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태어나서 지금까지 FPS만 했음. 그냥 의심하지말고 읽으셈.

일단 팩트부터 말하면 발로란트는 저감도가 더 좋음.

오버워치 같은 경우는 저감도/고감도 비율이 거의 반반이어서 뭐가 더 좋다 별로다 따지는게 의미가 없음.

하지만 발로란트 같은 정통 FPS는 단언컨대 저감도가 비율이 훨씬 많다고 확신함.

당장에 valop.gg 만 봐도 프로들 세팅을 알려주는데, 평균 eDPI가 280임. 여기서 eDPI는 '인게임 감도 * DPI'

너희들이 얼굴은 모르는데 이름은 다 아는 Shroud(eDPI 350)는 감도가 빠른편임. Dafran은 240.


근데 저 말 듣고 저감도로 바꿨는데 에임 서칭이 존나 느려지고 뒤 돌아보는것도 존나 힘들어 졌지?

고감도 유저중 십중팔구는 환경이 좁아서 즉, 패드나 책상이 작아서 부득이하게 고감도로 고착화 됐을것임.

저감도로 에임 좋은 유저들 보면 10에 9는 패드가 존나게 큼.

왜냐? 감도가 느리니까 화면 전환 하려면 고감도 보다 훨씬 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함.

사무실 패드나 장패드 같은거 쓰지말고 책상 다 덮을 수 있는 존나 큰 패드를 사거나, 대형 패드 구입을 무조건 추천함.


@@그리고 아직 자기 감도 못 찾은 사람들은 보셈@@

개인 감도는 '이거다!' 하고 뽀록으로 찾는게 아님.

현재 감도에서 본인 에임이 정확히 적을 서칭하는지, 180도 회전이 한번의 움직임으로 가능한지, 적을 발견하고 총을 쏠 때 에임이 심하게 흔들리지 않는지 고려해야 할게 많음.

평생 쓸 감도 찾는건데 다급하고 성급하게 찾지 말고 인내심 가지고 천천히 찾길 바람.



DC를 발로란트하고 처음 해봐서 이런 정보글이 익숙치가 않음.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음. 반박 환영임.
7시간만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