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님....

별을 보고 미래를 보고

저희는 어디로 향하는 건가요?

'명석한 미래'란 대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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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우…?

큐우…큐우?

포우!

후-, 포우!

주인공

 …지금, 뺨을 햝아진 거 같은…

마슈

 선배――!

주인공

 마슈――!

포우

포우, 포우!

마슈

 네, 좋은 아침이에요,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생환했습니다!

주인공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마슈

그게... 저도 잘 몰라서.

정신차려보니 레이시프트의 좌표에 서있었습니다.

뭔가, 매우 따뜻한 말을 들었던 기분입니다만 기억나지 않아서――

포우 씨의 목소리에 눈을 뜨니, 바로 앞에 레이시프트의 좌표에 달려오는 선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서…

포우 씨는 뭔가 알고 계신가요?

포우

 포우, 포우? 

다 빈치

네, 거기, 슬슬 떨어지자고~☆

스태프들의 체면도 있으니까 말이야~.

주인공

다 빈치 쨩!

다 빈치

아아, 만능의 다빈치 쨩이야!

그리고 좋은 아침이야, (주인공) 쨩!

Dr.로망

 코핀에서의 각성은 1시간 정도 걸렸지만, 신체, 정신 모두 이상 없음.

근육피로, 마술회로의 소모, 자잘한 외상은 산더미처럼 있지만, 너는 무사히 이 칼데아에 귀환했어.

주인공

 로마아아앙~~!

Dr.로망

 잠깐.  그 전에 역시 이거부터 말해야겠지.

임무달성 축하해, (주인공).

 너의 각성과 함께 최종 그랜드 오더, 전과정을 종료할게!

(폭죽소리)

마슈

 리본과 색종이――

이건 설마, 쿠스타마란 물건인가요?!

Dr.로망

 응, 지금을 위해 스태프 모두 함께 준비한 거야. 

다들 바뻐서 20명도 되지 않은 스태프니, 우뢰와 같은 갈채는 못하겠지만.

 그러니 하다못해, 겉치레로나마 축하를 하고 싶어서 말야. 

어때, (주인공) 쨩?

 ――(감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겠다)

마슈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칼데아에 남아있어줬기 때문에, 우리들도 선배도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오더는 칼데아의 스태프 전원이 쟁취한 승리입니다.

다빈치

그렇지. (주인공) 짱이 자고 있던 동안, 칼데아도 무사히 통상공간에 귀환했어.

시설의 6할은 파괴되어버렸지만, 그건 지금부터 수복하면 돼.

그랜드 오더 개시 시, 레프 라이놀에 의한 파괴공장으로 중상을 입어 냉동보존 중인 마스터 40명을

제외하고 칼데아 직원 경상 20명 나머진 전원 무사 정말 기적적인 승리야...

마슈 

그렇군요. 다행이예요.

다빈치

냉동보존중인 마스터들은 밖으로부터의 증원이 오면 소생 가능할테고,

칼데아도 곧 원래대로 돌아와.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일이겠지, 주인공쨩

주인공

앞으로의 일, 입니까…?

(푸슝)

올가마리

 그래. 방금 전, 외부로부터의 통신이 재개되었어. 

밖은 정말 엉망진창이야...

뭐라해도 이 1년간의 기억이 하나도 없으니깐 게티아가 소멸하고 인리소각은 각하되었어.

그래도 이 1년의 공백이 없었던 일론 되지 않아.

밖의 인간들이 보자면, 눈을 떠보니 1년이 경과해있다는 상황이야.

마술협회에서도 급하게 사절단을 보낸다는 연락이 왔어.

"1년간, 지구상의 모든 지성활동이 정지해있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 원인과 경과를 보고하라"

라고. 내일 쯤 단체 손님이 도착할 예정이야. 칼데아가 시끄러워지겠어...

주인공

 무사하셨군요!

올가마리

당연하지....잠깐!.. 껴안지마!!!

마슈

조사가 들어오는 거군요.

