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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독일군 무기-Kar98k

-_- 2007.01.05 19:10:28
조회 2565 추천 0 댓글 13

웹서핑중에 발견한 좋은 글입니다 -_-; 출처는 네이버 월드타운이라는 곳이군요. 여러분들이 한번쯤 보셨을 법한 글이지만 재탕합니다. 애교로 봐주세요 ---------------------------------------------------------------------------------------- Kar98k - Karabiner 98 Kurtz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볼트액션 라이플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는 유명한 명총입니다. 1~2차대전의 독일군 제식소총이었으며 특유의 '마우저 볼트액션 메커니즘'은 세계의 볼트액션 라이플의 원조라고도 일컫기도 합니다. 7.92mm의 강력한 위력과 높은 명중률로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지만 발사속도 하나 때문에(뭐 탄피길이가 개런드보다 짧아서 위력이 적네 어쩌네 이런 건 취급 않겠습니다)한편으로는 미군의 개런드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지요. 그래도 가장 인기있는 라이플. '조상님'. 11mm 인판트리에 게베어(Infanterie Gewehr ; 보병총)1871/84입니다. 마우저사의 피터 파울 마우저가 프러시아 육군용으로 제조한 본격적 소총으로 11mm의 단발장전식 라이플(1871)과 9발형(1871/84)이 있습니다. 구식이긴 해도 2차대전까지도 국민돌격대(Volkssturm)가 본토방위전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인판트리에 게베어의 볼트 부분입니다. '할아버지'. Gew1888입니다. 마우저가 고안한 볼트액션 메커니즘에 오스트리아의 만리허(이 사람도 꽤나 유명한 총기제작자)가 개발한 5발 클립장식이 결합된 모델입니다 Gew1888의 볼트 부분입니다 이웃 섬나라(自販國)보병들이 Gew1888을 사격하는 중. '아버지'. Gew98a입니다. 1888의 개량형 Gew98을 개량하여 1904년부터 제작이 시작되어 1차대전의 제식소총으로 사용되었습니다(Kar98k가 아닙니다. 사진의 라이플을 Kar98k로 착각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2차대전때는 초창기 육군에게 밀리던 무장SS가 주로 사용했습니다. Kar98k. 원래는 Gew98에서 파생된 기병총(Karabiner=Carbine)정도로 제작되었습니다만, 실제로는 별로 짧아지지 않았습니다(Gew98은 125cm, Kar98k는 111cm). 1924년 마우저사에 의해 개발이 시작되어 1935년 독일 국방군의 제식소총으로 채택, 이후 10년동안 모든 전선에서 독일군의 가장 친한 전우였습니다. 개머리판은 원래 통나무제였는데 공급을 증대시키기 위해 합판으로 제작(오히려 내구성 증대!)했습니다. 독일군 점령지 어디서든 마구 찍어냈기 때문에 조금씩 규격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종전 후에도 베트남전에서 베트콩이 이 라이플을 대량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라이플계의 왕족. 비교하자면 M1은 중산층, M1891은 서민? (도주) 뒤의 레버는 안전장치입니다(안전장치 달렸습니다;; 볼트액션 라이플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안전, 노리쇠 잠김', '안전, 노리쇠 풀림', '발사'입니다. 여러군데서 써먹는 국민탄, 7.92x57mm 마우저탄입니다. 볼트를 후퇴시킨 뒤 클립을 약실에 대고 탄환을 밀면 클립은 밖에 남고 탄환은 안으로 주루룩 밀려들어갑니다. 개런드처럼 클립 자체가 중요한 탄창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발장전하기 귀찮으니 쓰는 약간 눈속임틱한 물건 라이플의 로망, 총검. S84/98 총검입니다. '착검!'소리와 함께 참호로 돌격해서 푹 쑤시고 돌리는 전국구 칼잡이적인 전투는 2차대전 때는 이미 없었지만, 그래도 총검은 중요하니까... 총류탄 발사기입니다. 총구에 끼우고 앞쪽에 보이는 조그만 레버를 돌려 잠근 뒤 대인용 유탄이나 대장갑 유탄 등 골라먹고 싶은 걸 끼워 쏘는 물건입니다. 유효사정거리는 약 250m. (보통은 그냥 조준해서 쏘는데, 사진은 삼각대와 조준경까지 달려 있군요) Kar98k의 볼트. 탄환이 어떻게 물리는 지 보입니다. 5발들이 탄약을 비우고 나면 탄약실 밑바닥이 점점 올라와 볼트를 잠그기 때문에 사용자가 탄환이 빈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볼트 개방 모습입니다. 이 상태에서 볼트를 전진고정 시키면 탄환이 볼트에 물려 약실로 들어갑니다. Gew33/40 '마우저 카빈'. Kar98k를 더욱 줄여 길이는 99.3cm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산악병이나 팔슈름야거에 주로 지급되었는데 총열이 너무 짧아 반동이 심하고 총구화염이 커 썩 쓸만하지는 않았습니다. 명중률이 높은 Kar98k는 따로 추려져 저격용으로 쓰였습니다. 장착된 스코프는 몇 종류가 있기는 하지만 주로 ZF41(Zielfernrohr 41 ; 망원조준경 41)이 쓰였습니다. 배율은 1.5배('너무 적잖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로 1942년엔 Kar98k 생산량의 6%를 이 ZF41 장착형 저격총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워져 있었답니다 상업용 스코프(제원은 불명이사와요)가 장착된 Kar98k. 상업용 스코프들은 배율이 4~6배의 고배율로 원거리 저격때는 주로 이 쪽이 쓰였습니다. 독일 제 1의 저격수(Kill:345)인 산악사단의 '마샤스 헤텐나우어'는 Kar98엔 6배율, Gew43엔 4배율 스코프를 끼워 가지고 다니며 썼는데, 400m 이상에서는 4배율, 1,000m 이상에서는 6배율 스코프로 저격을 했다고 합니다(1,000m까지 할 건 없겠지만이면서도). 그리고 저격시엔 40m 이내에선 머리를(Headshot!), 600m 이내에서는 가슴부분을, 7~800m에는 아무 데에나 맞춰 쏘는 정도였다고 하는군요. 조준경을 들여다보고 있는 SS의 저격수 '바실리 시발라마, 횽이 애정이 있어서 널 존-_-내 쏘는거다. 9초도 8초도 아니다. 10초 줄테니 볼가강 굴다리 밑으로 존-Д-내 뛰어와라. - 쾨니히(토르발트)曰' 다음편은 Gew43/Kar43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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