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헤비를 탔는데 어딜 돌파해야함.
설명 쉽게 주작강 북팀 걸려서 다리라고 가정하자.

다리앞에 있어.

미니맵에 적병력 뜬걸로 예상해보면 니앞에 몇대 없어.

근데 보이진 않아.

그래서 다리넘어서 그 문건물을 넘어서는데 포탄이 훅 날아옴.

그럴땐 판단을 빠르게 해라.

만약 니가 최선두고 뒤에 아군이 쫄래쫄래 따라온다면
넌 조금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후진하면 안됨.
니가 후진하면 뒷 아군들 트래픽걸리거나 따라서 후진해서 두번다시 앞으로 안나감. 쫄음.

니가 좀 쳐맞더라도 전진한다면 거리감소에 따라 적을 발견할 가능성도 생기고
뒷놈들이 왠만하면 앞에서 니가 다 쳐맞아주기때매 따라옴.

그럼 니가 몇대 맞아가면서 안전지대인 돌더미 뒤에 숨을때즈음이면
적들은 우루루 쏟아져나온 아군들에게 화망이 퍼져서 공격력이 약해지게 되어 니가 살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진다.

만약 니가 강행돌파를 했는데도 아군이 안따라온다?

그럼 상황 봐서 돌파 못하고 죽을것 같다 싶으면 적당히 앞으로 가다가 옆으로 드러누어서 죽어.
어차피 죽을바엔 옆으로 드러누워. 포신은 적장향으로 두고.
왜냐면 뒤에 숨어서 조준할때 니 포신이 표적을 가리지 않게.
그럼 뒷 아군이 안전하게 몸을 숨길 바리케이트가 완성됨.

그럼 니가 아무것도 못하고 죽은게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죽은게 됨.

죽고나서 말해. 야이새키들아 내 시체를 써서 들어가서 애들을 조지라규! 라고.

그럼 넌 개죽음이 아니게됨.

그리고 그판을 이겨 떨어질 승률을 오히려 올릴 수 있는 가능성도 샹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