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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정보(112.162) 2021.08.28 21: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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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1. 세오나토르 관련


「매장기관 쪽은 가능한 한 빨리 본국으로 귀환시켜라. 세오나토르를 부추기면 곧바로 움직일 거다」

「알겠습니다. 노이 사제에게, 라우렌티스 님의 명의로 항의문을 보내겠습니다」


p.s. 참고로 이 '노이 세오나토르 그란파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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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오 2부 서장에서 마파가 자기 상사라면서 언급하는 '노이 사제'랑 동일인물로 추측됨


2. 다만 매장기관은 치외법권 취급이라 라우렌티스의 위광도 닿지 않는다는 마리오의 언급도 있음


「네녀석의 파트너는 매장기관이잖냐. 그쪽은 치외법권이다. 영감의 위광도 그녀석들에게만큼은 닿지 않아. 네녀석들이 이 도시에 있다는 것도 지금 안 참이라고」


3. 또한 현장에 있어서 대행자는 그 사태가 수속될 때까지 독자의 권한을 인정받으며, 이는 교회의 절대적인 룰이라고 함


「현장에 있어서 대행자는 그 사변이 수속될 때까지 독자의 권한은 인정받는다 ----- 교회의 절대적인 룰이잖냐. 부모의 후광에 기대고 있을 게 아니라고」



4. 알퀘이드 피셜, 매장기관 놈들은 전부 싸움광이니까 믿지마!


「요, 용서할 수 없다니 무슨 소리야.

선배는 내 학교 선배야. 언제나 신세 지고 있고, 블로브 때도 도와줬어. 알퀘이드도, 선배와 한 번 이야기를 나누며 사이좋게,」

「절대 그렇게 되지 않아. 나는 그녀석이 싫고, 그녀석도 나를 죽이고 싶어하고 있으니까.

시키는 속고 있는 것뿐이야. 매장기관의 인간은 전부 호전적이라서, 틈이 있으면 습격해오니까」



5. 비적회와 매장기관은 사제대행인 마리오의 관할 밖.


「.... 무슨 용무입니까, 사제대행.

정기 연락도 하고 있고, 저의 단독행동은 허가되어 있을 텐데요?」

「아아, 비적회와 매장기관은 별개의 관할이다. 네녀석이 시엘의 파트너인 이상, 우리들은 대등했'었'다」



6. 노엘의 매장기관 설명


「아, 매장기관이라는 건 성당교회[우리들]에 있어서, 그렇네.... 교회 속의 치외법권, 권력을 가까이 하지 않는 대신에 권력에 얽매이지 않는, 움직이는 무기고 같은 거라고 생각해. 극히 소수로 조직된 공안 경찰, 같은」

「매장기관은 다른 비적회와 제휴를 취하는 국장과, 그 국장에게 관리받는 7인의 대행자로 구성되어 있어.

실은 예비 대행자가 한 명 더 있어서 실전 요원은 8인 있는 듯하지만, 대사제로부터 자유행동의 특권을 허용받은 것은 7인 뿐. 그 이상은 늘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거지」

「국장 나르바렉을 필두로 모인, 각각이 하나의 비적회에 필적하는 성인이 되다 만 자들.

추기경 노이 세오나토르 그란파테마.

사제 안드레이 갓비바크.

여승[시스터] 키아라 킷쇼인.

악마퇴치사[엑소시스트] 미스터 다운.

5번째는 잘 모르겠지만, 6번째는 대행자 아가레온.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아이, "활"의 칭호를 부여받은 제7위, 대행자 시엘이라는 거지」



7. 시엘 vs 알퀘이드 - 흑건 관련


투척검은 흑건이라고 불리는, 대행자 전용의 이단심문구다.

평소에는 『자루』밖에 없지만, 비적을 실천하는 것으로 도신을 현현시켜, 검으로써 기능한다.

