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병원 좀 다녀본 사람은 다 알거다..

병원에서 진료받고 집으로 무슨 병원측의 \'과다청구\'라면서 환급받으라고 우편이 오더라..

알고보니까 정부감사에서 걸려서 \'과다청구\'된 돈만큼 돌려받으라는거..

보니까 전체 진료비(수술비 포함)의 거의 15%에 해당하는 돈이었는데..

사실 그거 일반 서민들은 그냥 병원에서 돈 달라고하면 그냥 달라는대로 준다..

알고보면 병원에서 바가지 씌우고 있었던거지..

참 ㅅㅂ 그거보고 병원 의사들도 뭣같이 보이긴했지만..

암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할때는 부자(의사)들에게 갈 돈을 서민(환자)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한건 맞다..

원래 유시민의 정책은 서민을 위한 \'분배\'..

이명박은 부자를 위한 \'감세\'..

누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냥 정책 차이가 그렇더라고..

물론 본인이 부자라면 이명박을 좋아할것이고..

본인이 서민이라면 유시민을 더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는거지..

그런데 웃긴게 대통령 당선은 결론적으로 부자가 결정하는것이 아니고, 서민들이 결정하는 것인데..(인구비율 서민이 부자보다 훨씬 많으니까..)

그런데 결과보면 참 희안하게도 서민을 위한 사람이 당선이 안되기도 하는거보면.. 참..

서민들이 선거기간에 쉽게 잘 속는것인지 뭔지 도대체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