"키리토씨 미안해요! 아아아!"


지금까지 이상의 수치에 사람에게 소변을 먹이고있다는 배덕감으로부터 시리카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끝을냈다.


"큿크크크, 중고생의 입장에서 스카톨로지 플레이라니 터무니없는 변태구나."


키리토는 씁쓸한 얼굴을하면서도 흘러나오는 소변을 삼켰다.


주르륵--, 꿀꺽꿀꺽꿀꺽.


자신의 소변이라고는하지만,시리카는 그 맛을 상상할 수도 없었다.


그것을 먹고있는 키리토의 굴욕을 생각하면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자, 시리카는 축 늘어져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


"소변으로 가버린거니. 애송아 시리카의 보지를 핥아서 깨끗하게 해줘라."


그렇게 말하자,키리토가 천천히 기는것처럼 혀를 매끄럽게 움직여간다.


"햐읏,아히잇......후아......"


방뇨의 여운으로 떨어지고 있던 시리카의 의식이 다시 사타구니에의 자극으로 깨어난다.


"안돼엣,그런곳 핥으면 더러워요......쿠읏......"


이미 소변을 마시게해놓고 뭘 이제와서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키리토에게 마치 비데를 대신하게 하고있는 것 같아 미안해진다.


대충 핥고 끝났는지, 타액과 애액과 소변으로 엉망이 된 시리카의 하복부가 미끄럼을 가진 빛을 발한다.


"하아 ...... 하아 ...... 하아"


심한 수치심과 굴욕으로 시리카는 자아가 붕괴하기 시작해 절망으로 마음이 텅 비게되었다.


더이상 점심에 먹은 파스타의 맛조차도 기억이 나지않는다.


"이봐 이봐, 아직 휴식하기엔 일러. 본방은 지금부터라고."


그렇게 말하고 로자리아는 축 몸에서 힘이 빠진 시리카를 들고 이번에는 키리토의 다리 사이에 허리를 내려놓는다.


불끈하고 이상한 느낌에 등골이 차갑게 얼어붙는다.


시리카가 눈을 뜨고 아래를 보자, 정확하게 자신의 갈라진 틈사이에서 막대기가 한 그루 자라고 있었다.


실제로 자신에게 나있는게 아니라고 자신에게 타이르고 다시 응시하자 조금전의 녹초가 되었던 물건과 비교하면 고통스러울정도로 딱딱히 굳어 늘어난 키리토의 페니스였다.


"핫, 녀석의 소변을 마시고 발기한거냐, 이 검사님은!"


지금까지 사진을 찍는데에 바빠 말이 없던 부하인 남자가 멸시하듯 키리토에게 말을 뱉는다.


"녀석,너희들 그냥은 내버려두지않겠어......아가씨의 순정을 갖고놀다니."


시리카는 자신이 받은 처사보다 내 마음을 돌봐 준 키리토의 마음에 부서져버렸던 마음을 되찾는다.


"이 세상에 악이 번성했던 시기는 없었어. 분명 너희들도 지옥에 떨어질거야."


키리토는 완전히 더럽혀져 낡아빠진 걸레처럼 안타까운 얼굴이 되서도, 절망적인 현상에 저항하고있었다.


"너 시끄러워, 조용히 하란말이야."


그렇게 말하고, 로자리아는 어디선가 꺼낸, 시리카는 본 기억이있는 세모모양의 천 조각을 들어올려 키리토의 입으로 들이민다.


"너희들 절대 용서못 ...... 후읍"


하고 키리토의 비난의 목소리는 도중에 중단됐다.


"시리카의 팬클럽 녀석에게 강매려고 생각해서 내버려둔 바지가 도움이 됐네."


역시, 라고 생각한 시리카였지만 팬티가 한 장밖에 없었기때문에 타액이 묻으면 더이상 입을수 없었다.


"자,그러면 실전 처음으로 받는거네.그렇지 않으면 허리가 빠져서 자신은 움직일 수 없다는걸까." 


어떻게해서든 로자리아는 키리토와 시리카를 섹스하게 하고싶은것같았다.


"어쩔 수 없네, 도와줘."