흑건은 검이긴 하지만, 그 용도는 찌르기와 투척이다. 즉 베는 것이 아니라, 흡혈귀를 원거리에서 꿰뚫는 탄환인 것이다. 그것도 대행자 시엘이 공을 들여 사용하면 대포로까지 강화된다.

신체의 초절운영. 밀리미터 단위의 제지와 연동, 확산되는 힘을 한 곳에 수속시킨 투척은 흑건의 위력을 10배까지 끌어 올린다.

이건 마술, 비적 같은 게 아니라 인체동작의 예술.

어떤 광신이 수백 년의 세월을 거쳐 고안해낸 인간의 궁극.

콘크리트 벽조차 꿰뚫는 철의 한 발.

매장기관에서는, 이를 철갑작용이라고 칭한다.


다만 알퀘이드는 그걸 손톱으로 쳐내고


하지만, 그것도 손톱을 한 번 휘두르는 것으로 흩뜨려졌다.

쏘아진 흑건은 전부 철갑.

검의 비를 한 몸으로 받아내면서, 흡혈귀는 웃음기를 띤 채 대행자에게 육박한다.

「윽......!」

시엘이 벌린 거리는 쉽사리 제로가 되었다.

알퀘이드의 손톱이 내려친다.

시엘은 흑건을 방패로 삼아 받아내었지만, 흑건은 부숴지고, 충격은 상완부를 관통하여 늑골까지 퍼져 나갔다.


8. 흑건에 대한 알퀘이드의 반응


「또 흑건?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런 오래된 물건 언제까지 쓰는 거냐 교회 녀석들은」


9. 화장식전의 온도

부정한 살아 움직이는 시체[리빙데드]를 태워버리는, 섭씨 500도의 불꽃의 벽.


10. 시엘의 대 알퀘이드 용 결계


유폐탑[타워링]. 그것은 대행자 시엘이 대 진조 ------ 아니, 대 알퀘이드 용으로 고안해낸 속박결계.

흑건을 지면에 박아넣어 벽을 만든다 ----- 그 방법으로는 알퀘이드를 에워싸는 일은 불가능하다.

자유자재로 지면을 달리는 사냥감을 붙잡으려면, 보다 입체적인 "몰아넣기"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우뚝 솟은 『성당』의 벽을 추가적인 기반으로 하여, 세로축, 가로축, 동시에 공간을 점유시키는 것 같은.

그 결계는 대상을 상처입히는 효과는 없지만, 그 강도는 이미 생물이 파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저 빛의 탑은 비적의 원전[모델]이 된 건물과 거의 같은 경토와 질량을 갖는다. 중세 최대의 탑이라고 이야기되는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직경 140미터에 달하는 돌과 기도의 거대질량이, 흡혈귀가 설치는 일따위 용납할 리가 없다.

「이.... 마술은 쓰지 않는 것 아니었냐고!

그 거짓부렁이 신조는

어디 간 거냐!」

「.... 당신과 로어에게만 사용할 뿐입니다.

포기하세요 알퀘이드. 그건 27조라고 해도 일시적으로 봉인할 수 있는 강도를 가집니다. 진조라고 해도 간단히 부술 수 없어요. 게다가 ----」

「게다가, 뭔데. 역시 그 무기를 가지고 오는 거야?」

「성전을 꺼내올 필요는 없습니다. 일은, 이미 끝나있으니까요」

지면에 꽂혀 있던 무수한 기둥이 연결되어 간다.

그것은 몇 중의 벽이 되어, 이윽고는 하나의 상자가 되었다.

「이거, 블로브 때의......!」

「그건 대성당[고딕 포트]. 어떤 조로부터 빼앗은 원리를 사용한 결계입니다. 본래는 외계와의 차단에 사용하지만, 사용법에 따라서는 최대의 무기도 되지요.

----- 그건 그렇고 알퀘이드. 마술세계에 있어서 생명의 질량 정의는 알고 있겠지요?」

「!」

「생명 그 자체가 가진 에너지 생산량, 또는 질량을 단계로써 정의한 겁니다.

