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가이드] 리뉴얼된 전투 가이드 3

VI. 커맨드 카드/보구 카드

FGO의 전투 시스템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부분.

이 부분을 명확히 이해해야만 제대로 된 전투를 할 수 있다.

그러니 뉴비들은 지겹더라도 좀만 더 참고 공부해 보자.

1. 3종류의 커멘드 카드

페그오에는 Buster 버스터, Arts 아츠, Quick 퀵,

이렇게 세 가지 커멘드 카드가 있다.

우리는 이 커멘드 카드를 조합하여 싸운다.

각 카드별로 효과가 다른데

Buster 버스터는 데미지가 강하고 Np가 안 차오르지만 스타가 소량 수급되며,

Arts 아츠는 데미지는 무난하지만 Np가 잘 차고 스타수급이 안 되며

Quick 퀵은 데미지는 적지만 Np가 조금 차오르고 스타수급이 잘 된다.

2. 커맨드 카드의 배열

FGO의 모든 서번트는 각 서번트별로 고유한 커맨드 카드의 갯수를 가지고 있다.

#위의 서번트가 트리스탄, 아래는 삼장이다.

이런 식으로, 각 서번트마다 주어진 커멘드 카드의 조합이 다르다.

트리스탄처럼 비교적 3종류가 조화롭게 조합된 경우도 있고, 삼장처럼 아츠만 3장이거나 한 경우가 있다.

실제 스테이지에서는 필드에 나와있는 모든 서번트의 커멘드 카드를 합해 섞은 카드뭉치에서

5장씩 커멘드 카드가 매 턴마다 너에게 분배된다.

이후 모든 카드가 다 분배되면, 다시 위 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 써 놓으면 뭔 소린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니 쉽게 예시를 들어보자.

위의 두 서번트, 트리스탄과 삼장만 전투에 참전한다고 할 때

커멘드 카드의 합은 이렇게 된다.

이제 스테이지에 들어가면, 이 카드들이 섞여져서 5장씩 배분된다.

이렇게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1턴째에 트리스탄의 버스터 1장, 아츠 1장, 퀵 1장과 삼장의 아츠 2장이 배분되었다.

그렇다면 2턴 째에는? 소거법으로 위의 카드들을 전체 합에서 뺀 나머지들 중 5장이 배분되는 거다.

지금은 2체의 서번트만 있다고 가정한 거지만, 3체가 되거나 1체가 되면 그만큼 총합에서 더하거나 빼 주면 된다.

이걸 응용하면 다음에 나올 커맨드 카드를 예측할 수 있다.

3. 첫 커멘드 카드와 위치의 중요성

앞서 배운 각각의 커멘드 카드의 효과를 기억할 것이다.

전투에 들어가 첫 번째 커멘드 카드를 선택하게 되면 위와 같은 메세지가 출력된다.

이는 첫번째로 선택하는 커멘드 카드에 의한 것이다.

첫 번째로 선택하는 커멘드 카드는 뒤에 오는 카드에 영향을 미친다.

첫 번째 카드로 버스터를 선택하면 뒤의 두 장은 데미지가 늘어나고

아츠의 경우 뒤의 두 장의 카드가 약간의 Np를 수급하고

퀵의 경우 두의 두 장의 카드가 약간의 스타를 수급한다.

또한 뒤에 오는 카드일수록 성능이 강해진다. 이 점을 잘 기억하도록 하자.

4. 체인

커멘드 카드의 조합에 따라서 체인이 발생할 수 있다. 체인에는

1. 브레이브 체인과

2. 색깔 체인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는 체인의 발생 조건에 따라 나눈 것.

먼저 브레이브 체인은

이렇게 한 캐릭터의 커멘드 카드를 3장 나열했을 때 발생한다.

브레이브 체인을 발생시킬 경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4번째의 엑스트라 어택을 날릴 수 있다.

위 사진 기준으로 1공격(버스터) - 2공격(아츠) - 3공격(아츠) - 4공격(엑스트라) 가 된다.

엑스트라 어택의 계수는 기본적으로 2.0이며 하나의 별도 커멘드 카드 종류로써 취급되고, 첫 커멘드의 부가효과도 적용된다.

색깔 체인은 같은 색깔의 커멘드 카드를 세 장 나열하게 되면 발생한다.

몇몇 사람들은 커멘드 체인이라고도 부르는 거 같은데, 일단 이 글에서는 색깔 체인이라고 명명하겠다.

