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이였을때 복학생 형이였음...성격도 좋고 키도 크고 복학생이어도 인기가많은 형이였는데 공부한다고 급 휴학을 떄렸음

25살 2학기 끝날떄쯤인가 그러고 1년뒤에 27살 초에 바로 세무사 따고 학교 와서 술 사준게 생각난다. 지금 글쓰면서 생각난건데 어떻게 세무사를 1년만에 땄지씨발

뭐 쩄든 어차피 4학년이겠다 오전에학교다니고 오후에는 세무사일 하면서 돈도벌고 학교도다니고 하다가 갑자기 반수한다길래 저형 왜저러나 싶었는데

얘기 들어보니, 회계사건 세무사건 노무사건 특정 분야의 법을 기준으로 일을하는 사람들인데 거기 최고봉은 세무사일해보니 변호사더라. 그래서 법조인이 되려고. 하지만 사회에 나가서 일을 조금해보니 sky출신 그것도 샤대출신아니면 의미가없더라. 그래서 난 이번엔 샤대를 목표로 해보련다 이러더라

처음에는 뭔 시발 세무사가 뉘집개이름도아니고 2년도안되서 땄으면 그냥 먹고살만할텐데 왜저럴까 싶었는데 기어코씨발 샤대를 가더라. 지금은 로스쿨생임 니미

나도전역하고 몇년전에 형 나이있게 들어갔는데 괜찮아요 물어보니, 뭐가문제야? 오히려 일하면서 다니니 자금에 여유도있고 하다보니 애들이 더 많이 따르던데? 이러더라고씨밬

그거를 보고,  그때 진짜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자기가 목표한거를 저렇게 딱딱 이루는 저형도 대단하고... 뭔가 이미 다 갖춘사람이 한번 더 자기자신을 꾸민다는게 대단하고.... 로스쿨 졸업하면 세무사자격증을 가진 샤대출신의 변호사가되는건데 그건 레드오션인 변호사세계에서도 존나 메리트 있는거고... 멋있더라.. 누구는 뭐먹고살아야하나 하고 취업걱정하는데....

그러니까 슨퀘어 저새끼는 처맞아야함 누구는 샤대가겠다고 뒤늦게 반수하고 저러는데.

아 그런데 아무리그래도 어떻게 그 형이 세무사일하면서 학교를 다녔을까 ... 일과 공부의병행이 도저히 힘들어서 불가능할텐데 ... 하고 알아보니 그 형 아버지가

안양에서 유명한 세무법인 대표시더라

결론은씨발 공부건 일이건 수저가 뒷받침 되어야한다는거다. 결론은 금수저가 짱이다 ^ㅗ^. 샤대에 건물주 다이아수저 슨퀘어는 처잔다고 징징대지말고 해피하게 살라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