그 기준은 심플하고, 규모[크기]와 중량[무거움]으로 계측되지요」

「가장 강한 것은 "작으면서 무거운 것".

2번째로 강한 것은 "크면서 무거운 것".

3번째는 "작으면서 가벼운 것". 이건 인간이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면서 가벼운 것". 이건 정보나 소문, 유령이라는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것이지요」

「시엘, 너 -------」

「저의 대성당은 최대 직경 30킬로미터의 격절공간. 생명은 아니지만, "크면서 무거운 것"입니다.

이것을 극한까지 압축하면 어떻게 될지, 시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겠어요? 아무리 흉폭한 당신이라도 빠져나가는 데에는 나름대로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적어도 1시간은, 초고밀도의 감옥을 맛보도록 하세요」

「후 ------」

「원리혈계[이데아 블러드] 22번 ------ 크롬클레이 페타스트럭처」

대행자의 팔이 치켜올려진다.

그녀는 빛의 대성당을 짜올려, 보석상자의 뚜껑을 닫듯이, 그 공간을 압축한다.

----- 그럴 터, 였다.

「웃기지 말라고오오오오오오오 ------ !」

「뭐..... ------- 쿨럭.....!?」

휘몰아치는 푸른 분류와, 보이지 않는 일격을 맞고 날라가는 시엘.

알퀘이드를 가두어 두고 있던 탑은 무참히 부서지고, 지면에 난립하고 있던 빛의 기둥은 일소되었다.

「그게 뭐냐고. 가둔다던가 봉인한다던가, 주변을 지키려고 하는 것뿐.....!

이건 나와의 놀이잖아? 그럼, 좀 더 진심을 다하란 말이야!」



11. 위의 것에 대한 시엘의 추가 설명


「그것보다 대성당에 대해서였지요. 그건 9계제의 사도를 봉인하기 위해서 개발된, 상전이식 격절형의 결계예요.

본래는 왕국을 표하는 조가 가지고 있던 것으로, 최대범위는 직경 30km. 벽으로 둘러싼 내부는 바깥과 차단되는 것이었지만, 제가 사용할 경우에는 거기까지의 일은 할 수 없어요」

「대상 물체를 1개, 내지 1종 설정하여, 이것을 봉인할 뿐이지요. 원래는 하나의 왕국을 통째로 보존하고 있던 것이니까, 상당히 열화되어 있어요. 개념적인 결계[것]로 치우쳐 버린 것이죠」

「그 대신에라고 말하긴 뭣하지만, 저의 대성당에는 원본에는 없는 기능이 생겼어요.

그게 블로브에게 사용했을 때의 공간왜곡입니다.

밖에서 보면 몇 십 미터의 정방형으로 여겼을 테지만, 속의 넓이는 직경으로 10km로 설정되어 있었어요」

「즉 외측의 크기와 내측의 크기가 각기 다르고, 어느 정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거예요.

사용할 때를 틀리지 않는다면 혼자서 사도의 군세를 격리할 수 있는, 비장의 수 중 하나라고 해도 좋을 테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신해서는 안 돼요.

결계 내에 봉인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흑건으로 둘러쌀 필요가 있고, 대성당과 같은 대마술은 연발할 수 없는 거예요.

통상의 마술이 무료로 퍼올리는 수돗물이라면, 대마술은 와인병에 든 와인, 이라고 생각해주세요」

「1개의 와인병으로 대성당을 기동하기에는 2회가 한도입니다. 블로브에게 한 번, 그녀에게 한 번. 이제 저는 대성당의 용기[병]가 텅비어 버렸어요.

병 내의 한정마력[와인]은 통상마력[수돗물]과 달리, 그렇게 간단히 보충은 할 수 없어요.

이후, 블로브와 같은 재해를 흩뿌리는 사도가 나타날 경우, 그 피해를 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니까, 토오노 군도 주의해주세요」



12. 시엘의 또 다른 비장의 패


「먼지로 돌아가서 반성하세요.