그렇게 말하고 로자리아는 부하에게 명령해 자신은 손을 더럽히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에-, 내가 해야하는거냐고. 왠지 끈적끈적해서 아래에 손대고 싶지 않은데"


심한 말투이지만, 시리카의 하복부는 정말 끈적끈적해보였다.


손수건이든 티슈든 뭐든 좋으니 닦고싶었지만 그런 물건은 모두 밖으로 버려지고 말았다.


그 이상으로 성질더러운 비열한 인간따위에게 몸을 만져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솟아난다.



"제, 제가 할게요"


시리카는 그렇게말했다.


적어도 키리토씨와의 섹스 정도는 억지로가 아니라 스스로하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키리토는 혀가 피곤했는지 아니면 턱이 피곤했는지, 어쨌든 바지를 물고 그대로의 얼굴로, 네가 그런 일을 할 필요는 없다라고 고개를 흔들어 호소해왔다.


원치않던 상황에서의 일이라고는 해도, 시리카는 절반 정도는 진심으로 키리토와 맺어지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버린다면, 이제 다음부터는 떳떳하게 두번다시 할수 없을거라고도 생각한다.


어차피 아스나씨가있는 한, 그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않을거라는 체념도 있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만이라도 키리토 씨와 맺어지고싶다고 생각하는것은 죄인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리카는 엉거주춤하게 되어, 대각선 위를 향하고있던 키리토의 페니스를 자신의 꽃잎에 맞춰 천천히 허리를 내린다.


"크흣 ......캬흣......히잇"


다리를 천천히 열고 절반 가량 삽입했을 때, 통증때문에 더이상 1cm도 넣을수 없다고 시리카는 생각했다.


"하아하아......더이상 안들어가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시리카가 호소했다.


"뭐라는거야. 아직 전혀 들어가지 않았잖아. 이대로 움직이면 바로 빠진다고."

그래도 움직이는 기색이 없는 시리카를보고 화가 치민 로자리아는 억지로 삽입하기로 결정했다.


"어쩔수없네, 도와줄게."


그렇게 말하고 시리카의 양 어깨에 손을 대고 체중을 싣는다.


과연 두 명 분의 체중을 무릎을 세워도 버티지 못하고, 한번에 전부 넣어진다.


그 순간 시리카는 자신의 체내에서 삐직하는 소리와 함깨 몸을 몸을 꿰뚫는듯한 아픔에 비명을 지른다.


"히이이이잇! 아파! 아파! 아팟!"


시리카는 SAO 안에서 관통 데미지를받은 적이 있었지만, 그 세계에서는 싫은 느낌은 있었지만 통증에 관해서는 거의 느끼지 적이 없었다.


이 통증은 치명타에 해당하는 아픔이었다.


만약 실제로 HP 바가 있다면 단번에 노란색 영역으로 줄어들 것이다.


"으극,,으그그그그그,,,,,다핫"


순간적인 고통은 정점을지나 하복부에 돌진한다.


그들이 질 안쪽 벽에 닿았다는 위화감은 무겁게 시리카의 뇌에 도착했다.


"뭘 부서진 로봇같은 소릴내는거야, 웃기네."


잔디가 난듯한 말투를하는 로자리아의 목소리도 어딘가 멀리서 들리는 것 같다.


"자, 들어왔으면 빨리 움직여서 애송이를 기쁘게 해주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로자리아가 시리카의 등을 걷어찬다.


"에엣,가,,,,,,,,들어,,,,,,와"


SEX가 기분 좋을뿐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다.


이런 아프고 불편할뿐인 감각이 기분 좋을리 없다.


시리카는 처음 느껴보는 고통을 움직이는 곳을 말하는게 아니다.


너무 아파서 하복부를 어루만져보자 결합부에서 흘러나온 피가 손에 묻어있었다.


12살부터 SAO에 갇혀 있던 시리카에겐 생리통증도 최근까지 전혀 인연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처녀막이 찢어지는 고통을 견딜 리 없다.


"히익후앗,,,,,하아하아."


거친 숨을 뱉으며 어떻게든 견뎌보려고하지만 배의 아픔에 머리까지 아파온다.


