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모음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03906

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Araby

(1)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04925

Flora and fauna 

월드 엣지 마운틴 내부에는 고립된 자이언트 무리가 소수 존재하고 있는데, 이는 아라비 같은 남쪽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라(Mummies)는 마법과 비밀전승 기예에 의해 조심스럽게 보존되어 세월의 풍파에서 벗어난 시체들입니다. 수많은 고대 문명 사이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의례들이 행해졌습니다. 여기에는 슬란이나 네헤카라인들도 포함됩니다. 이 미라들은 상대적으로 희귀하며 홀로 외로이 존재하는 피조물입니다. 이들은 아라비와 러스트리아의 영묘들에게 목격됩니다. 사자(Lion)들은 주로 사우스랜드에 거주하나 아라비에도 일부 존재합니다. 무리 늑대는 올드 월드에 서식하는 자이언트 울프보다는 그 크기가 작은 친척들입니다.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수가 줄어들어 있으며, 올드 월드와 아라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드래곤은 숲과 산꼭대기를 지배하는 주인입니다. 아주 먼 옛날 인류가 미물이나 다름 없던 시절, 올드 월드 전역은 하나로 이루어진 거대한 야생 숲이었습니다. 이 숲은 월드 엣지 마운틴에서 바다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올드 월드에서 드래곤은 전설이나 다름없습니다. 소수 존재하고 있는 드래곤들은 조상대대로 전해지는 둥지 안에 자리한 깊은 동굴 속에서 거의 끝이 없을 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둥지는 월드 엣지 마운틴이나 마운틴 오브 모운에 존재합니다. 이제 한 줌 정도 밖에 남지 않은 드래곤들은 세상 곳곳에 흩어져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월드 엣지 마운틴과 마운틴 오브 모운이 이들의 서식처임은 틀림없으나 누구도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아마 수십이 올드 월드 전역에 흩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 되는 숫자가 아라비와 케세이 서부에도 존재할 것입니다.

History 

초창기의 아라비 역사에 대해서는 올드 월드의 학자들이 문서로 잘 정리한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켐리 문명이 최초의 네크로맨서 나가쉬의 손에 몰락해버린 이후에, 아라비가 랜드 오브 더 데드의 툼 킹들에게 수없이 침략을 당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국력 -1149년경에는 아칸이 언데드 군대를 몰고 와서 벨-알리아드(Bel-Aliad) 시를 약탈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죽음의 전쟁(War of the Death)"이라는 사건이 촉발되는데, 이는 무려 일천년이나 벌어졌던 긴 전쟁이었습니다. 아칸의 침공으로 한때 막강하고 부유했단 아라비 문명은 이제 소수 살아남은 나약한 도시 국가들과 한 줌의 독립적인 사막 부족의 수준으로 몰락했습니다. 이 전쟁은 나가쉬가 아칸을 다시 랜드 오브 더 데드로 불러들이고 나서야 끝이 납니다. 

제국력 1150년이 되었을 때 유명한 아라비의 탐험가인 이븐 젤라바(Ibn Jellaba)는 잃어버린 리자드맨 도시인 즐란틀란(Zlatlan)을 발견합니다. 그는 도시에서 환대를 받습니다.(물론 슬란들은 그의 도착을 예언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평화로운 리자드맨과 물물 교환을 하여, 아라비의 진주와 향신료들로 금을 얻어냈습니다. 리자드맨에게 금은 차고 넘치는 것이라 기꺼이 건네주었습니다. 워낙 가치가 없는 물건이었으니까요. 젤라바는 처음으로 리자드맨과 인간 사이의 교역 계약을 맺은 자가 되었으며, 후에 아라비로 돌아와 몹시 부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대략 제국력 1430년이 되었을 때 강력한 아라비 주술사였던 자파(Jaffar)는 몇몇 사막 부족들과 연대하여, 자신의 도시 국가를 작은 제국으로 확장시킵니다. 여기에는 알-하이크(Al-Haikk), 코퍼(Copher), 마르텍(Martek), 라쉬크(Lashiek)도 포함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악마들을 소환해냈으며 악령들과도 교류했다 합니다. 아라비의 스케이븐도 비밀스럽게 술탄 자파와 동맹을 맺었으며, 워프스톤을 대가로 그를 위해 염탐을 하거나 라이벌들을 살해해주었습니다. 제국력 1448년이 되면 흉악한 스케이븐 무리에게 부채질당한 자파는 에스탈리아 왕국이 자신에게 공격을 가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믿게 됩니다. 그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소집하고 전쟁을 위해 함대를 준비합니다. 이에 맞서서 브레토니아와 제국에서 엄청난 기사 원정대들이 몰려와 아라비 군대를 본인들의 고향으로 쫓아냅니다. 이 전쟁은 결국 아라비로까지 올드 월드의 기사들을 불러들이고 맙니다. 이로부터 크루세이드(Crusades)라 불리는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제국과 브레토니아의 기사단이 수없이 창립되었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기사단 중에는 블레이징 선 기사단(Knights of the Blazing Sun)이나 마그리타 기사단(Knights of Magritta)도 있습니다. 

제국력 1500년 대에는 술탄 다뤼우스-에 콰비르(Sultan Daryus-e Qabir)가 올드 월드를 대상으로 종교적 전쟁들을 일으켰습니다. 허나 어느 것도 오래 승리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아라비 거주자들을 형한 올드 월드의 관념은 이때부터 시작된 전설들로 형성되었습니다. 비록 두 지역 사이에는 여전히 엄청난 규모의 교역이 유지되고 있었지만요. 

Military

술탄들은 모두 자신들의 병단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특히 기마대를 편애하는 편입니다. 그리하여 술탄들은 기마대의 장비나 유지에 비용을 아끼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라비산 말들은 일반적으로 수 세기 전에 전래된 엘프 종마들의 혈통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아하고 민첩한 피조물이며 몹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곤 합니다. 가장 뛰어난 아라비 보병들 역시 강철 갑주, 예리한 세이버, 빛나는 투구, 고운 비단 의류로 훌륭히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왕실 병단들은 술탄이 자신의 장려한 궁정들에서 벗어날 때면 항상 동행합니다. 이런 자들은 재물과 사치품, 특권들로 충분히 보상을 받습니다. 평범한 보병 병사들은 더 간편한 장비를 갖춥니다. 주로 단순한 철제 손잡이 창이나 화살로 무장합니다. 이런 정규군이나 주군 병단 외에도 사막 부족들로부터 모집된 특수한 전사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에는 남부와 동부에서 온 낙타를 탄 전사들도 포함됩니다.

이런 신나는 배도 있고

멋진 기병도 있고

코끼리도 있고

뭔가 전통적인 친구도 있고

낙타의 눈빛이 심상치 않아보이는 멋진 친구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