원리혈계[이데아 블러드] 25번 ------ 베 제.

죄인의 목을 쳐라, 카르바리아 갈가림 ..... !!!!」

나타난 빛의 막.

반짝임보다 빠르게 낙하한 단두대는, 알퀘이드에 회피를 허용치 않았다.

순식간에 몸을 틀어 회피행동에 들어갔지만, 단두대의 사정거리는 이 도시 전체에 미쳐, 그 착탄시간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제아무리 진조의 공주라고 해도, 지상에서 활동하는 이상, 이 단두대로부터는 도망칠 수 없다.

「아------- 아, 아아아, 아 ------ !」

열선의 벽이 하얀 화신의 몸을 눌러 찌부러뜨린다.

길이 50km, 폭 10km에 달하는 빛의 칼날.

그것은 질량을 동반해서, 용서없이 알퀘이드를 땅바닥을 기게 만들고, 도시를 지반 째로 찢어 발겼다.

「자, 알도, 이, 러언......!」

하지만 경악하고, 연이어 별의 위신을 알도록 해라.

인지에 있어서 최고봉의 대마술을 받았음에도, 달의 공주는 쓰러지지 않는다.

시엘이 자신을 상회하는 최고화력을 쏘는 일은 예상했다. 그녀는 그것에 입각해 별로부터 힘을 끌어올렸던 것이다.

대마술 카르바리아.

경천동지의 비장의 패지만, 이것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인간'의 힘으로는, 그녀를 죽이는 일은 불가능하다.



13. 알퀘이드의 매장기관에 대한 설명


「뭐, 평범한 대행자라면 귀여운 정도겠지만.

이게 매장기관의 대행자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져. 그녀석들은 사도를 포박하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고르지 않아.

만약 파견된 대행자가 그쪽이었다면, 블로브가 날뛰기 전에 이 도시는 지도에서 사라져 있었을지도」

「블로브 이상이라니... 그렇게나 분별이 없는 거냐고, 그녀석들은」

「맞아. 녀석들은 상대가 흡혈귀라면, 무엇을 해도 용서받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그것은 사도에게 노려진 도시도 마찬가지. 아직 인간이 생활하고 있더라도, 이미 더렵혀진 토지라면 모조리 태워버리지」

「그 노엘이라는 대행자가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건, 나랑 사도를 동시에 처리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매장기관에게 있어서, 인간이 아닌 영장은 그 사실만으로 "악"이니까」



14. 과거에 몇 번 진조와 싸운 뒤 격퇴시키고 행동원칙도 만들었다는 교회


과거, 교회는 몇 번인가 『진조의 왕족』과 교전하여, 그걸 격퇴했다고 기록이 남아 있다. 이미 몇 세기도 전의 전투기록이기에 현대의 대행자 입장에서는 참고하기 어렵지만, 무장은 바뀌더라도,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이 몇 가지 있었다.

"1 대 다수를 원칙으로 할 것."

"표적의 죄상을 명확히 할 것."

"무장, 전투원의 질을 균등하게 할 것."

"그 시대의 최신의 『철』을 준비할 것."

"문명으로 뒤덮인 도시에서만 전투를 개시할 것."



15. 시엘의 투척 속도

"활"의 이름이 붙여진 자.

마인들의 소굴인 매장기관에 있어서조차 "특례"라고 일컬어지는, 대행자의 진수.

초동으로부터 자세를 잡고, 사격까지 0.2초.

저격수조차 "쐈다"고 의식하는 것보다 빠르게, 필사의 일격은 진조의 두부를 꿰뚫었다.


16. 마리오 따라다니는 애들

금발의 남성, 카리우스 씨와,

일본인으로 생각되는 남성, 안도(安藤) 씨.

이 두 사람은 성당교회의 구성원, 이라는 거다.

대행자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신도로서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듯하다.

안도 씨는 경시청의 형사이며,

카리우스 씨는 본국에서 판사라던가.