저, 다빈치짱. 그렇게 되면 서번트 분들은…

다빈치

 응, 모두 퇴거해버렸어. 인리소각이 해결되었으니까 말야. 칼데아에 있을 의미가 없지.

여기에 남아있는 것은 나처럼 그랜드 오더가 개시하기 전부터 있던 괴짜들이나,

(주인공) 쨩을 그냥 놔둘 수 없다는 기특한 서번트들 뿐이야.

물론, 영기 패턴은 보존해두었으니까 혹시 레이시프트할 일이 생기면 이전과 같이 계약할 수 있어.

주인공

>모두 작별이야, 같은 건 아닌거군요.

마슈

네, 그래서는 너무 쓸쓸하니까요.

…아. 그래도 레이시프트는, 그…

올가마리

아무래도 인리수복때 와 같이 간단히 할 수 없겠지. 레이시프트는 국제연합과 협회의 허가를 받고 하는 것이니깐말이야

이렇게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온 이상, 레이시프트 한 동안 금지야.

뭐, 자체 금지라던가 몰수라던가 절대로 못하게 하겠지만 말이야. 그리고 책임문제라던가 뭔가 위험한 흐름이 되더라도

지켜줄테니깐 걱정은마

주인공

 소장~

포우

 포우!

올가마리

 그.러.니.깐

함부로 껴안지말라고!

다빈치

――그럼. 

어쨌든 칼데아의 상황은 이 정도야.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점은 있겠지만, 지금은 최우선사항이 있어.

(주인공) 짱. 마슈. 너희들은 이 좌표에 이 장치를 설치하러 가줬으면 해.

뭐, 거리적으로는 1키로도 되지 않아. 편도로 20분도 안 걸려.

다행히도 오늘은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날이야.

이걸 놓쳐선 안되겠지.

Dr.로망

자, 어서 갔다와. 

너희들이 되찾은 걸 확인하러 말이야.

주인공

>??

마슈

네-!

임무, 확인했습니다! 가죠, 선배!

포우

포우, 포――우!

주인공

>이렇게나――맑은――

마슈

이것이――진짜 하늘.

우리들의 시대의, 우리들의 지구――

주인공

>…응. 잊어버리고 있었어.

마슈

…닥터. 전에 닥터가 얘기해줬어요.

칼데아의 밖은 언제나 눈보라지만, 아주 가끔 하늘이 개고 아름다운 별이 보인다, 고.

그걸-언젠가 제가 보게 될 날이 올거라고. 어떤 보증도 없는데, 웃으면서.

주인공

>응, 닥터답네. 

마슈

…네.

저는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격려받아, 우리들은 이 하늘을 보는게 가능했어요.

…힘들었던 1년.

힘들었던 오더였지만, 모든 것이 귀중한 것들이었어요.

…선배는 어떠셨나요?

돌이켜보면, 선배는 우연히 칼데아의 모집에 응해, 채용되어, 외부에서 온 마스터로써 입관하셨죠.

그렇게, 자신의 자신의 직무를 알기도 전에 사건에 휩쓸려 여기까지 싸워왔습니다.

당신에게 있어 그랜드 오더의 여행은, 어떤 것이었나요...?

주인공

>――그것은, 물론――

마슈

……!

네! 저도 같은 기분이에요!

그리고, 기꺼이, 마이 마스터!

어디까지나 함께 하겠습니다!

그야, 우리들의 여행은 계속될 거니까요.

일단은 저 지평선의 너머에!

그걸 이루면 좀 더 앞으로, 또 더욱 앞으로. 

그것이 우리들의, 아니, 인간의 기본 원칙(오더)

미래에의 불안도, 비탄도, 모든 것은 희망의 반대면이었어요.

그러니까 더욱, 더 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자, 가죠, 마스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는, 당신이 되찾은 새로운 해를 향해서――!

주인공?

이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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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이게 뭐야지만...너그럽게 봐줘..

솔직히 95% 종장 복붙이라 창작이라고 뭐하긴 하지만 그림 정돈 내가 그렸으니깐 뭐....넘어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