시리카가 걷어차여도 움직이는 기색이 없자 화가 치민는지 로자리아는 끔찍한 말을 꺼냈다.


"이래선 끝이 없잖아, 아맞다. 당신 이젠 됐으니까 이녀석의 엉덩이구멍을 범해줘."


부하인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카메라를 로자리아에 맡기고 허겁지겁 교복 바지 벨트를 풀기 시작한다.


"아, 드디어 나도 즐겁게 해 주는건가. 이대로 방치했으면 시비걸 참이었다고."


하반신을 노출한 부하인 남자는 가학적인 미소를 보인다.


"나는 앞쪽 구멍이 취향이지만, 시리카의 "엉덩이 "를 범하는것도 재밌을거같아."


부하인 남자는 시리카를 난폭하게 앞으로 밀어넘어뜨려, 평영과 같은 자세로 만든다.


키리토의 머리가 바로 옆에 있는데, 지금의 눈물과 처녀막이 찢어지는 아픔으로 고통스런 표정을 띄우는 얼굴은 키리토에겐 보여주고 싶지않다, 게다가 그 아픔의 원인이 키리토의 페니스때문에 더욱 그렇다.


"키리토씨 보지말아주세요 ......!"


시리카는 키리토가 얼굴을 볼 수 없도록 키리토의 몸에 밀착하듯이 붙잡고 키리토의 얼굴과 그 위에 묶여있는 팔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삽입하기 전에 일단 풀어놔볼까나."


부하인 남자는 양손으로 시리카의 엉덩이를 잡아, 엉덩이의 구멍을 벌리기위해 옆을 잡아 당기거나 손가락을 넣으려고했다.


"히잇, 벌리지 말아욧......앗.....뭔가 들어오고있어?!"


배설 구멍을 벌려져 다른 사람에게 보여진다는 수치와 그 구멍에 무언가를 찔러넣어지는 느낌에 말할 수없는 불안을 느꼈다.


"손가락 하나밖에 안들어가네, 하지만 연결된곳이 훤히 보여서, 엄청 야한데, 더이상 참을수 없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부하인 남자는 자신의 성기를 시리카의 아직 아무것도 삽입된 적이 없는 아날에 갖다댄다.


"시,싫엇! 그렇게 큰 게 들어갈리 없어요!"


시리카의 항의등은 신경쓰지도 않고, 격렬한 짐승처럼 부하인 남자는 억지로 찌르듯이 삽입했다.


찌지직 ......하고 싫은 소리가 나는듯한 갑작스런 벌림에 시리카는 엉덩이 구멍까지 찢어지는줄알았다.


"히익......아응.......히잇"


바로 조금 전까지 처녀였던 시리카가 한번에 앞뒤의 구멍에 페니스를 넣어지다니 SAO에 갇혔던 첫날 이상의 공포와 절망이었다.


"아파! 제발 뽑아주세요......죽을거같아....."


시리카는 마음속에서는 "키리토씨 도와주세요!"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이이상 없을 정도로 근처에있는 키리토가 한없이 멀게 느껴진다.


"넣은지 얼마안됐지만,내가 즐기면 뽑아 줄게"


그렇게 말하면 부하인 남자는 시리카의 허리를 잡으면서 몸을 부딪히듯 시리카의 엉덩이를 범한다.


척척,벅벅. 뒤에 남자가 움직일 때마다 시리카의 몸도 움직여 앞의 구멍의 페니스도 피스톤운동을 한다.


"싫엇....안됏...힛....아앗......아아아"


시리카가 목소리를 올리자 달라붙어있는 키리토의 귀에 직접 들려버렸지만, 시리카에게는 그런것을 신경쓰고 있을 여유가 없었다.


"우오,이 구멍 잘 조이는걸......"


시리카의 체내에서 스치는 두 개의 페니스 탓인지 점차 통증이 마비되어 뇌를 녹이는것 같은 다른 자극이 시리카의 머릿속을 뛰어 돌아다닌다.


"웃,웃,아앗,....쿠우...아앗...안에....스쳐서....싫어"


싫을텐데, 몸이 뜨겁다. 머리도 전류가 흐르는것처럼 저린다.


"키...리토.....씨,키리토씨!....응앗...안돼!"


