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익산에서 터를 잡았지만
더이상 익산에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전 총장이 평택으로 캠퍼스 일부 이전을 추진했지만
학교 자체가 지역색이 강한데다 원광대 하나로 먹고 사는
신동 및 학교 주변 원룸 소유자들과 주변 상인의 강력 반발로 무산됐지.
물론 익산 자체가 도농 복합도시임에도 농업 비중도 높고 주변에 논밭이 더 많다보니 원광대 하나가 익산 경제에 많은 부분 차지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주변 상권 살리자고 벚꽃 피는 순서대로 지방대가 사라져가는 시기에 원광대는 손놓고 있을 것인가?
아직도 원광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학교 규모에 비해 익산이라는 지역은 더 성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루 빨리 캠퍼스 수도권 이전을 통해 시대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될 것이다.
원광대랑 예전에는 지방 사립대 쌍벽이라 했던 영남대도 대학 평가에서 40위 안에 수시로 들어가는데 원광대는 60위권 밖이다
제발 교수좀 원광대 출신 말고 명문대 출신 교수 영입해서
수업질도 높이고 논문 인용률도 높여서 학교 이름좀 드날리자
지역색이 너무 강해서 맨날 교수는 모교 출신만 뽑아대니
수업 질도 떨어지도 몇년째 똑같은 자기 강의 노트로 수업하는 교수가 많다.
원광대가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기껏해야 원불교 정도) 선배가 솔직히 어디가서 출신대학 말하기가 부끄럽다.
직장에서도 동문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라 라인도 없다
동문들 전부 어디선가 일을 하겠지만 이력서에 원광대 이름 하나가 취업에 크게 도움이 안되다 보니 다들 전북 인근 지역에서 자영업하고 있는 동문들 많다.
후배들아 아직 재학중인 너희들이 목소리를 내야 학교가 변한다
제발 캠퍼스 이전 공론화하길 부탁한다
-공무원 선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