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얇은 4컷만화 회지다.

이거 아마 2016년 서코에서 산 걸로 기억하는데....

가격도 엄청 쌌던 걸로 기억하고.

장르는 코믹/일상물이다.

https://www.pinterest.co.kr/pin/699043173393460584/

그럼.. 시작해볼까?

(페이지 미표기)

이 회지는 가스터가 윙딩윙딩하고 울음소리 내는 게 특징임.

그러고보니 언텔덕질 초반부에 저런 가스터 엄청 많이 보였는데.

특히 알피스/샌즈/가스터 3인방물도 엄청 많았고.

연구실은 개판나고, 알피스랑 가스터는 어려져버린다.

그러고보니 2차창작 보면 등장인물이 모종의 이유로 어려지는 창작물이 꽤 많던데

이유를 모르겠다. 어려지면 귀여워서 그런가. 몸은 어리지만, 정신은 그대로!

가스터가 어려지는 이야기다만 그걸 중심으로 흘러가는 건 아니고,

파피루스도 나오고 몸 얻기 전의 햅스타블룩도 나오는 등 

여러모로 옴니버스 형식의 느낌이 강함. 

리뷰를 하려 해도 회지가 워낙 얇고, 사진 한 번만 찍어도 이렇게 만화 내용이 쉽게 유출되버리니

이 이상은 찍을 수 없지만 동글동글함+귀여움이 나름 있어서 좋았음.

복잡하고 머리 싸매는 내용이 아니라 가볍게 즐기는 맛이 있단 점에서도 좋았다.

사족인데 후기 보면 당일날 완성된거라고 하던데.....

아무리 얇은 만화회지라지만 이걸 당일치기로 한다고?????

음악대장님 때문이라 한 거 보면 그거 때문에 마감 미뤄진 것 같은데....

뭐 음악대장 때문에 마감 쫓긴거면 인정해야지. 어쩌겠음.

* * *

다섯권은 리뷰하려 했는데 졸음이 좀 오네.

적당히 하다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