뇌내마약으로 머리가 새하얗게 된 시리카는 지금 가장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리고 말았다.








사실은, 좀더 연애를 하고나서 무드있는 방에서 키리토씨와 하고싶었지만, 하지만 이순간도 키리토씨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시리카가 현재 인식할 수 있는 모든것이었다.


"키리토씨,키리토씨!키리토씨!"


키리토씨와 이야기를 하고싶어. 키리토씨와 만날수있어. 


시리카는 그런 사소한 희망을 위해 위험한 함정에 발을 디뎌버린 자신의 어리석음을 저주했다.


지금은 키리토와 하나가 되어있다는 것에 마음을 집중하자고 시리카는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분명 내 마음은 망가져버릴테니까.


"하아하아,,,,,앙.......기분좋아요.....키리토씨....앗"


자신을 무시하고 기분좋아지려는 시리카에게 자극받았는지 부하인 남자는 허리를 흔드는것을


"우앗........쿠앙...이읏.........우아......하아하아..." 더욱 강하게 한다.


탁탁 리드미컬한 소리가 시리카의 엉덩이에서 들려온다.


"히잇,그렇게 쌔게하.....면....이상해져....버려...아,아,아아아앙!"



부하인 남자가 제일 안쪽까지 페니스를 찔러 시리카는 경련하듯 똑바로 위를 향하고있었다.


시리카는 눈속에 빛이 달리는듯한 감각과 질이 꽈악 조이는것처럼 경련하는 감각을 동시에 느껴, 순간 뒤늦게 양쪽구멍의 안쪽에 무언가 뜨거운것이 쏟아지는 뜨거움을 느꼈다.


시리카 아래의 키리토와 뒤쪽의 남자도 거의 동시에 사정해버렸다.


"우와....갑자기 조여오다니,덕분에 나와버렸잖아."


그렇게,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부하인남자가 흘리며, 꺼내 축 늘어진페니스가 떨어진다.



부하인 남자는 시리카의 뒤에서부터 무럴나 더러워진 페니스를 티슈로 닦고있었다.


막는것이 없어진 시리카의 아날은 아직도 둥글고 검붉은 구멍이 뻐끔하고 열려, 거기에서 주입된 하얗고 탁한 정액이 늘어져 흐르는 음란한 광경이 연출된다.


그 아래의 키리토와의 결합부분에서도 처녀막의 피에 섞여 나온 정액으로 두 색상의 대비를 발하고있었다.


"우와,야해라. 두 구멍에서 정액을 흘리다니 터무니없는 비치네."


"정말 멋진 광경이야! 나머진 이사진을 막 내일 뿌려대면...우후후"


아래에 있던 두사람은 이렇게 각각 중얼거렸다.


시리카는 가버린 여운으로, 어딘가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전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시리카는, 이앞에 자신과 키리토를 맞이할 운명조차 이젠 어찌돼든 상관없이 되버려, 의식을 잃을때, 갑자기 문이 활짝 열리는 소리를 들은 기분이 들었다.












"키리토군...키리토군....키리토!"


나는, 맞고 쓰러져서 무엇을 하고있었는지 의식이 몽롱해 기억이 나지않는다.


시리카가 울것같은 얼굴로 나를 보고있었던것같은 생각도 든다.


맞다! 시리카, 시리카는 어떻게 됐지? "시리카!"


나는 무심코 큰 목소리로 시리카의 이름을 외치고 말았다.


"잠깐만, 침착해 키리토군. 시리카씨라면 바로 저기에 있어."


여기서 나는 시야의 상황을 인식했다.


여긴 체육관의 창고 안이고 눈앞에 있는 것은 아스나. 그리고 바로 옆에 축 늘어져있는 위에서부터 옷이 벗겨져있는 시리카.


어째서 여기에 아스나가 있는지 의문을 느꼈지만, 내가 가장 안심할수있는 얼굴이 나타나 살짝 안심했다.


"정말 놀랐단말이야. 키리토군이 점심시간에 시리카씨와 이야기할게 있으니까 오늘은 같이 밥을 먹을수 없다고 하니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방과후에 들으려했는데 휴대폰은 꺼져있어서 연결도 안돼지 어쩔수없이 교문앞에서 기다렸는데 전혀 키피토군이 나타나지않으니까.

