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주나 [얼터]

클래스: 버서커    진명: 아르주나

성별: 남성    출전: 마하바라타    지역: 인도

속성: 질서・선/악    신장: 177cm    체중: 82kg

근력: A    내구: A+    민첩: A    마력: A++    행운: C    보구: EX

설정 담당: 히가시데 유이치로    캐릭터 디자인: pako

CV: 시마자키 노부나가

클래스별 스킬

광화: EX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모든 사악을 끊기로 결의했다. 그 대가로 인간성을 대부분 잃었다.

보유 스킬

대(對)사악 (특수): EX

종말을 초래하는 자에게서 받은 권능에 필적하는 힘. 온갖 악을 말살하는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왕을 칭하는 악당들을 전멸시킨다……지만 너무나도 고결하기에, 무구한 아이나 성인 이외엔 거의 대부분 통용된다.

천리안 (초월): EX

인간의 한계를 넘은 천리안. 마안과는 다른 의미로, 시각의 궁극이라고 할 수 있다.

혼의 등불: EX

아르주나가 간신히 지켜낸 인간으로서의 등불(인격).

재림을 반복하는 것으로, 그 광채가 강해진다.

신성: EX

특급 신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가로 인간성이 옅어진다.

보구

귀멸을 재정하는 회검 (마하 프라라야)

랭크: EX    종류: 대계보구    레인지: 100    최대포착: 레인지 내 전부

마하 프라라야.

아르주나에게 [대사악]과 함께 부여된 또 하나의 힘. 그것이 이 [귀멸을 재정하는 회검]이다.

악을 멸하기 위해, 세계를 끝내기 위해, 그는 최후에 이 검을 휘두를 운명이다.

검을 휘두르면, 대홍수와 함께 세계의 모든 것을 씻어낸다.

마하 프라라야란 범천이 죽을 때 우주가 귀멸하는 것을 가리킨다……즉, 괴겁이다.

아무리 천하무쌍의 아르주나라 해도 이 검의 힘을 완전히 발휘해서 휘두를 수는 없다.

하지만 응축・한정된 파괴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선 [파괴신의 손그늘]과 같으며,

아르주나는 쓸 때의 느낌이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성격

평소에는 인간성을 거의 잃은 채, 완전한 파괴의 사도로서 행동한다. [종말을 초래하는 자]로부터 권능인 [대사악] 스킬과 신성을 받은 대가이다.

그렇지만, 재림을 반복하면 간신히 아르주나의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다.

그 경우, 아처인 아르주나보다도 더 소박한 청년으로서의 모습이 드러난다.

마스터를 대하는 태도

거의 무언으로 따를 뿐. 다만, 마스터가 사악하다 판단됐을 경우 용서 없이 단죄하려 한다.

재림을 반복하면 말을 하기 시작하고, 제3재림 상태에서는 비교적 온건한 언동으로 변한다.

대사집

"서번트. 버서커. 아르주나...나의 몸은 악을 멸하기 위함이며, 악은 모두 심판받아야 마땅하리니..."

"당신은...무엇을 바라지...? 그 선성에 보답도 없고...그 발걸음에 흐림도 없다...고통도 슬픔도 끌어안고...그저 한결같이 앞으로...

그건...아름답다..." (제1, 제2재림)

"욕망을 절제하고, 싸움을 멈춘다...물론, 그건 올바른 행동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서 나오는 광채를 알게 된 이상, 조금이나마 그 절제를 누그러뜨리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그건, 제가 인간 아르주나라는 미약한 증거인 것입니다." (제3재림)

* 상기 대사 2개의 의미는 거의 같다.

번민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인간의 업의 장점을,

제1, 제2재림 상태의 아르주나는 어렴풋이 이해하며,

제3재림 상태의 아르주나는 피부로 느끼고 있다.

역사상의 실상・인물상

아르주나와 동일하다.

[FateGO]의 인물상

인도 신화에는 모든 것을 끝내고 재시작하는, 한없이 신에 가까운 영웅이 존재한다.

그로부터 멸망의 권능을 양도받은 것이 바로 아르주나 얼터이다. 그는 그 대가로 인격을 거의 잃어버렸으나,

생전의 영웅으로서의 자아가 어떻게든 그를 완전한 꼭두각시 인형이 되지 않도록 막고 있다.

먼 미래, 어딘가에 있는 세계에서 [귀멸을 재정하는 회검(마하 프라라야)]를 발동시켜, 우주를 일순한다.

아르주나 얼터는 그것을 더욱 빨리 실현시키기 위해 보내졌으나ㅡ

인도 이문대에서 그는 완벽한 신으로 군림했다.

본래의 인격은 덧칠되어,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세계를 끊임없이 윤회시킬 뿐인 개념이 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아르주나의 에고이즘을 관장하는 인격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그 인간성이 돌아왔다.

(누군가에게 이기고 싶다, 우수한 자로 남고 싶다, 무언가를 증오하고, 무언가에 분노하고 싶다 정도의 에고이즘이었지만)

이번에야말로 카르나에게 이기고 싶다, 는 바람...욕망이, 그를 인간으로 되돌렸던 것이다.

인도 이문대에서는, 온갖 신들의 권능을 흡수한 결과 폭주, 조금의 불완전성도 허용치 않는 개념이 되었으나,

서번트로 소환된 그가 용서하지 않는 것은 마스터를 적대하는 사악한 자들 뿐이며, 범인류사의 아르주나가 본래 가지고 있는 온화한 성격도 보인다.

발렌타인 답례로 준보석을 건넸던 것처럼, 그는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있고자] 하는 것들을 훌륭하다 여기는 감성의 소유자이다.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 아닌, 스스로 쟁취한 것들을 존중하고, 그 기쁨에 자비를 베푼다.

아르주나 얼터에게 그 자각은 없으나, 이것이야말로 그의 인간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통상무기

기본적으로는 검이 무기이나, 빛나는 말의 형상을 한 에너지파 등을 방출한다.

인연 캐릭터

아르주나

아르주나 얼터는 반전한 존재일 뿐만 아니라, 권능에 의해 인격이 거의 닳아버린 상태이다. 그 때문에, 아르주나에 대해서 동경을 품고 있다.

한편, 아르주나도 그에게 기묘한 감개를 품고 있다. 그건, 과거 그가 추구했던 이상적인 영웅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아처 아르주나는 그의 존재를 영웅으로서의 이상상이라 판단하는 한편,

이문대의 서번트인 아르주나 얼터는 아처 아르주나로부터 긍지 높은 영웅으로서의 면면을 보았다.

그 때문인지, 양자의 관계는 비교적 양호하다.

(성가시게 되는 걸 피하기 위해 가급적 조우하려 하지는 않지만)

카르나

어떤 모략에 의해 부서져 갔음에도 불구, 그의 위광으로부터 아름다움, 그리고 위엄을 느꼈다.

혼의 등불이 그를 무시하는 것을 거절한 것이다.

그건 그렇고 [슈퍼 카르나]에 대항하여 자신도 [슈퍼 아르주나]라고 칭해야 했던 건가, 하고 생각할 때도 있다.

아슈와타마

자신이 아르주나 얼터라는 것을 알면서도 친근하게 사귀어 주는 이들 중 하나.

아스톨포 (세이버)

귀가 있다고 해서 딱히 닮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쪽에서 묘하게 동지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아스톨포를 통해서 다른 서번트와의 교류를 넓힐 때도 있으므로, 아르주나 본인은 재미있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