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모델에 대해서 얘기가 좀 나오길래...

바쉐론 모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장점따위는 집어치우고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되는 점들... 막상 구매하기에 주저하게 되는 포인트들에 대해서 써봄..

까는 글이긴 하지만 당연히 장점도 많고 좋은 점도 많은 시계임.. 개인취향이 반영된점 참고바람..

1. 오버시즈 데이트.. 청판은 일단 색감이 구림.. 검판은 괜찮은거 같음.. 결국 RO와 노틸은 취향차이라는 느낌이지만 오버시즈는 노틸과 RO를 구매하지 못해서 대안으로 선택하는 느낌, 실 사용자의 만족감은 좋은듯함.. 사실 검버시즈 구매해볼까 생각해본적 있음..

2. 오버시즈 울트라씬.. 점보나 노틸과 비빌수 있는 녀석인데 화골이라 가격이 비쌈.. 역시 그돈씨 작용할수 밖에 없음.. 스틸로 나온다면 RO나 노틸과도 비벼볼만하다고 생각은 함.. 그래도 솔직히 RO나 노틸과 비교해서 선호도가 더 높지는 않을듯..

3. 패트리머니.. 일단 6시 데이트있는건 개인적으로 극혐해서 빼고, 패트리머니 특성상 시계가 커보이기 때문에 40mm 넘는것도 전부 아웃...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하는건 36mm 짜리임.. 뒤에 나오는 트레디셔널 스몰세컨에 비해서 좀더 클래식한 느낌... 반대로 얘기하면 심심하고 재미없고 별로 이쁘지 않다고 느낄수도 있음.. 나쁘지 않은 그럭저럭 괜찮은 시계라고 생각함..   

 ps.. 아니. 그런데 바쉐론은 전통적인 클래식한 드레스워치의 명가인데 왜 드레스 워치인데 사이즈가 40mm넘는게 많은건지.. 웃긴 녀석들임.. 안그래도 패트리머니 실제사이즈보다 더 커보이는데..

4. 히스토릭 1955.. 너무 얇음.. 일단 얇으면 내구성이 걱정되는건 나혼자 뿐인가??? 왠지 모시고 차야할듯한 느낌에 수리비도 많이 나올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시계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얇은거 좋아하기는 한데 너무 얇으니까 걱정도 좀 되고 그러네... 역시 내구성은 롤렉스(?) ㅋㅋㅋ

5. 트레디셔널 스몰세컨.. 이쁘다. 사이즈, 두께도 적당하다고 생각함.. 클래식한 느낌의 패트리머니와 비교하면 약간 현대적인 느낌이 있음.. 그 현대적인 느낌이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는 느낌.. 용두 감을때 문제는 최근 생산품은 괜찮다는 얘기가 많음.. 개인적으로 파텍 심플 드레스보다 훨씬 이쁘다고 생각함.. 9시 스몰 세컨 모델은 취급안함...  참고로 거의 대부분의 9시 스몰세컨 모델은 극혐함... 6시 스몰세컨 아니면 센터세컨이 좋음..

6. 오버시즈 퍼페츄얼.. 이쁘고 다 좋은데, 당연한 얘기지만 비쌈... 1억2천인데... 역시 그돈씨.. 생각날수 있음.. 파텍 5140이랑 비슷한 가격대인데.. 물론 오버시즈는 통금 브레이슬릿이고 파텍은 가죽줄이라서 엄밀히 말하면 비슷한 가격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파텍 5740과 비교하면 맞을거 같긴한데, 5740보다 이게 더 이쁘긴 함.

심심하면 나중에 파텍모델들도 철저한 나의 기준에 맞춰서 몇몇 모델들 까보겠음.. 나의 개인 취향에 기반에서 모두까기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