커멘드 색깔이 3종류니까 당연하게도 색깔 체인 또한 버스터 체인, 아츠 체인, 퀵 체인의 세 종류가 있다.

버스터 체인은 각 커멘드 카드에서 공격을 가하는 서번트의 ATK 수치(개념예장 포함) 20% 분량의 고정 데미지가 추가되며,

아츠 체인은 체인을 구성한 서번트의 Np를 20% 충전해 주고,

퀵 체인은 크리티컬 스타를 10개 수급한다.

그리고 브레이브 체인 조건과 색깔 체인 두 가지 조건을 전부 만족할 경우, 두 효과가 동시에 발동한다.

(ex. 1성 버서커 스파르타쿠스의 버스터 카드 3장을 나열할 경우, 추가데미지와 추가타가 전부 적용됨)

이 경우 엑스트라 어택의 계수가 2.0에서 3.5로 증가한다.

6. 보구 카드

서번트의 Np가 100% 이상이 되면 보구를 사용할 수 있다.

저기 파란색 동그라미가 보구 카드다.

위에서 설명한 커멘드 카드 배열과는 별개이므로 주의.

보구를 사용할 경우, 해당 서번트의 모든 NP가 소모된다.

보구도 버스터, 퀵, 아츠가 있고 서번트 얼굴이 있어서 브레이브 체인과 색깔 체인을 형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물론 맨 앞에 오면 뒤에 영향도 미친다. 커멘드 카드 강화 스킬의 효과도 물론 적용된다(세이버 아르토리아의 마력방출 등).

단 보구 카드는 일반적인 커멘드 순서와 체인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 주의할 것.

쉽게 말해 버스터 - 보구 - 버스터 같은 식으로 커멘드를 배치해도

보구 카드는 2번째 커멘드의 위력 상승 효과를 받지 못한다.

보구는 정말로 효과가 다양해서, 단순히 데미지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아군의 버프, 적에게 디버프를 거는 등

천차만별이다. 전투 전에 잘 확인하도록 하자.

적에게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보구는 공격횟수 1회로 간주된다.

또한, 보구는 오버차지라고 하는 독특한 시스템의 영향을 받는다.

오버차지 효과를 받을 경우, 보구의 특정 효과가 강화된다. 예시를 하나 들어보자.

다리우스 3세의 보구 '아타나토이 텐 사우전드'는 오버차지로 공격력, 방어력 하락 효과가 증가한다.

오버차지는 기본 100%가 적용되며, 아래의 방법을 통해 최대 500%까지 강화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서번트마다 오버차지 적용 효과는 다 다르다.

오버차지가 적용되는 조건은 크게 네 가지다.

1) 보구를 사용하는 서번트의 NP가 200%, 300% 이상일 때.

# 령주를 1획 사용해 다리우스 3세의 NP가 200%가 된 상황이다.

서번트의 보구 레벨이 2~4일 경우, NP를 최대 200%까지 쟁여두는 게 가능해지며

보구 레벨이 5가 된 서번트는 NP를 300%까지 쟁여둘 수 있다.

200% 이상 300% 미만의 NP를 소비해 사용되는 보구는 오버차지 +100%

300%의 NP를 소비하여 발동하는 보구는 오버차지 +200%가 적용된다.

2) 보구를 한 턴에 연속으로 사용할 때

#사진은 한 턴에 스파르타쿠스의 보구 '크라잉 워멍거', 다리우스 3세의 보구 '아타나토이 텐 사우전드'를

연속해서 발동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보구를 한 턴에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 2번째 보구는 오버차지 +100%, 3번째 보구는 오버차지 +200%가 적용된다.

3) 특정 개념예장을 장비한 서번트의 경우

이렇게 오버차지를 적용해 주는 개념예장이 몇몇 존재한다.

4) 일부 스킬

이렇게 스킬 중 일부는 오버차지 단계를 올려주기도 한다.

누구 스킬인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밝히지 않겠음.

이후 내용은 4편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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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쯤 전투 가이드를 작성했는데 군생활하던 도중에 시스템이 좀 많이 바뀌어서 리뉴얼함

글자 수 제한이랑 가독성 생각해서 조금씩 나눠서 작성할 예정

념글은 보내지 마셈 혹시 오류 있으면 수정해야하는데 념글가면 수정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