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쉽에는 타카오급 중순양함중 아타고가 구현되어 있다.

전체적인 구조는 묘코와 똑같은데 티어는 8티어이다. 그 이유는 얘가 더 늦게 나와서 그렇다

그럼 타카오급을 알아보자

타카오급은 1927년에 주문하여, 1930년에 진수 1932년부터 취역한 일본의 조약형 중순양함이다.

설계배수량은 9650톤으로 개장 전까지는 조약을 충분히 준수한 중순양함이었다.

하지만 덩치를 보면 후속함인 모가미와 거의 동급이다. 이말은 그만큼 타이트하게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개장 이후 타카오.. 함교의 부품을 줄였다 하는데 이점 잘아는사람? 댓글로 ㄱㄱ

아무튼 그렇게 작은 배수량에도 

묘코급보다 뛰어난 방호성과 거주성, 기함 역할 부여라는 필수요소를 박아넣은게 이 타카오급이다.

원래는 어뢰를 못넣을 수도 있었으나 어찌저찌 산소어뢰 발사관도 들어갔다.

하지만 함교가 지나치게 커서 문제가 되었다고 하며 이를 개장으로 해결한다.

그외에도 포탑이 5개인데 기함역할을 위한 거대 함교가 있다보니 탑헤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37년도에 벌지를 붙인다.

튀어나온 부분이 벌지인데,

나가토급에 비해선 참 소소하다.

장갑 구조가 잘 나타나있으니 확인해보길.. 얘도 물에 잠긴 주장갑대라 구조는 썩 좋다하긴 어렵다

2번함 아타고

아타고부터는 설계가 살짝 다름

그래도 모가미급처럼 큰 차이는 없음

3번함 마야 함교 후부

4번함 초카이의 포술훈련

아타고의 취역초기

스쿠모 만이라 적혀있는데, 스쿠모만은 일본의 퓨젯 사운드 같은 곳임

저기서 정비하고 개장하고 시험기동하고 시험사격하고 다하는곳

4번함 초카이

초카이는 한때 거의 백색으로 도장됐을 때가 있었음

중구경 대공포는 원래 45구경 127미리 단장포 4기가 전부였음

30년대엔 그렇게 대공 성능이 중시되지 않아서 그럼

하지만 38년도에 일본해군 표준장비인 2연장 45구경 대공포 4기로 변경함

소구경 대공기관포도 23미리 2연장 6기, 3연장 6기로 증설됨

취역초기엔 영국에서 수입한 40미리 폼폼 포 4기가 있었는데 개장하는 과정에서 철거함

일본해군은 중구경 대공포를 운용하지 않음

38년도 개장에서 벌지를 붙이고 함교용적을 줄였지만 포탑장갑은 강화되지 않음

이유는 이미 포탑이 5개라 무게가 상당하고 함교를 줄여도 무게가 포탑 하나보다 크니까.

포탑의 모든 장갑은 25mm정도지만 더 이상 증설하게 되면 구조적으로 하자가 발생하게 됨

그리고 속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하여 포탑장갑은 현상유지로 결정함.

속력의 경우 13만 마력의 기관에서 13만 3천마력으로 소폭 업그레이드 됨

기관을 교체한게 아니라 터빈등의 일부 부품만 변경해서 그럼

그래서 전쟁 말에는 상당히 노후화 됨

기관을 최신형으로 올 교체시 15만 마력도 쌉가능이었지만 무게증가, 항속거리 감소를 두려워한 일본해군은 이를 포기함

그렇든 말든 기관을 약간 바꾸고 벌지를 추가했는데도 항속거리는 감소함

항속거리가 감소한 이유는 기존배수량이 증가했는데 기관출력은 거의 그대로지만 속도는 유지하고 싶어서 연료탱크 용적을 줄임

그래서 순항속도 항속거리가 8000해리에서 5000해리로 꽤나 많이 감소함

개장할때 생긴 여유공간엔 어뢰가 추가로 적재됨...

함교가 존나 커서 문제가 되었다는데

과연 그럴만함 어뢰발사관 튀어나온거 보소

막짤은 역시 함대짤

는 아니고 타카오 굴욕짤

다른 자매함은 44년에 다 침몰했는데

타카오는 살아남았지만 45년에 기뢰밟고 싱가포르에 입항해서 그대로 종전까지 뻐김.

사진보면 알수 있듯이 존나 낡아서 폐선이나 마찬가지였음

46년에 듀크 오브 요크를 비롯한 영국 해군이 표적함으로 사용해서 격침함