 기분나쁜 예감이 들어서 찾으러다녔어. 키리토군의 교실이 있는 3층까지 가려고 했더니 창문으로 체육관에 교복이 떨어져있는걸 발견해서--"


아스나는 나를 찾는 동안 이변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지만 또 한가지 신경쓰이는게 있다.


"여기있던 다른 2명은 어디로 갔어?"


"아아, 뭔가 나빠보이는 사람들말이라면, 이 카메라의 내용을 퍼트려지고 싶지 않으면 어쩌고 저쩌고 티격태격 말했었는데,

 카메라를 쳐서 떨어트린다음 밟아서 부쉈더니 허둥지둥 도망가버렸어."


그건 고마운 일이다. 그 모습이 이목에 노출당했다면 시리카는 살아갈수 없게 됐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한가지 확인 해 놓을게 있었다.


"여기에 온 건 아스나 혼자야?"


"아,응. 상황을 확인하고나서 라고 생각했으니까."


그것은 고맙다. 시리카를 지키지 못한 것은 자신의 책임이지만, 시리카를 위해서라도 이번 일은 원만하게 끝내고 싶다.


소송사건이라도 되어 2차 강간의 일이 되는건 피하고싶고, 무엉ㅅ보다 강간의 증거가 되는 체액은 자신의 것도 포함되어있다.


"도망간 두사람은 SAO에서 오랜지 길드의 일원이었던 녀석들이야. 그녀석들을 잡은 나와,.....시리카를 원망해 함정을 판거같아."


아스나는, 그런 어째서 오랜지 길드의 사람이 라는 얼굴을 하고있었지만 크라에이딜의 일도 떠올랐는지 납득한것같았다.


"그래서, 함정에 걸렸다고해서 시리카씨와 해롱해롱했었구나.......나랑은, 현실에서는 아직 한번도 해주지 않았는데......."


갑자기 아스나가 먼 눈을 하고 비난하듯 나를 노려본다.


"아니, 손발 모두 구속당해서 어쩔수없이.......게다가 아스나는 이제 막 재활 치료가 끝난 참이잖아."


그렇다.아스나와 병실에서 재회의 키스를 하고 나서는 그런것은 한번도 하지 않은것이다.


최근, 재활 치료가 끝나고 바로 운동도 제한되어있는 아스나와 섹스를 하다니 나한테는 가능할리가 없다.


"좋아하지도않는 사람이라면,저기......발기하거나하진않잖아? 그 외에도 저항하거나 할수있었을거아냐."


말도안되는소리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제쳐두고라도, 건전한 16살이라면 그런일을 당하고 서지않을리 만무하다.


하지만, 무엇을 당했는지 아스나에게 말 할 생각은 없었다.


"그,그것보다 시리카가 걱정이야! 시리카는 괜찮은거야?!"


"정말,이야기 돌리기는. 시리카씨는 기절한것같아. 그런 일을 당했으니 무리도 아니지...."







그후, 아스나가 시리카의 더러움을 샤워룸에서 씻겨준다음에 체육복으로 갈아입혀 택시로 데려다줬다는것같다.


도망친 로자리아와 그 부하 2명은 총무 SAO 사건 대책본부의 사람에게 부탁해서 다른 오랜지플레이어와 같은 시설에 보내달라고 했다.


형사고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SAO사건의 일은 전문적인 곳에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여 한 일이다.


시리카는 몇일 누워있던것같지만, 아스나가 병문안을 가준 덕분인지 학교에 등교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것 같았다.


이번 건은 참혹한 사건이었지만, 그 두사람도 말하자면 SAO의 피해자중 한명이다.


그들을 일방적으로 탓하는 행동은 자신은 할수없다.


SAO에서부터 해방되는것은 가능했지만, 사건의 상처는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키리토는 그것을 통감했다.


SAO는, 아직 끝나지않았다. 우리들은 그것을 극복해 나아가지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SAO에서도 현실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설령 현실이 힘들어도, 동료가 있으면 극복할수있어."


둘도없는 동료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렇게 키리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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