이 두 사람을 알게 된 것은, 1년하고도 반 년 전의 그 밤 뒤다.

그라운드에서 선배를 아파트로 옮긴 뒤, 이 두 사람이 아파트로 들어닥쳤다.

각자 권총과 경찰봉으로 무장하고, 선배를 『회수하러 왔다』고 고한 침입자.


17. 마리오 왈, 매장기관에 시엘의 시체가 넘어가면 능욕치욕의 퍼레이드.


「그 대행자의 유체는 내가 맡지.

이녀석은 톱 클래스의 흡혈귀 사냥꾼이었지만, 동시에 무지막지한 돈 먹는 벌레였으니까 말야. 피 한 방울, 뼈 한 조각까지 교회의 재산으로 삼는 게 당연하잖냐」

「애초에 말이야, 내가 넘겨받지 않으면 매장기관에 보내질 거야.

그쪽에 보내진다면 그야말로 능욕 치욕의 대 퍼레이드다.

썩지 않도록, 편안히 잠들도록, 돈 들여서 보존해주는 만큼 내 쪽이 더 낫다는 말이야」



18. 추기경은 다수 있지만, 비공인으로 천사의 서고를 열 수 있는 건 라우렌티스 추기경 정도.


「법왕청에 가고 싶다아!?

뭔 소리냐. 네 녀석, 아직 로어의 썩을 의식이 남아있는 거냐?」

교회에는 흥미도 관심도 없다.

나의 목적은 한 가지뿐으로, 그걸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지금으로써는 교회.... 랄까, 이 인물의 밑에서 일하는 길밖에는 없다고 직감했을 뿐이다.

「아항. 그렇구만. 확실히 그렇다면 도련님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겠네.

추기경은 여럿 있지만, 비공인으로 천사의 서고를 열 수 있는 것은 라우렌티스 추기경 정도고?

죽은 사람을 되살아나게 하고 싶다던가, 뭐, 바보같은 이야기지만 괜찮지 않냐? 젊은 만큼 그런 꿈을 꿔도 말이야.

그래도 말이야 ---- 당신, 틀림없이 인생이 헛되게 될 거라고?」



19. 로어의 키아라 킷쇼인에 대한 설명


「예를 들면 매장기관에 어느샌가 섞여든 시스터군요. 그녀는 사바트를 통해 악마화하여, 고차원의 감각을 얻은 것으로 이 차원에서는 전능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조차 아직 물질에 얽매여 있지요. 이 우주에 얽매여 있어요.

어째서냐고 물어봤더니」

"운 좋게 중생을 구하고 마천의 좌에 올랐지만, 그쪽에서는 저 따위 신출내기인 먼지 같은 존재.

생애를 걸고 관조의 눈을 얻어봤지만, 그 눈이 본 것은 세계의 진리뿐만이 아니라, 보다 왜소한 자신이었습니다.

이래서는 비참한 자신을 알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이나 마찬가지, 무얼 위한 변생일까요.

그렇기에, 저는 이쪽에서 머물러 있는 겁니다.

설령 그 얼마나 좁은 세계에 있을지라도, 이쪽은 저는 저편의 저보다, 어느 정도 더 나은 가치가 있을 테지요 -------"

「어리석은 이야기입니다.

바깥을 지각할 수 있게 되었기에, 더욱 자신의 무력함을 통감해버렸다. 개인의 한계를 나타낸 일례로군요」



20. 시엘 피셜, 매장기관의 안드레이는 정말로 이상한 사람


「선배가 고르고 골라 뽑힌 대항자인 것은 어떻게든 이해했습니다. 애초에 저 알퀘이드가 적으로서 인식할 정도니까, 교회 안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흡혈귀 헌터라거나 하는 건가요?」

「그, 그렇지는 않아요. 대 흡혈귀에 특화되어 있을 뿐이지, 그 밖에 위대한 분이 몇 분 계시니까요. 저 같은 건 아직 멀어서. 안드레이 씨라던가 정말로 이상한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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